책 소개
▣ 주요목차
1.내이름은 알리체
2.모두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
3.내가 사춘기라고?
4.사랑하는 엄마
5.구름들이 술래잡기 놀이를 한다
6.슈퍼맨보다는 슈퍼맨의 적들이 좋다
7.바다는 노래하고, 바람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8.알리체에 대한 기억
▣ 책소개
행복을 전염시키는 아이..
웃으며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큰 수술과 고통, 휠체어와 교정기는 마치 당연한 것인 양 늘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이런것들로 알리체를 설명할 순 없습니다.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아이, 책임감 강한 스카우트 단원, 수영과 스키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소녀가 바로 알리체입니다. 하지만 알리체는 휠체어에 앉아서도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평범할 수 없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알리체는 그렇게도 좋아하던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웃으며 눈을 감았습니다. 12년은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알리체는 자신의 아름다운 글로 그 기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출판사 서평
휠체어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었던 소녀, 알리체가 남기고 간 행복의 메시지들
너무나 평범했던 아이, 그래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 알리체
『알리체의 일기』는 알리체가 하루하루 써 내려간 일기와 시, 화성과 달을 넘나드는 공상 소설과 상상들, 책을 읽고 나서 또는 텔레비전을 보고 나서 쓴 감상문,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쓴 편지, 자연에 대한 깊은 감상 등으로 엮어진 책이다. 알리체의 일기에는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의 일기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들이 적혀 있다.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과 친척들에 대한 사랑, 또 다른 가족, 동물들에 대한 느낌, 단체 생활에서 느끼는 즐거움, 자신에 대한 반성, 위안, 꿈이 적힌 보통의 일기장이다.
하지만 알리체는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했다.
▣ 신문 서평
행복전염시킨 친구야, 보고싶다
점점 자신과 세상에 대해 바라는 것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내 얼굴은 왜 이런가’,‘내 처지는 왜 이런가’ ‘우리 집은 왜 이 모양인가’ 이런 저런 불평을 하다보면 나는 참 가진 것이 없이 태어났구나하며 속이 상하다.
한 행복한 아이가 있다. ‘고통과 고난이 신에게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며 자기를 위로하는 신부님 말에 “그러면 전 절대로 성경처럼 살 수 없어요. 전 지금까지 고통스러워 본 적이 없기 때문이예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행복한 아이다.
많은 것을 가져서가 아니라 되려 척추 교정기 없이는 단 한순간도 몸을 가눌 수 없는 근위축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이 땅에서 겨우 열세해 남짓 살았을 뿐이지만 남에게도 행복을 웃음으로 나누어주고 떠난 아이다.
‘행복을 전염시키는 아이’ 알리체가 쓴 일기를 읽으면 한 아이의 생각의 크기가 점점 커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더구나 아주 섬세하고 정성스런 눈길로 자기 주변의 모든 것들을 관찰해 가는 이의 글을 읽는 다는 것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다.
남과 신체적으로 좀 다름을 받아들이는 어린 시절에서,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가 해야만 하는 일을 객관적으로 찾아내는 열살 무렵,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폭포처럼 시로 표현해 내는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알리체의 일기는 솔직하고 거리낌없다.
<알리체의 일기>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 아이가 장애인이지만 그걸 딛고 행복해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알리체는 심한 운동 장애에도 불구하고 스키도 타고, 스카우트 활동도 하고, 축구도 한다. 그 아이들 둘러싼 사람들과 사회가 당연히 함께 할 의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런 사회가 부럽다. 자신의 장애에 눌려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고 인간으로의 삶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사회와 이웃이 부럽다.
기관지염에 걸려 기침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 하다가 ‘영웅처럼’ 가볍게 천국으로 간 알리체를 읽고 있으면 나는 가진 것이 너무 많아 정말 무겁다.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읽고 자신의 삶을 친구와 떠드는 수다거리로만 생각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알리체가 책을 읽고 쓴 글도 눈여겨 볼만하다. [2001.09.15 동아일보]
1.내이름은 알리체
2.모두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
3.내가 사춘기라고?
4.사랑하는 엄마
5.구름들이 술래잡기 놀이를 한다
6.슈퍼맨보다는 슈퍼맨의 적들이 좋다
7.바다는 노래하고, 바람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8.알리체에 대한 기억
▣ 책소개
행복을 전염시키는 아이..
웃으며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큰 수술과 고통, 휠체어와 교정기는 마치 당연한 것인 양 늘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이런것들로 알리체를 설명할 순 없습니다.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아이, 책임감 강한 스카우트 단원, 수영과 스키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소녀가 바로 알리체입니다. 하지만 알리체는 휠체어에 앉아서도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평범할 수 없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알리체는 그렇게도 좋아하던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웃으며 눈을 감았습니다. 12년은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알리체는 자신의 아름다운 글로 그 기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출판사 서평
휠체어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었던 소녀, 알리체가 남기고 간 행복의 메시지들
너무나 평범했던 아이, 그래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 알리체
『알리체의 일기』는 알리체가 하루하루 써 내려간 일기와 시, 화성과 달을 넘나드는 공상 소설과 상상들, 책을 읽고 나서 또는 텔레비전을 보고 나서 쓴 감상문,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쓴 편지, 자연에 대한 깊은 감상 등으로 엮어진 책이다. 알리체의 일기에는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의 일기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들이 적혀 있다.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과 친척들에 대한 사랑, 또 다른 가족, 동물들에 대한 느낌, 단체 생활에서 느끼는 즐거움, 자신에 대한 반성, 위안, 꿈이 적힌 보통의 일기장이다.
하지만 알리체는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했다.
▣ 신문 서평
행복전염시킨 친구야, 보고싶다
점점 자신과 세상에 대해 바라는 것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내 얼굴은 왜 이런가’,‘내 처지는 왜 이런가’ ‘우리 집은 왜 이 모양인가’ 이런 저런 불평을 하다보면 나는 참 가진 것이 없이 태어났구나하며 속이 상하다.
한 행복한 아이가 있다. ‘고통과 고난이 신에게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며 자기를 위로하는 신부님 말에 “그러면 전 절대로 성경처럼 살 수 없어요. 전 지금까지 고통스러워 본 적이 없기 때문이예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행복한 아이다.
많은 것을 가져서가 아니라 되려 척추 교정기 없이는 단 한순간도 몸을 가눌 수 없는 근위축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이 땅에서 겨우 열세해 남짓 살았을 뿐이지만 남에게도 행복을 웃음으로 나누어주고 떠난 아이다.
‘행복을 전염시키는 아이’ 알리체가 쓴 일기를 읽으면 한 아이의 생각의 크기가 점점 커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더구나 아주 섬세하고 정성스런 눈길로 자기 주변의 모든 것들을 관찰해 가는 이의 글을 읽는 다는 것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다.
남과 신체적으로 좀 다름을 받아들이는 어린 시절에서,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가 해야만 하는 일을 객관적으로 찾아내는 열살 무렵,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폭포처럼 시로 표현해 내는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알리체의 일기는 솔직하고 거리낌없다.
<알리체의 일기>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 아이가 장애인이지만 그걸 딛고 행복해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알리체는 심한 운동 장애에도 불구하고 스키도 타고, 스카우트 활동도 하고, 축구도 한다. 그 아이들 둘러싼 사람들과 사회가 당연히 함께 할 의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런 사회가 부럽다. 자신의 장애에 눌려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고 인간으로의 삶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사회와 이웃이 부럽다.
기관지염에 걸려 기침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 하다가 ‘영웅처럼’ 가볍게 천국으로 간 알리체를 읽고 있으면 나는 가진 것이 너무 많아 정말 무겁다.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읽고 자신의 삶을 친구와 떠드는 수다거리로만 생각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알리체가 책을 읽고 쓴 글도 눈여겨 볼만하다. [2001.09.15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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