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과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우주 과학 이야기
아주 특별한 우주 개 라이카
1950년대 소련,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생명체인 개를 로켓에 태워 우주로 쏘아 올리는 실험이 계속 되었습니다. 항공 의학 연구소의 조련사 야코프는 한 유기견 수용소에서 하얀 몸에 갈색 얼굴에 가운데 흰 줄이 나 있는 몸집이 작은 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짖는 개라는 뜻의 ‘라이카’라고 이름도 지어 주었습니다. 라이카는 담당 조련사인 야코프를 무척 따랐습니다. 야코프를 위해서라면 고통스러운 훈련도 모두 참고 견뎌냈습니다. 야코프가 없으면 밥도 먹지 않고 야코프만 기다렸습니다. 야코프 역시 라이카에게 애정을 가지고 훈련을 시키며 라이카가 어서 우주에 다녀 올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련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주변의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업적이었죠. 소련의 다음 목표는 이제 인공위성에 생명체를 태워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최초로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로 갈 생명체로 다름 아닌 라이카였습니다. 야코프는 매우 기뻤지만 곧 라이카가 타고 갈 스푸트니크 2호는 다시 지구로 되돌아 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라이카는 지구 궤도를 돌다가 안락사 당할 운명이었어요. 하지만 라이카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이카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련사 야코프만 기다렸습니다. 라이카의 별은 냉전 시대 인간들의 경쟁심과 정복욕에 무자비하게 희생되었던 개, 라이카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를 통해 인류가 이뤄온 눈부신 과학 발달의 뒤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통 받으며 죽어간 수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여 지구 주변의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이 위성 발사의 성공은 과학 기술적으로도 큰 성과일 뿐 아니라 당시 소련과 냉전 관계에 있었던 미국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미국은 소련이 인공위성에 폭탄을 실어 미국에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이로 인해 미국은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합니다.
밤하늘의 별이 된 우주 개 라이카
1957년 11월 3일 새벽 5시 29분
커다란 우주선을 타고 라이카가 떠나갑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납니다.
오직 따뜻한 관심과 애정만을 원했을 뿐인데,
라이카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훈련되고 저 멀리 우주로 날아 가야했지만
라이카는 조련사 야코프의 관심과 애정이면 충분했습니다.
주인을 위해 힘든 훈련과 모진 고통을 모두 참아 낸 라이카는
저 멀리 우주를 향해 날아가면서도 야코프를 원망하진 않았을 겁니다.
▣ 작가 소개
저자 박병철
연세대학교와 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진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초빙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그 동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평행우주>, <우주의 구조>, <불가능은 없다> 등의 과학 서적을 번역했으며, <라이카의 별>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첫 번째 동화입니다. 현재 경기도 산본에서 애견 ‘삼순이’와 16년째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최윤선
동덕여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강북 2030 청년 창업 센터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사각사각 연필 소리와 향긋한 종이 내음을 좋아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작고 약한 강아지, 쿠드랴프카
2장. 조련사 야코프
3장. 혹독한 훈련
4장.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5장. 피할 수 없는 운명
6장. 세상에서 가장 크고 장엄한 이별
7장. 라이카의 별
작가의 말
소련의 로켓 영웅
로켓과 인공위성
과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우주 과학 이야기
아주 특별한 우주 개 라이카
1950년대 소련,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생명체인 개를 로켓에 태워 우주로 쏘아 올리는 실험이 계속 되었습니다. 항공 의학 연구소의 조련사 야코프는 한 유기견 수용소에서 하얀 몸에 갈색 얼굴에 가운데 흰 줄이 나 있는 몸집이 작은 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짖는 개라는 뜻의 ‘라이카’라고 이름도 지어 주었습니다. 라이카는 담당 조련사인 야코프를 무척 따랐습니다. 야코프를 위해서라면 고통스러운 훈련도 모두 참고 견뎌냈습니다. 야코프가 없으면 밥도 먹지 않고 야코프만 기다렸습니다. 야코프 역시 라이카에게 애정을 가지고 훈련을 시키며 라이카가 어서 우주에 다녀 올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련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주변의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업적이었죠. 소련의 다음 목표는 이제 인공위성에 생명체를 태워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최초로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로 갈 생명체로 다름 아닌 라이카였습니다. 야코프는 매우 기뻤지만 곧 라이카가 타고 갈 스푸트니크 2호는 다시 지구로 되돌아 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라이카는 지구 궤도를 돌다가 안락사 당할 운명이었어요. 하지만 라이카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이카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련사 야코프만 기다렸습니다. 라이카의 별은 냉전 시대 인간들의 경쟁심과 정복욕에 무자비하게 희생되었던 개, 라이카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를 통해 인류가 이뤄온 눈부신 과학 발달의 뒤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통 받으며 죽어간 수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여 지구 주변의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이 위성 발사의 성공은 과학 기술적으로도 큰 성과일 뿐 아니라 당시 소련과 냉전 관계에 있었던 미국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미국은 소련이 인공위성에 폭탄을 실어 미국에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이로 인해 미국은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합니다.
밤하늘의 별이 된 우주 개 라이카
1957년 11월 3일 새벽 5시 29분
커다란 우주선을 타고 라이카가 떠나갑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납니다.
오직 따뜻한 관심과 애정만을 원했을 뿐인데,
라이카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훈련되고 저 멀리 우주로 날아 가야했지만
라이카는 조련사 야코프의 관심과 애정이면 충분했습니다.
주인을 위해 힘든 훈련과 모진 고통을 모두 참아 낸 라이카는
저 멀리 우주를 향해 날아가면서도 야코프를 원망하진 않았을 겁니다.
▣ 작가 소개
저자 박병철
연세대학교와 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진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초빙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그 동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평행우주>, <우주의 구조>, <불가능은 없다> 등의 과학 서적을 번역했으며, <라이카의 별>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첫 번째 동화입니다. 현재 경기도 산본에서 애견 ‘삼순이’와 16년째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최윤선
동덕여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강북 2030 청년 창업 센터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사각사각 연필 소리와 향긋한 종이 내음을 좋아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작고 약한 강아지, 쿠드랴프카
2장. 조련사 야코프
3장. 혹독한 훈련
4장.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5장. 피할 수 없는 운명
6장. 세상에서 가장 크고 장엄한 이별
7장. 라이카의 별
작가의 말
소련의 로켓 영웅
로켓과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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