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키 좀 작으면 어때!
내 자신감은 누구보다 크잖아
≪재구와 콩나무≫는 을파소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의 열 번째 책으로, ‘자신감’을 주제로 한 창작동화입니다.
키가 작다는 콤플렉스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 앞에 나서기도 꺼져지고, 자신감도 움츠려 든 재구가 자신감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과감 없는 일상을 통해 밝고도 따뜻하게 그려가고 있습니다.
서구 사회에 비해 남과 비교하거나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자신감이 한풀 꺾이게 되는 콤플렉스를 한두 개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재구는 연극에서 맡은 그야말로 하찮은 배역인 ‘콩’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고, 좋아하는 친구 앞에서도 당당한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재구의 모습은 우리들 그대로의 모습일 것입니다. 우리도 왠지 자신감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재구처럼 행동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취미를 장점으로 살리고,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나에게 어울리는 것이라면 불평하지 않고 해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은 어쩌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재구가 어떻게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만나볼까요?
그까짓 거, 괜찮아. 키 좀 작으면 어때!
‘나는 왜 이렇게 뚱뚱할까?’
‘아, 나도 남들처럼 말 좀 시원하게 잘해 봤으면…..’
‘엄마는 나한테 초콜릿 우유만 먹였나, 내 피부는 대체 왜 이렇게 까만 거야!’
친구들에게서 종종 들어본 말일 거예요. 비단 친구뿐 아니라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죠. 이런 것들만 해결되면 남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것만 같습니다.
재구는 키가 작습니다. 4학년이지만 모두들 귀엽다고 쓰다듬고 지나갈 정도로 키가 작은 것이 고민이지요. 연극에서 멋진 역할을 맡아 소화하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 볼품 없는 역할을 맡았고, 키 크고 공부 잘하는 초롱을 좋아하지만 키가 작아 그 앞에 서기조차 망설여지는 그런 아이입니다.
하지만 재구는 비겁하지 않았어요. 볼품 없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고, 초롱을 아끼는 마음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어 결국 멋진 친구 사이가 되었지요. 이제 우리도 재구처럼 행동하면 어떨까요?
이제 내 자신감은 세상 누구보다 크다고!
≪재구와 콩나무≫라는 제목에서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이 책의 주인공은 콩나무가 거인이 있는 하늘나라까지 쑥쑥 자라듯 키가 크기를 원하는 재구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재구가 처한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회복한 재구를 보면 어린이들은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가정 형편이 유복한 것도 아니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을 뿐 아니라, 키도 작아 모든 사람들이 1학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키가 작습니다. 또한 취미도 어디에 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바느질입니다. 하지만 재구는 이 모든 상황에서도 재구는 자기의 처지나 취미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중심에 서게 됩니다.
재구를 보면서 나를 한번 뒤돌아 보고, 내가 가진 약점은 무엇이며 그 약점을 자신감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줄거리
주인공 재구는 키가 많이 작습니다. 그래서 ‘잭과 콩나무’에서 대사 한 마디 없는 ‘콩’ 역할을 맡았습니다. 친구들은 재구를 놀리고 재구는 그런 상황이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봉제 공장에서 일하시는 엄마가 어렵게 모은 돈으로 온갖 키 크는 약을 먹고 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재구의 마음은 삐뚤어지고, 짜증만 날 뿐입니다.
연극 연습을 하는 도중 재구가 좋아하는 키 크고 공부 잘하는 초롱이가 콩 역할이 너무 밋밋하다며 뭔가 아이디어가 없을까를 고민합니다. 평소 자기 역할에 관심이 많았던 재구는 예쁘게 콩 옷을 입고 구르면서 주인공 잭의 뒤를 따라가겠다고 해서 친구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에는 아이들한테 숨기던 바느질 솜씨를 드러내게 되지요.
잘 되어 가던 연극 연습이 나태해진 아이들 때문에 흔들리고 맙니다. 하지만 이 흔들리는 순간에 중심을 잡고 아이들을 한데 모은 것도 다름 아닌 재구입니다. 이제 재구를 비웃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재구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재구의 아이디어를 칭찬하게 되었거든요.
재구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연극 도중 콩나무가 자라는 장면을 실현하기 위해 광고용 풍선을 소품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하고, 그 제안은 친구들 사이에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보잘 것 없는 역할이었던 콩 역할은 재구의 아이디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장면이 되지요. 이제 재구는 짜증 많고, 불평 많은 어린이가 아닙니다.
왜냐고요? 자신감이 키 보다 훨씬 크게 자랐으니까요.
▣ 작가 소개
저자 김현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했어요. 틈틈이 동화를 써오다, 안데르센 아동문학상에 당선되어 행복하게 동화 쓰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친구들 눈높이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금 영국 런던에서 열심히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 좋은 외국 동화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할 거랍니다. 예쁜 글감을 찾아 곧 어린이 독자들과 다시 만나길 바라요.
그림 김무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을 그리다 심심하면 마당에 나가 식물들을 들여다보고, 또 심심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즐겁게 살고있어요. 그린 책으로는《가벼운 공주》,《 아슬아슬 삼총사》,《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빛을훔쳐온까마귀》등이 있어요.
▣ 주요 목차
1. 꺽다리와 땅콩
2. 별명만 열두 가지 … 16
3. 키 크는 약이라구? … 24
4. 엉망진창, 대본 연습 … 32
5. ‘맥가이버’아저씨 … 39
6. 키 큰 엄마, 키 작은 아빠 … 51
7. 재구와 콩나무 -차례
8. 내 마음대로 연극 … 60
9. 초롱과의 약속 … 67
10. 악동 삼총사와‘키높이’신발 … 75
11. 제법 괜찮은 아이디어 … 84
12. 재구는 꼬마 재봉사 … 91
13. 콩 구르기 연습 … 99
14. 초롱의 눈물 … 106
15. 재구의 명연설 … 116
16. 콩 줄기를 어떻게 자라게 만들지? … 124
17. 실수해도 괜찮아 … 135
18. 쑥쑥 자라는 콩줄기 … 143
19. 한바탕 축제
키 좀 작으면 어때!
내 자신감은 누구보다 크잖아
≪재구와 콩나무≫는 을파소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의 열 번째 책으로, ‘자신감’을 주제로 한 창작동화입니다.
키가 작다는 콤플렉스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 앞에 나서기도 꺼져지고, 자신감도 움츠려 든 재구가 자신감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과감 없는 일상을 통해 밝고도 따뜻하게 그려가고 있습니다.
서구 사회에 비해 남과 비교하거나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자신감이 한풀 꺾이게 되는 콤플렉스를 한두 개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재구는 연극에서 맡은 그야말로 하찮은 배역인 ‘콩’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고, 좋아하는 친구 앞에서도 당당한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재구의 모습은 우리들 그대로의 모습일 것입니다. 우리도 왠지 자신감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재구처럼 행동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취미를 장점으로 살리고,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나에게 어울리는 것이라면 불평하지 않고 해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은 어쩌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재구가 어떻게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만나볼까요?
그까짓 거, 괜찮아. 키 좀 작으면 어때!
‘나는 왜 이렇게 뚱뚱할까?’
‘아, 나도 남들처럼 말 좀 시원하게 잘해 봤으면…..’
‘엄마는 나한테 초콜릿 우유만 먹였나, 내 피부는 대체 왜 이렇게 까만 거야!’
친구들에게서 종종 들어본 말일 거예요. 비단 친구뿐 아니라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죠. 이런 것들만 해결되면 남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것만 같습니다.
재구는 키가 작습니다. 4학년이지만 모두들 귀엽다고 쓰다듬고 지나갈 정도로 키가 작은 것이 고민이지요. 연극에서 멋진 역할을 맡아 소화하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 볼품 없는 역할을 맡았고, 키 크고 공부 잘하는 초롱을 좋아하지만 키가 작아 그 앞에 서기조차 망설여지는 그런 아이입니다.
하지만 재구는 비겁하지 않았어요. 볼품 없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고, 초롱을 아끼는 마음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어 결국 멋진 친구 사이가 되었지요. 이제 우리도 재구처럼 행동하면 어떨까요?
이제 내 자신감은 세상 누구보다 크다고!
≪재구와 콩나무≫라는 제목에서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이 책의 주인공은 콩나무가 거인이 있는 하늘나라까지 쑥쑥 자라듯 키가 크기를 원하는 재구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재구가 처한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회복한 재구를 보면 어린이들은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가정 형편이 유복한 것도 아니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을 뿐 아니라, 키도 작아 모든 사람들이 1학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키가 작습니다. 또한 취미도 어디에 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바느질입니다. 하지만 재구는 이 모든 상황에서도 재구는 자기의 처지나 취미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중심에 서게 됩니다.
재구를 보면서 나를 한번 뒤돌아 보고, 내가 가진 약점은 무엇이며 그 약점을 자신감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줄거리
주인공 재구는 키가 많이 작습니다. 그래서 ‘잭과 콩나무’에서 대사 한 마디 없는 ‘콩’ 역할을 맡았습니다. 친구들은 재구를 놀리고 재구는 그런 상황이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봉제 공장에서 일하시는 엄마가 어렵게 모은 돈으로 온갖 키 크는 약을 먹고 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재구의 마음은 삐뚤어지고, 짜증만 날 뿐입니다.
연극 연습을 하는 도중 재구가 좋아하는 키 크고 공부 잘하는 초롱이가 콩 역할이 너무 밋밋하다며 뭔가 아이디어가 없을까를 고민합니다. 평소 자기 역할에 관심이 많았던 재구는 예쁘게 콩 옷을 입고 구르면서 주인공 잭의 뒤를 따라가겠다고 해서 친구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에는 아이들한테 숨기던 바느질 솜씨를 드러내게 되지요.
잘 되어 가던 연극 연습이 나태해진 아이들 때문에 흔들리고 맙니다. 하지만 이 흔들리는 순간에 중심을 잡고 아이들을 한데 모은 것도 다름 아닌 재구입니다. 이제 재구를 비웃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재구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재구의 아이디어를 칭찬하게 되었거든요.
재구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연극 도중 콩나무가 자라는 장면을 실현하기 위해 광고용 풍선을 소품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하고, 그 제안은 친구들 사이에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보잘 것 없는 역할이었던 콩 역할은 재구의 아이디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장면이 되지요. 이제 재구는 짜증 많고, 불평 많은 어린이가 아닙니다.
왜냐고요? 자신감이 키 보다 훨씬 크게 자랐으니까요.
▣ 작가 소개
저자 김현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했어요. 틈틈이 동화를 써오다, 안데르센 아동문학상에 당선되어 행복하게 동화 쓰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친구들 눈높이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금 영국 런던에서 열심히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 좋은 외국 동화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할 거랍니다. 예쁜 글감을 찾아 곧 어린이 독자들과 다시 만나길 바라요.
그림 김무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을 그리다 심심하면 마당에 나가 식물들을 들여다보고, 또 심심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즐겁게 살고있어요. 그린 책으로는《가벼운 공주》,《 아슬아슬 삼총사》,《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빛을훔쳐온까마귀》등이 있어요.
▣ 주요 목차
1. 꺽다리와 땅콩
2. 별명만 열두 가지 … 16
3. 키 크는 약이라구? … 24
4. 엉망진창, 대본 연습 … 32
5. ‘맥가이버’아저씨 … 39
6. 키 큰 엄마, 키 작은 아빠 … 51
7. 재구와 콩나무 -차례
8. 내 마음대로 연극 … 60
9. 초롱과의 약속 … 67
10. 악동 삼총사와‘키높이’신발 … 75
11. 제법 괜찮은 아이디어 … 84
12. 재구는 꼬마 재봉사 … 91
13. 콩 구르기 연습 … 99
14. 초롱의 눈물 … 106
15. 재구의 명연설 … 116
16. 콩 줄기를 어떻게 자라게 만들지? … 124
17. 실수해도 괜찮아 … 135
18. 쑥쑥 자라는 콩줄기 … 143
19. 한바탕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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