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묘청, 고려의 자주성을 지키고자 서경 천도를 주장하다!
- 한국사 016 왜 묘청은 서경 천도를 주장했을까?
12세기, 고려는 과거를 통해 중앙으로 진출한 뒤,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권세가들과 신진 세력들의 대립으로 정치적으로 불안하였습니다. 한편,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강대국으로 성장한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는 고려에 사대를 요구해 왔습니다. 이렇게 혼란한 시기에 인종은 왕권을 다시 세우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부식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적 관리들과 묘청, 정지상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 출신의 개혁적 관리들 사이에서 대립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묘청은 서경 천도 운동, 칭제건원론, 금나라 정벌론를 펼치며 고려의 자주성을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인종의 반대로 서경 천도 계획이 실패하자 묘청은 ‘큰일을 한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대위국’이라 짓고, 연호를 ‘하늘이 열린다’는 뜻으로 ‘천개’라 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묘청의 난’은 김부식을 중심으로 한 토벌군에 의해 진압당하고 맙니다.
묘청은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통해 당시 개경파을 지휘하던 김부식이야말로 사대주의에 물들어 고려의 자주성을 훼손한 인물이며 자신이야말로 민족정신을 지키고자 한 영웅이었음을 말합니다. 한편 묘청의 난을 ‘조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사건’이라고 칭송한 단재 신채호와 북벌론을 펼친 고려 태조 왕건이 증인으로 등장해 재판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이자겸의 난, 묘청의 난 등 12세기 말, 개경파와 서경파의 대립, 문벌귀족과 신진세력의 갈등 등 혼란스러웠던 고려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금나라를 비롯한 강대국에 굴하지 않고 고려의 자주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묘청의 난(1135년)을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이 증인으로 등장해 묘청의 난을 ‘조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사건’ 이라고 강조한 이유와 그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 봅니다.
―주인공은 정확한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주장을 전개합니다. 청소년들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며 대학입시에서 논술시험에 대비해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윤섭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
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일국사一國史’적 시각으로 한국사를 기술하는 데 깊이 회의하여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부로 서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쉽지만 깊이 읽는 한국사》, 《천하의 중심, 고구려》, 《역동적 고려사》, 《영어 무한증식 동사사전》 등이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오사마 빈 라덴》,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대중의 미망과 광기》, 《세계는 평평하다》, 《빛나던 나날》 등이 있다. 또한 《신동아》 2001년 11월호에 〈오사마 빈 라덴, 감춰진 진실〉과 2004년 8월호에 〈한국·몽골 국가연합론〉 등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림 : 황기홍
2002년 제1회 스포츠서울 만화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했으며, 2006년 경향신문 신인작가상에서 시사만화부문에 당선되었다. 데일리줌에 〈만화로 보는 화씨 9.11〉을, 경향신문 주간 뉴스메이커에 〈황기홍의 시사만화경〉을 연재했다. 그린 책으로는『마법요리 팡팡』『행동경제학』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묘청은 왜 난을 일으켰을까?
1.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과 금나라 정벌론
2. 고려 왕실에 혼란을 불러온 이자겸의 난
3. 고려와 금나라는 어떤 관계였을까?
재판 둘째 날. 묘청의 주장은 무엇이었을까?
1. 고려의 유학자들은 사대주의에 물들었을까?
2. 서경 천도의 뜻을 꺾은 인종
3. 풍수지리설은 과연 믿을만한 것일까?
재판 셋째 날. 실패로 끝난 묘청의 난
1. 묘청의 난은 왜 실패했을까?
2. 신채호는 왜 ''묘청의 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을까?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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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묘청, 고려의 자주성을 지키고자 서경 천도를 주장하다!
- 한국사 016 왜 묘청은 서경 천도를 주장했을까?
12세기, 고려는 과거를 통해 중앙으로 진출한 뒤,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권세가들과 신진 세력들의 대립으로 정치적으로 불안하였습니다. 한편,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강대국으로 성장한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는 고려에 사대를 요구해 왔습니다. 이렇게 혼란한 시기에 인종은 왕권을 다시 세우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부식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적 관리들과 묘청, 정지상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 출신의 개혁적 관리들 사이에서 대립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묘청은 서경 천도 운동, 칭제건원론, 금나라 정벌론를 펼치며 고려의 자주성을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인종의 반대로 서경 천도 계획이 실패하자 묘청은 ‘큰일을 한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대위국’이라 짓고, 연호를 ‘하늘이 열린다’는 뜻으로 ‘천개’라 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묘청의 난’은 김부식을 중심으로 한 토벌군에 의해 진압당하고 맙니다.
묘청은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통해 당시 개경파을 지휘하던 김부식이야말로 사대주의에 물들어 고려의 자주성을 훼손한 인물이며 자신이야말로 민족정신을 지키고자 한 영웅이었음을 말합니다. 한편 묘청의 난을 ‘조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사건’이라고 칭송한 단재 신채호와 북벌론을 펼친 고려 태조 왕건이 증인으로 등장해 재판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이자겸의 난, 묘청의 난 등 12세기 말, 개경파와 서경파의 대립, 문벌귀족과 신진세력의 갈등 등 혼란스러웠던 고려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금나라를 비롯한 강대국에 굴하지 않고 고려의 자주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묘청의 난(1135년)을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이 증인으로 등장해 묘청의 난을 ‘조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사건’ 이라고 강조한 이유와 그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 봅니다.
―주인공은 정확한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주장을 전개합니다. 청소년들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며 대학입시에서 논술시험에 대비해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윤섭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
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일국사一國史’적 시각으로 한국사를 기술하는 데 깊이 회의하여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부로 서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쉽지만 깊이 읽는 한국사》, 《천하의 중심, 고구려》, 《역동적 고려사》, 《영어 무한증식 동사사전》 등이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오사마 빈 라덴》,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대중의 미망과 광기》, 《세계는 평평하다》, 《빛나던 나날》 등이 있다. 또한 《신동아》 2001년 11월호에 〈오사마 빈 라덴, 감춰진 진실〉과 2004년 8월호에 〈한국·몽골 국가연합론〉 등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림 : 황기홍
2002년 제1회 스포츠서울 만화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했으며, 2006년 경향신문 신인작가상에서 시사만화부문에 당선되었다. 데일리줌에 〈만화로 보는 화씨 9.11〉을, 경향신문 주간 뉴스메이커에 〈황기홍의 시사만화경〉을 연재했다. 그린 책으로는『마법요리 팡팡』『행동경제학』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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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첫째 날. 묘청은 왜 난을 일으켰을까?
1.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과 금나라 정벌론
2. 고려 왕실에 혼란을 불러온 이자겸의 난
3. 고려와 금나라는 어떤 관계였을까?
재판 둘째 날. 묘청의 주장은 무엇이었을까?
1. 고려의 유학자들은 사대주의에 물들었을까?
2. 서경 천도의 뜻을 꺾은 인종
3. 풍수지리설은 과연 믿을만한 것일까?
재판 셋째 날. 실패로 끝난 묘청의 난
1. 묘청의 난은 왜 실패했을까?
2. 신채호는 왜 ''묘청의 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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