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만을 골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본격 자기계발동화입니다. 부모나 형제자매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토대로 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 어린이에게 필요한 인성을 녹여 내어 재미와 함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잠재력》은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스물네 번째 권으로서, 소심하고, 잘하는 것 하나 없던 재영이가 공룡 알 모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숨어 있는 능력을 깨닫고, 그 능력을 키워 나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내 안에 숨어 있는 힘, 잠재력!
2008년부터 대학뿐만 아니라 특목고, 특목중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것은 성적보다는 아이의 소질과 적성,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는 것입니다. 잠재력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잠재력이 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잠재력의 사전적 의미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속에 숨어 있는 힘’입니다. 즉, 사람에게는 누구나 하나쯤의 재능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이 재능을 어떻게 찾아내고 키우느냐에 따라 성공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실패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 크게 키워 낸 사람 중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람으로는 60년 동안 영화배우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안성기’, 축구 선수 ‘박지성’,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얼마 전 타계한 ‘박완서’ 작가 등이 있지요.
“ ‘난 못해’ 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고인의 죽음은 우리가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난 할 수 있어’ 님, ‘난 할 거야’ 님, ‘난 하고 싶어’ 님과 함께 이 슬픔을 딛고 세상을 힘차게 살아갈 것입니다.”
선생님이 정중하게 구덩이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중략-
그런데 이 장례식은 하나도 슬프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기쁘고,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다. 난 공부를 못해, 난 수학을 못해, 난 영어를 못해, 난 친구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해……. 그 모든 ‘난 못해’가 이제 땅속에 묻힌다고 생각하니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이었다.
이 책 속에서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찾아 주기 위해 ‘난 못해’ 장례식을 치릅니다. 자신이 못하는 것을 종이에 적은 후 상자에 넣어 땅속에 묻는 것이지요. 주인공 재영이는 선생님과 함께 ‘난 못해’ 장례식을 치르고, 공룡 알 모둠 활동을 하면서 글쓰기라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은 잠재력에 대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잠재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며, 잘하는 것이 없다고 좌절하는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또한 이미 잠재력을 찾아낸 아이들에게는 자신만의 그 보물을 어떻게 키워 가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이 책의 특징
첫째, 주인공이 잠재력을 찾아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수호천사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사춘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전해 준 작가가, 이번에는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냅니다. 막연히 ‘잠재력’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 재영이를 등장시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 가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자연스럽게 ‘잠재력’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어린이들은 재영이를 통해 자신의 숨어 있는 잠재력을 찾아내 키워 가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둘째, 잠재력을 키운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아인슈타인이 노벨 물리학상을 타게 된 이야기, 백열전구를 만드는 데 1,200번이나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 백열전구를 발명해 낸 에디슨의 이야기, 일찍부터 자신의 꿈을 영화감독으로 정하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야기,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이야기를 소개해 아이들이 잠재력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자연스레 자신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또한 팁으로 잠재력을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어 독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상상력 넘치는 그림이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림 작가는 잠재력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상상력을 가미해 재기발랄하게 그려 냈습니다. 선생님과 ‘난 못해’ 장례식을 치르는 아이들, 신동과 싸우면서 주먹을 쳐든 현주의 표정, 아이들 앞에서 발표를 잘하지 못해 덜덜 떠는 재영이의 모습 등 책 속의 내용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재미를 더해 줍니다.
추천사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보세요!
저는 배우입니다. 연극도 하고 영화도 찍지요. 강직한 선생님 역할도 하고, 평생 매 맞고 살아 온 불쌍한 엄마 역할도 하고, 어느 순간엔 아주 똑똑하고 현명한 과학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본 영화 마파도에서는 말 못하는 벙어리 할머니 역할도 했지요.
배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릴 때부터 ‘끼’가 많았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지금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아니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너무나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다고 답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재영이나 담임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 눈에 띄는 게 싫어 구석에 앉아 있기를 좋아했었으니까요. 저의 어린 시절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의 제 모습을 아직도 신기해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지금처럼 변할 수 있느냐고요? 놀랍게도 제가 대답해야 할 말들이 이 책속에 모두 담겨 있더군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겐 저마다 숨겨진 8개의 보물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보물을 잘 찾아내어 갈고 닦아 빛을 발하게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조차 모른 채 살아갑니다.
여러분 속에 여러 개의 보물이 있는데 그대로 묻혀 있게 버려둔다면 아깝지 않나요?
그렇다면 보물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재영이의 담임 선생님은 ‘난 못해’ 장례식부터 치르라고 말하지요. 이 내용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말았습니다. 너무 멋지고 현명한 방법이니까요.
지금 당장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미래가 달라질 거예요.
아, 잠깐! 그렇다고 보물을 찾기 위해 너무 서두르지는 마세요. 그렇게 쉽게 이루어진다면 보물 찾는 재미가 없잖아요. 보물찾기를 할 때는 인내를 친구 삼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저는 요즘도 보물찾기를 한답니다. 그 보물찾기를 통해 20년 전에 찾다가 그만둔 글쓰기 보물을 얼마 전 다시 찾아냈지요. 녹이 잔뜩 쓴 보물을 갈고 닦느라 좀 힘들긴 하지만 멋진 보석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배우라는 보물에, 동화 작가라는 보물을 더 찾아냈지만 전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직도 내 안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보물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 길해연
줄거리
새 학기, 재영이네 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과 함께 자신이 못하는 것을 적어서 땅에 파묻는 ‘난 못해’ 장례식을 치릅니다. 그리고 자신 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공룡 알’이라는 웹진을 만들어 모둠별로 웹진에 기사를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소심한 재영이는 ‘난 못해’ 장례식을 치른 후 자신감이 부쩍 생긴 것 같았지만 공룡 알 모둠에서 맡은 리포터 역할을 제대로 못해 친구들로부터 불평을 듣게 됩니다. 잘하는 게 없어 의기소침해진 재영이는 결국 모둠을 바꾸게 되고,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글쓰는 재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백일장에 참가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상을 타지 못합니다.
‘나도 잘하는 게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중얼거리던 재영이는 집 근처 공사 현장에서 우연히 ‘가람대학교 유물 발굴단’에 있는 나리 언니를 만나게 됩니다. 나리 언니는 재영이에게 유물을 발굴할 때 인내가 필요하지만 땅속에 유물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기대되고, 힘든 일도 견딜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줍니다.
재영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재영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 주요 목차
chapter 1. 누구에게나 보석은 있다
‘난 못해’ 장례식
공룡 알
아기가 된 할머니
극한의 다림질
chapter 2. 숨은 재능을 찾다
넌 할 수 있어
재영이의 고민
나도 잘하는 게 있다고
chapter 3. 도전은 즐겁다
재영이의 욕심
위대한 유산
성공이 그렇게 쉬울 리가 없어
chapter 4. 꿈을 향해 날갯짓을 하다
선생님을 구한 삼총사
후손에게 부치는 편지
명예 기자가 된 재영이
‘난 잘해’ 상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만을 골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본격 자기계발동화입니다. 부모나 형제자매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토대로 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 어린이에게 필요한 인성을 녹여 내어 재미와 함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잠재력》은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스물네 번째 권으로서, 소심하고, 잘하는 것 하나 없던 재영이가 공룡 알 모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숨어 있는 능력을 깨닫고, 그 능력을 키워 나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내 안에 숨어 있는 힘, 잠재력!
2008년부터 대학뿐만 아니라 특목고, 특목중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것은 성적보다는 아이의 소질과 적성,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는 것입니다. 잠재력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잠재력이 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잠재력의 사전적 의미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속에 숨어 있는 힘’입니다. 즉, 사람에게는 누구나 하나쯤의 재능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이 재능을 어떻게 찾아내고 키우느냐에 따라 성공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실패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 크게 키워 낸 사람 중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람으로는 60년 동안 영화배우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안성기’, 축구 선수 ‘박지성’,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얼마 전 타계한 ‘박완서’ 작가 등이 있지요.
“ ‘난 못해’ 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고인의 죽음은 우리가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난 할 수 있어’ 님, ‘난 할 거야’ 님, ‘난 하고 싶어’ 님과 함께 이 슬픔을 딛고 세상을 힘차게 살아갈 것입니다.”
선생님이 정중하게 구덩이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중략-
그런데 이 장례식은 하나도 슬프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기쁘고,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다. 난 공부를 못해, 난 수학을 못해, 난 영어를 못해, 난 친구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해……. 그 모든 ‘난 못해’가 이제 땅속에 묻힌다고 생각하니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이었다.
이 책 속에서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찾아 주기 위해 ‘난 못해’ 장례식을 치릅니다. 자신이 못하는 것을 종이에 적은 후 상자에 넣어 땅속에 묻는 것이지요. 주인공 재영이는 선생님과 함께 ‘난 못해’ 장례식을 치르고, 공룡 알 모둠 활동을 하면서 글쓰기라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은 잠재력에 대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잠재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며, 잘하는 것이 없다고 좌절하는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또한 이미 잠재력을 찾아낸 아이들에게는 자신만의 그 보물을 어떻게 키워 가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이 책의 특징
첫째, 주인공이 잠재력을 찾아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수호천사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사춘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전해 준 작가가, 이번에는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냅니다. 막연히 ‘잠재력’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 재영이를 등장시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 가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자연스럽게 ‘잠재력’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어린이들은 재영이를 통해 자신의 숨어 있는 잠재력을 찾아내 키워 가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둘째, 잠재력을 키운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아인슈타인이 노벨 물리학상을 타게 된 이야기, 백열전구를 만드는 데 1,200번이나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 백열전구를 발명해 낸 에디슨의 이야기, 일찍부터 자신의 꿈을 영화감독으로 정하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야기,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이야기를 소개해 아이들이 잠재력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자연스레 자신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또한 팁으로 잠재력을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어 독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상상력 넘치는 그림이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림 작가는 잠재력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상상력을 가미해 재기발랄하게 그려 냈습니다. 선생님과 ‘난 못해’ 장례식을 치르는 아이들, 신동과 싸우면서 주먹을 쳐든 현주의 표정, 아이들 앞에서 발표를 잘하지 못해 덜덜 떠는 재영이의 모습 등 책 속의 내용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재미를 더해 줍니다.
추천사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보세요!
저는 배우입니다. 연극도 하고 영화도 찍지요. 강직한 선생님 역할도 하고, 평생 매 맞고 살아 온 불쌍한 엄마 역할도 하고, 어느 순간엔 아주 똑똑하고 현명한 과학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본 영화 마파도에서는 말 못하는 벙어리 할머니 역할도 했지요.
배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릴 때부터 ‘끼’가 많았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지금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아니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너무나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다고 답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재영이나 담임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 눈에 띄는 게 싫어 구석에 앉아 있기를 좋아했었으니까요. 저의 어린 시절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의 제 모습을 아직도 신기해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지금처럼 변할 수 있느냐고요? 놀랍게도 제가 대답해야 할 말들이 이 책속에 모두 담겨 있더군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겐 저마다 숨겨진 8개의 보물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보물을 잘 찾아내어 갈고 닦아 빛을 발하게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조차 모른 채 살아갑니다.
여러분 속에 여러 개의 보물이 있는데 그대로 묻혀 있게 버려둔다면 아깝지 않나요?
그렇다면 보물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재영이의 담임 선생님은 ‘난 못해’ 장례식부터 치르라고 말하지요. 이 내용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말았습니다. 너무 멋지고 현명한 방법이니까요.
지금 당장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미래가 달라질 거예요.
아, 잠깐! 그렇다고 보물을 찾기 위해 너무 서두르지는 마세요. 그렇게 쉽게 이루어진다면 보물 찾는 재미가 없잖아요. 보물찾기를 할 때는 인내를 친구 삼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저는 요즘도 보물찾기를 한답니다. 그 보물찾기를 통해 20년 전에 찾다가 그만둔 글쓰기 보물을 얼마 전 다시 찾아냈지요. 녹이 잔뜩 쓴 보물을 갈고 닦느라 좀 힘들긴 하지만 멋진 보석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배우라는 보물에, 동화 작가라는 보물을 더 찾아냈지만 전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직도 내 안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보물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 길해연
줄거리
새 학기, 재영이네 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과 함께 자신이 못하는 것을 적어서 땅에 파묻는 ‘난 못해’ 장례식을 치릅니다. 그리고 자신 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공룡 알’이라는 웹진을 만들어 모둠별로 웹진에 기사를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소심한 재영이는 ‘난 못해’ 장례식을 치른 후 자신감이 부쩍 생긴 것 같았지만 공룡 알 모둠에서 맡은 리포터 역할을 제대로 못해 친구들로부터 불평을 듣게 됩니다. 잘하는 게 없어 의기소침해진 재영이는 결국 모둠을 바꾸게 되고,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글쓰는 재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백일장에 참가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상을 타지 못합니다.
‘나도 잘하는 게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중얼거리던 재영이는 집 근처 공사 현장에서 우연히 ‘가람대학교 유물 발굴단’에 있는 나리 언니를 만나게 됩니다. 나리 언니는 재영이에게 유물을 발굴할 때 인내가 필요하지만 땅속에 유물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기대되고, 힘든 일도 견딜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줍니다.
재영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재영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 주요 목차
chapter 1. 누구에게나 보석은 있다
‘난 못해’ 장례식
공룡 알
아기가 된 할머니
극한의 다림질
chapter 2. 숨은 재능을 찾다
넌 할 수 있어
재영이의 고민
나도 잘하는 게 있다고
chapter 3. 도전은 즐겁다
재영이의 욕심
위대한 유산
성공이 그렇게 쉬울 리가 없어
chapter 4. 꿈을 향해 날갯짓을 하다
선생님을 구한 삼총사
후손에게 부치는 편지
명예 기자가 된 재영이
‘난 잘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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