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귀뚜라미

고객평점
저자페리스 홀먼
출판사항알라딘북스, 발행일:2011/03/10
형태사항p.143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0142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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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심스는 기상천외한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심스는 아버지가 자기 사업에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화산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자기 반 누구보다도 전자석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심지어는 부모님조차도 심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귀뚜라미는 심스의 방 마루 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귀뚜라미의 여자 친구는 말다툼 끝에 나가 버리고 귀뚜라미는 혼자 남겨집니다. 외로움에 힘겨워하던 귀뚜라미는 우연히 자신처럼 마루 밑에 사는 다른 동물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살아남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어느 겨울날 심스와 귀뚜라미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모든 것이 뒤바뀌어 버립니다. 그 방법을 통해 둘은 자신들의 걱정거리와 고민을 서로 이야기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비단결처럼 섬세한 언어로, 작가는 소년과 귀뚜라미의 삶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비밀 통로에 한 걸음 들어서면 다음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무의식적으로 따라가게 되듯이
독자들은 이 작품 속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 것이다.
-뉴욕 타임스

【어린이들이 생각해 보고 함께 이야기해 봐야 하는 주제를 담은 책입니다】
소년과 귀뚜라미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소년은 마루 밑에 사는 다른 친구들의 일을 알게 됩니다. 귀뚜라미는 소년에게 탐욕스러운 큰 쥐 때문에 지하실 공동주택에 사는 친구들, 특히 생쥐네 가족이 얼마나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생쥐네 가족은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소년과 귀뚜라미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고민합니다. 공동체에 심각하게 해를 끼치는 존재를 어떻게 벌해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른들은 법과 제도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풀기 힘든 고민입니다. 하지만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서 모두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 책은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 - 도덕, 이기심, 공동체 의식 등 아이들이 꼭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을 생각해 보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풀어나가는 성장 동화입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아이들은 배우고 성장합니다.《소년과 귀뚜라미》의 주인공 심스는 천재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심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외로운 심스는 우연히 귀뚜라미와 대화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친구가 됩니다. 서로의 고민을 주고받던 심스는 귀뚜라미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귀뚜라미와 심스는 옳은 일을 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알게 되지만, 고통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합니다.

♣ 줄거리 ♣
아홉 살인 심스 실바누스는 천재입니다. 심스는 화산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있고, 전자석에 대해서라면 반의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잘 알고 있습니다. 심스의 아이디어는 실로 굉장합니다! 그러나 선생님도, 친구들도 심지어 부모님조차도 심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귀뚜라미는 심스 방 마루 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귀뚜라미의 여자 친구는 사소한 싸움 끝에 떠납니다. 외로운 귀뚜라미는 다른 친구들을 알게 됩니다. 생쥐네 가족, 두더지 부인, 거미, 개미네 대식구 등 지하에 사는 친구은 모두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었습니다. 탐욕스러운 큰 쥐가 그들을 못살게 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겨울 밤, 심스와 귀뚜라미는 서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의 생활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우정을 쌓아가던 중에 귀뚜라미는 지하에 사는 친구들을 위해 심스에게 쥐덫을 놓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심스는 아버지의 골칫거리인 쥐를 잡아서 아버지에게 칭찬받고 싶어합니다. 결국 쥐덫으로 공공의 적인 큰 쥐는 잡게 되지만, 귀뚜라미는 자신이 옮은 일을 했는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옳은 일을 한다는 것은 때로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심스는 아버지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기회와 생쥐네 가족을 보호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칭찬 받는 것을 포기하기로 결심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페리스 홀먼
어린이 책 작가로 20여 권 이상의 책을 썼습니다. 홀먼의 책은 미국 도서관협회의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과《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가장 좋은 책’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슬래이크의 림보》가 있습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야생의 아이들》《현실》《모퉁이의 마녀》등이 있습니다.

그림 로빈 토머스
미국 사바나 칼리지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조지아주 티비 아일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역자 한도인
대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고 책읽기와 글쓰기, 여행하기를 좋아합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과 천안의 몇몇 대학에서 영문학과 셰익스피어를 강의했습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교양학부 교수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연극과 그림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 가끔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번역에 관심이 있어 연구하고 가르치는 틈틈이 예쁜 이야기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쌍둥이 도플과 갱어의 첫 번째 탈출》 《쌍둥이 도플과 갱어의 인디고문의 비밀》 《하루에 한 가지 나를 위한 약속》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귀뚜라미 이야기|소년 이야기|서로 이야기하는 방법
쥐가 나타나다|마루 밑에서 들려오는 소리|단지의 골칫거리
귀뚜라미의 보고서|회의|단 한 가지 방법|그거면 충분해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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