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을 훔쳐라

▣ 출판사서평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어떻게 성공시켰을까요? 스티브 잡스는 수많은 실패를 딛고 어떻게 오늘날 성공한 CEO가 되었을까요?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을 훔쳐라>는 스티브 잡스와 아이폰의 성공 비결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창의력 발휘법을 설명한 어린이 스토리텔링 자기계발서입니다. 개인적이고 지루한 일대기가 아니라, 그의 창의력 넘치는 작업 과정과 가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열두 살 주인공의 눈을 통해 살펴보면서 세 가지 창의력의 원리와 효과를 배웁니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창의·인성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는 창의·인성 우수학교 100곳을 선정한 데 이어서,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교사 모임 1천 곳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창의·인성 교육을 미래 한국의 교육 지표로 삼겠다면서도,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이제 막 연구를 시작하는 단계인 것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열두 살 지우 역시 창의력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막상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말문이 턱 막힙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 창의력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어린이는 거의 없습니다. 어른에게도 창의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창의적으로 대답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지요.

창의ㆍ인성 교육에 필요한 롤 모델
‘창의력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가 가르쳐 주는 세 가지 창의력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을 훔쳐라>는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아이폰을 성공시켰을까?’라는 구체적인 물음을 통해 설명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창의ㆍ인성 교육의 좋은 롤 모델인 이유는 누구나 노력하면 좋은 머리를 타고 나지 않아도, 훌륭한 교육을 받지 않아도 남다른 창의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책은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세 가지 창의력―다르게 생각하는 창의력, 나누는 창의력, 즐기는 창의력―을 잘 발휘한 덕분이라고 설명합니다.
창의력으로 성공하는 첫 번째 비결은 유명한 슬로건 “Think difference.”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기존과 다른 제품을 개발하고, 색다른 홍보 방식과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탁월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수 있던 것은 모두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력’ 덕분이었습니다.
두 번째 ‘나누는 창의력’은 공유 ㆍ 개방 ㆍ 참여를 통해 성과를 높여 줍니다. 스티브 잡스는 프로그램 판매 수익의 70%를 개인 개발자들에게 과감히 나눠 주었고, 앱 스토어에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교훈은 유난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대목입니다.
마지막으로, ‘즐기는 창의력’은 잠재된 능력이 가장 잘 발휘되도록 돕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일을 즐겼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 줍니다.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을 훔쳐라>는 세 가지 창의력을 통해 창의력이란 과연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성공적으로 발휘할지를 알려 주는 어린이 자기계발서입니다. 책 곳곳에 창의력을 기르는 데 좋은 생각 연습 방법과 생활 태도 등을 소개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창의력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책의 내용
컴퓨터와 휴대 전화 등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5학년 이지우는 우연히 삼촌의 아이폰을 보고, 공개수업 때 발표 주제로 삼습니다. 지우는 경제 신문 기자인 아빠와 컴퓨터 전문점을 운영하는 삼촌의 도움을 받아 아이폰과 스티브 잡스에 대해 공부하면서 신기하고 마술 같은 아이폰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집니다. 스티브 잡스처럼 자신만의 꿈과 재능을 찾아서 세상에 처음 나오는 색다른 물건을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아빠는 지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창의력이라고 말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성공시킨 비결도 역시 창의력이라고 합니다. 지우는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들고, 성공시킨 과정을 살펴보면서 세 가지 창의력을 발견합니다.
첫 번째는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력’입니다. 성공한 CEO 스티브 잡스는 보통 사람들보다 머리가 좋을 거라고 믿었던 지우는 “Think differnet.”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남다른 생각을 해내는 방법을 배웁니다.
두 번째는 ‘나누는 창의력’입니다. 지우는 동생 초롱이에게 ‘어린 왕자’를 읽어 주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개인들을 협력자로 만드는 앱 스토어의 네트워크야말로 아이폰이 가진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매일같이 아이폰 타령을 하는 지우에게 엄마가 아이폰이 왜 좋아 보이느냐고 묻습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지우는 망설이다가 “그냥 느낌”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지우의 대답이 정답이랍니다. 디자인과 감성은 느낌으로 평가되는 것이지요. 지우는 아이폰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느낌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드디어 발표 전날, 한 달간 스티브 잡스와 아이폰만 생각하던 지우는 꿈속에서 스티브 잡스를 만납니다.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막 마친 스티브 잡스가 지우에게 다가와 발표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즐거움을 이용해 실패를 극복한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지우에게 마지막 성공 비결인 ‘즐기는 창의력’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발표수업 시간, 지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폰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창의력을 주제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그리고 롤 모델 스티브 잡스처럼 창의력 넘치는 사람이 되어서 자신의 꿈도 꼭 이루겠다고 다짐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이동조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신문 기자, 시사 평론가, 아이디어 코칭 컨설턴트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로 아이들에게 창의력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와 아이폰에 대해 알려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감칠맛 전략 : 꿈ㆍ끼ㆍ꾀ㆍ끈ㆍ깡ㆍ꼴ㆍ꾼>, <믹스>, <히든카드>, <펜으로 세상을 움직여라>, <김대중 서태지 닮은 꼴 10가지>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박재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어린이들과 재미있는 그림 대화를 나누고 싶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대한산업미술가협회상, 서울일러스트레이터협회상 등을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우수 도서에 그린 책 여러 권이 뽑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왜 0등은 없을까>, <하하의 마법 과자>,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생각이 뛰어노는 한자>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아이폰과의 만남

1.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력
- 아이폰 탄생의 비밀
- 누구나 자신만의 재능이 있지
- 다르게 생각하기
☆세상에 없는 새로운 물건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메이킹

2. 나누는 창의력
-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해
- 그래, 도전해 보는 거야!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으고 나누는 브레인스토밍

3. 즐기는 창의력
- 멋진 이미지, 기분 좋은 느낌
- 꿈속에 나타난 스티브 잡스

잡스 아저씨, 고마워요!
☆창의력을 기르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