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ㆍ중ㆍ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이성계, 왕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리다!
- 한국사 021 왜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렸을까?
고려 말의 명장, 최영이 한국사법정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가 소송을 건 사람은 바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입니다. 원고 최영은 이성계가 요동을 정벌하라는 왕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린 반역자에 불과한데, 후손들이 그를 영웅처럼 높이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성계가 요동 정벌을 성공시켰더라면 우리 영토가 이렇게 작아지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국력도 지금보다 훨씬 커졌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피고 이성계는 당시 명나라는 원나라를 무너뜨리고 새롭게 부상하던 강한 나라였기 때문에 자신이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리지 않았다면 고려가 큰 화를 입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고려는 국외적으로는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을 받고 있었으며, 국내적으로는 권문세족들의 토지 탈점과 겸병으로 인해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에 요동을 정벌하는 것보다는 고려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욱 시급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재판의 원고 측 증인으로는 우왕과 정몽주가 나왔으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이인임, 조준, 정도전이 나왔습니다. 자, 한국사법정에서 조선 건국의 과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1) 14세기 고려는 대내적으로 원나라의 힘을 빌려 성장한 권문세족이 득세하면서 비리가 만연하고 있었으며, 내외적으로는 홍건적이 원나라의 토벌군에 쫓겨 고려까지 침입했고, 왜구도 고려의 해안을 따라 약탈을 자행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고려 말의 대내외적인 상황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고려 말의 혼란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고려의 전통과 틀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고려의 전통과 틀을 부정하고 역성혁명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세울 것인가를 두고 고민했던 온건 개혁파와 급진 개혁파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고려 말, 홍건적과 왜구를 소탕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누비던 최영과 이성계의 활약상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이성계가 요동을 정벌을 떠나게 되는 과정과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위화도 회군 이후 어떻게 실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할 수 있었는지 고려 말~조선 건국에 이르는 상황에 대해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김갑동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인문학부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라이벌 한국사』『중국산책』『고려전기 정치사』『옛 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태조 왕건』 등이 있다.
그림 조진옥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순수미술동아리 ‘화인부락’, 우리만화연대 출판만화에서 만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는 『다시 발견하는 한국사』『만화 마키아벨리 군주론』『지구는 생명체가 살만한 행성인가?』『책이 좋은 아이들』『머리가 좋아지는 수학 교과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난세의 두 영웅
1. 불굴의 용장, 최영
2. 나는 새도 떨어뜨린 신궁, 이성계
3. 고려 말은 얼마나 혼란했을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둘째 날
위화도 회군은 역사적 운명이었을까?
1. 위화도 회군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피지배의 상징, 동녕부
열려라, 지식 창고_뜨거운 감자, 철령위 설치 문제
2. 위화도 회군은 정당했을까?
3. 위화도 회군 이후 정치 주도권은 어떻게 변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우왕은 신돈의 아들일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지킬 것인가, 바꿀 것인가?
1. 온건 개혁파와 급진 개혁파의 차이는 무엇일까?
2. 충신과 공신의 차이는 무엇일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ㆍ중ㆍ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이성계, 왕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리다!
- 한국사 021 왜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렸을까?
고려 말의 명장, 최영이 한국사법정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가 소송을 건 사람은 바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입니다. 원고 최영은 이성계가 요동을 정벌하라는 왕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린 반역자에 불과한데, 후손들이 그를 영웅처럼 높이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성계가 요동 정벌을 성공시켰더라면 우리 영토가 이렇게 작아지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국력도 지금보다 훨씬 커졌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피고 이성계는 당시 명나라는 원나라를 무너뜨리고 새롭게 부상하던 강한 나라였기 때문에 자신이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리지 않았다면 고려가 큰 화를 입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고려는 국외적으로는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을 받고 있었으며, 국내적으로는 권문세족들의 토지 탈점과 겸병으로 인해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에 요동을 정벌하는 것보다는 고려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욱 시급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재판의 원고 측 증인으로는 우왕과 정몽주가 나왔으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이인임, 조준, 정도전이 나왔습니다. 자, 한국사법정에서 조선 건국의 과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1) 14세기 고려는 대내적으로 원나라의 힘을 빌려 성장한 권문세족이 득세하면서 비리가 만연하고 있었으며, 내외적으로는 홍건적이 원나라의 토벌군에 쫓겨 고려까지 침입했고, 왜구도 고려의 해안을 따라 약탈을 자행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고려 말의 대내외적인 상황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고려 말의 혼란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고려의 전통과 틀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고려의 전통과 틀을 부정하고 역성혁명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세울 것인가를 두고 고민했던 온건 개혁파와 급진 개혁파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고려 말, 홍건적과 왜구를 소탕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누비던 최영과 이성계의 활약상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이성계가 요동을 정벌을 떠나게 되는 과정과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위화도 회군 이후 어떻게 실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할 수 있었는지 고려 말~조선 건국에 이르는 상황에 대해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김갑동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인문학부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라이벌 한국사』『중국산책』『고려전기 정치사』『옛 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태조 왕건』 등이 있다.
그림 조진옥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순수미술동아리 ‘화인부락’, 우리만화연대 출판만화에서 만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는 『다시 발견하는 한국사』『만화 마키아벨리 군주론』『지구는 생명체가 살만한 행성인가?』『책이 좋은 아이들』『머리가 좋아지는 수학 교과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난세의 두 영웅
1. 불굴의 용장, 최영
2. 나는 새도 떨어뜨린 신궁, 이성계
3. 고려 말은 얼마나 혼란했을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둘째 날
위화도 회군은 역사적 운명이었을까?
1. 위화도 회군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피지배의 상징, 동녕부
열려라, 지식 창고_뜨거운 감자, 철령위 설치 문제
2. 위화도 회군은 정당했을까?
3. 위화도 회군 이후 정치 주도권은 어떻게 변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우왕은 신돈의 아들일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지킬 것인가, 바꿀 것인가?
1. 온건 개혁파와 급진 개혁파의 차이는 무엇일까?
2. 충신과 공신의 차이는 무엇일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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