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린이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어린이 입장에서 토론해 보는 정의란 무엇인가?
2010년을 뜨겁게 달군 화두는 ‘정의’였습니다.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라는 뜻의 정의가 새삼스레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현주소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반성과 더불어 말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정의’라는 것이 무엇인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정의로운 것인지,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철학자가 말하는 정의, 세계의 일류 대학에서 강의하는 수업 소재인 정의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 언제라도 생겨날 수 있는 문제들을 통해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 것이지요.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것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8편의 에피소드에 나오는 내용은, 누구의 입장에서는 정의로운 것이 반대의 입장에서는 정의롭지 않을 수 있다는 갈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정의’로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철학과 출신답게 아이들의 생활 속에 녹아든 문제들을 ‘정의’라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토론해 볼 수 있도록 콕콕 집어서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가의 빼어난 글 구성 솜씨와, 이야기에 등장하는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서 ‘정의’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팁을 제시하는 철학교육 전문가의 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이건 용기와 지혜를 바탕으로 이기심을 버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의’로운 행동의 시작임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진심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안미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다.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너 먼저 울지 마」「나 안 할래」「하도록 말도록」「너만의 냄새」「내일 또 만나」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림 정진희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잔소리 없는 날」「옷감 짜기」「한국 생활사 박물관」「미루나무는 내 마음 알지?」「내 동생의 비밀일기」「동생 잃어버린 날」「스티브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등이 있다.
도움 조광제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거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철학 아카데미 상임위원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프랑스 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미술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정의란 무엇인가? 1. 균형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2. 시작부터 정의로워야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3. 진짜 가치를 찾아라
정의란 무엇인가? 4. 용기와 지혜가 중요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5. 다수결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정의란 무엇인가? 6. 감시보다는 자율이 중요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7. ‘소유’보다는 ‘향유’를 즐겨라
정의란 무엇인가? 8. 질적으로 군형 잡힌 몫의 분배를 생각하라
어린이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어린이 입장에서 토론해 보는 정의란 무엇인가?
2010년을 뜨겁게 달군 화두는 ‘정의’였습니다.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라는 뜻의 정의가 새삼스레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현주소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반성과 더불어 말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정의’라는 것이 무엇인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정의로운 것인지,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철학자가 말하는 정의, 세계의 일류 대학에서 강의하는 수업 소재인 정의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 언제라도 생겨날 수 있는 문제들을 통해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 것이지요.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것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8편의 에피소드에 나오는 내용은, 누구의 입장에서는 정의로운 것이 반대의 입장에서는 정의롭지 않을 수 있다는 갈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정의’로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철학과 출신답게 아이들의 생활 속에 녹아든 문제들을 ‘정의’라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토론해 볼 수 있도록 콕콕 집어서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가의 빼어난 글 구성 솜씨와, 이야기에 등장하는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서 ‘정의’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팁을 제시하는 철학교육 전문가의 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이건 용기와 지혜를 바탕으로 이기심을 버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의’로운 행동의 시작임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진심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안미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다.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너 먼저 울지 마」「나 안 할래」「하도록 말도록」「너만의 냄새」「내일 또 만나」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림 정진희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잔소리 없는 날」「옷감 짜기」「한국 생활사 박물관」「미루나무는 내 마음 알지?」「내 동생의 비밀일기」「동생 잃어버린 날」「스티브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등이 있다.
도움 조광제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거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철학 아카데미 상임위원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프랑스 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미술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정의란 무엇인가? 1. 균형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2. 시작부터 정의로워야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3. 진짜 가치를 찾아라
정의란 무엇인가? 4. 용기와 지혜가 중요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5. 다수결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정의란 무엇인가? 6. 감시보다는 자율이 중요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7. ‘소유’보다는 ‘향유’를 즐겨라
정의란 무엇인가? 8. 질적으로 군형 잡힌 몫의 분배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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