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용기와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소녀 요리사의 성장 이야기
파리 시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라드 사장은 유명한 요리사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의 요리는 하나같이 너무 느끼하거나 너무 달아서, 요리보다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것에 더 재능이 있다. 그 식당 주방에는 요리를 좋아하지만, 삼촌인 라드 사장의 시기심 때문에 고된 일만 하고 있는 마들렌느라는 소녀가 있다. 라드 사장은 마들렌느가 허름해 보이지만 기상천외한 음식을 파는 뽕쁠르무스 부인의 가게에서 사 온 음식을 자신이 만든 것인 양 판다. 그리고 식당이 유명해지자, 그 요리 비법을 훔쳐 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삼촌과 자신의 검은 속마음을 이미 꿰뚫고 있을 것만 같은 뽕쁠르무스 부인과 날렵한 몸놀림, 위협적인 소리로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고양이 까망베르. 마들렌느는 이 둘을 속일 엄두도 나지 않고, 그렇다고 삼촌에게서 도망칠 수도 없는 막막하고 두려운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부인의 조수로 요리를 하면서 삼촌에게 맞설 용기가 생겼다. 이 책은 어떤 위협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 마침내 훌륭한 요리사가 되는 한 소녀의 성장을 보여 준다. 독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직하게 노력하는 과정의 참된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는 음식의 비법
마들렌느가 뽕쁠르무스 부인의 가게에서 사 온 음식을 먹은 손님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115살의 원로 요리사는 기쁨이 가득 한 얼굴로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했고, 어떤 사람은 울고, 어떤 사람은 춤추고 노래했다. 또 어떤 사람은 옆에 앉은 사람에게 청혼을 하기도 했다. 과연 이 놀라운 음식의 비법은 무엇일까? 진귀한 재료 때문일까, 아니면 비밀 양념이 있는 것일까? 라드 사장은 뽕쁠르무스 부인의 요리법만 있으면 그 맛을 똑같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요리법을 손에 넣고 보니 재료들은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었고, 라드 사장이 요리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 만든 음식을 먹은 손님들은 구역질을 하며 뱉어 내기 바빴다.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맛있는 음식은 어떤 맛일지 상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엄마가 차려 준 밥상이 떠오른다. 값비싼 재료를 쓴 것도 아닌데 엄마가 차려 주는 밥상은 언제나 맛있고, 그 음식은 마음까지 든든하게 해 준다. 못된 욕심이 뒤범벅된 음식은 아무리 귀한 재료를 쓴다 해도 그 맛은 끔찍할 것이다. 반면 만든 이의 꿈과 정성이라는 양념이 듬뿍 들어간 음식은 신비로운 효과를 낸다. 비단 요리만 그럴까?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뽕쁠르무스 부인과 마들렌느의 음식은 어떤 일이든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한다면 그 결과는 분명 감동과 기쁨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해 준다.
기발한 상상력, 과장된 묘사,
유쾌한 그림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이야기
파리의 구불구불한 뒷골목, 인적이 드문 곳에 작고 허름한 음식 가게가 하나 있다. 바로 뽕쁠르무스 부인의 가게다. 흐릿한 촛불이 켜져 있는 가게 안에는 훈제 고기와 각종 소시지, 야생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선반들이 빙 돌아 천장까지 이어져 있는데, 선반에는 갖가지 병과 단지들이 신비로운 빛을 내며 빽빽이 진열되어 있다. 병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몇 백 년 된 치즈, 돌돌 만 티라노사우루스의 혀, 발사믹 식초에 절인 대왕오징어 눈 같은 희귀한 음식들이 들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팔지만,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 뽕쁠르무스 부인과 휘젓고 다지는 속도가 무척 빠르고 요리에 뛰어난 감각이 있는 고양이 까망베르. 그리고 호시탐탐 부인의 요리 비법을 탐내고 다른 사람의 요리를 자기가 만든 것인 양 뽐내는 탐욕스러운 인물 라드 사장과 요리 그 자체를 즐기는 재능 있는 신예 요리사 마들렌느.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과 개성 강한 케릭터로 현실 세계에서 벌어질 만한 시기와 욕심을 재미있게 풍자하면서 과연 진실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과장된 묘사는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웃음을 유발한다. 욕심쟁이 라드 사장을 비꼬기라도 하듯 돼지처럼 우습게 표현한 재치 있는 그림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 작가 소개
글 : 루퍼트 킹피셔
영국 옥스퍼드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고 자신의 글에 사인펜으로 직접 그림을 그렸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파리에 갔을 때 ''틴틴''과 ''아스테릭스'' 같은 만화책으로 가득 찬 가게를 보았고, 처음으로 멸치를 먹어 보았습니다. 그 두 가지 경험이 삶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희곡을 썼습니다. 어린이책으로는 『뽕쁠르무스 부인의 기상천외한 음식 가게』가 첫 작품입니다.
그림 : 수 헤랄드
''스시''라고 부르는 아비시니안 고양이 한 마리와 예술가의 이름을 딴 네 마리의 기니피그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일본 음식, 훌라후프, 올리브를 좋아합니다. 『공주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마일로 마우스』, 『무시무시한 괴물』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고수미
돌 많고 바람 많은 제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자연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번역가 모임 ''작은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지만 늘 푸른 바다와 검은 돌담과 노란 유채꽃이 있는 고향에서 번역하며 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슈와가 여기 있었다』, 『미드나이트 저택의 비밀』, 『어떡하지?』, 『그 여름의 끝』 등이 있습니다.
용기와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소녀 요리사의 성장 이야기
파리 시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라드 사장은 유명한 요리사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의 요리는 하나같이 너무 느끼하거나 너무 달아서, 요리보다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것에 더 재능이 있다. 그 식당 주방에는 요리를 좋아하지만, 삼촌인 라드 사장의 시기심 때문에 고된 일만 하고 있는 마들렌느라는 소녀가 있다. 라드 사장은 마들렌느가 허름해 보이지만 기상천외한 음식을 파는 뽕쁠르무스 부인의 가게에서 사 온 음식을 자신이 만든 것인 양 판다. 그리고 식당이 유명해지자, 그 요리 비법을 훔쳐 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삼촌과 자신의 검은 속마음을 이미 꿰뚫고 있을 것만 같은 뽕쁠르무스 부인과 날렵한 몸놀림, 위협적인 소리로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고양이 까망베르. 마들렌느는 이 둘을 속일 엄두도 나지 않고, 그렇다고 삼촌에게서 도망칠 수도 없는 막막하고 두려운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부인의 조수로 요리를 하면서 삼촌에게 맞설 용기가 생겼다. 이 책은 어떤 위협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 마침내 훌륭한 요리사가 되는 한 소녀의 성장을 보여 준다. 독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직하게 노력하는 과정의 참된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는 음식의 비법
마들렌느가 뽕쁠르무스 부인의 가게에서 사 온 음식을 먹은 손님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115살의 원로 요리사는 기쁨이 가득 한 얼굴로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했고, 어떤 사람은 울고, 어떤 사람은 춤추고 노래했다. 또 어떤 사람은 옆에 앉은 사람에게 청혼을 하기도 했다. 과연 이 놀라운 음식의 비법은 무엇일까? 진귀한 재료 때문일까, 아니면 비밀 양념이 있는 것일까? 라드 사장은 뽕쁠르무스 부인의 요리법만 있으면 그 맛을 똑같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요리법을 손에 넣고 보니 재료들은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었고, 라드 사장이 요리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 만든 음식을 먹은 손님들은 구역질을 하며 뱉어 내기 바빴다.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맛있는 음식은 어떤 맛일지 상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엄마가 차려 준 밥상이 떠오른다. 값비싼 재료를 쓴 것도 아닌데 엄마가 차려 주는 밥상은 언제나 맛있고, 그 음식은 마음까지 든든하게 해 준다. 못된 욕심이 뒤범벅된 음식은 아무리 귀한 재료를 쓴다 해도 그 맛은 끔찍할 것이다. 반면 만든 이의 꿈과 정성이라는 양념이 듬뿍 들어간 음식은 신비로운 효과를 낸다. 비단 요리만 그럴까?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뽕쁠르무스 부인과 마들렌느의 음식은 어떤 일이든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한다면 그 결과는 분명 감동과 기쁨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해 준다.
기발한 상상력, 과장된 묘사,
유쾌한 그림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이야기
파리의 구불구불한 뒷골목, 인적이 드문 곳에 작고 허름한 음식 가게가 하나 있다. 바로 뽕쁠르무스 부인의 가게다. 흐릿한 촛불이 켜져 있는 가게 안에는 훈제 고기와 각종 소시지, 야생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선반들이 빙 돌아 천장까지 이어져 있는데, 선반에는 갖가지 병과 단지들이 신비로운 빛을 내며 빽빽이 진열되어 있다. 병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몇 백 년 된 치즈, 돌돌 만 티라노사우루스의 혀, 발사믹 식초에 절인 대왕오징어 눈 같은 희귀한 음식들이 들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팔지만,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 뽕쁠르무스 부인과 휘젓고 다지는 속도가 무척 빠르고 요리에 뛰어난 감각이 있는 고양이 까망베르. 그리고 호시탐탐 부인의 요리 비법을 탐내고 다른 사람의 요리를 자기가 만든 것인 양 뽐내는 탐욕스러운 인물 라드 사장과 요리 그 자체를 즐기는 재능 있는 신예 요리사 마들렌느.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과 개성 강한 케릭터로 현실 세계에서 벌어질 만한 시기와 욕심을 재미있게 풍자하면서 과연 진실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과장된 묘사는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웃음을 유발한다. 욕심쟁이 라드 사장을 비꼬기라도 하듯 돼지처럼 우습게 표현한 재치 있는 그림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 작가 소개
글 : 루퍼트 킹피셔
영국 옥스퍼드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고 자신의 글에 사인펜으로 직접 그림을 그렸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파리에 갔을 때 ''틴틴''과 ''아스테릭스'' 같은 만화책으로 가득 찬 가게를 보았고, 처음으로 멸치를 먹어 보았습니다. 그 두 가지 경험이 삶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희곡을 썼습니다. 어린이책으로는 『뽕쁠르무스 부인의 기상천외한 음식 가게』가 첫 작품입니다.
그림 : 수 헤랄드
''스시''라고 부르는 아비시니안 고양이 한 마리와 예술가의 이름을 딴 네 마리의 기니피그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일본 음식, 훌라후프, 올리브를 좋아합니다. 『공주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마일로 마우스』, 『무시무시한 괴물』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고수미
돌 많고 바람 많은 제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자연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번역가 모임 ''작은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지만 늘 푸른 바다와 검은 돌담과 노란 유채꽃이 있는 고향에서 번역하며 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슈와가 여기 있었다』, 『미드나이트 저택의 비밀』, 『어떡하지?』, 『그 여름의 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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