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장이라고 불러, 대장
초등학교 내에서의 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학교 폭력을 당한 학생들의 54%가 이미 초등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중, 고등 학교 내의 폭력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어느 정도 대책이 서 있는 반면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는 초등학교 폭력은 상대적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어립니다. 때리는 학생이나 맞는 학생이나 깊은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맹앵앤 출판사의 여덟 번째 동화책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는 초등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사랑과 진실, 소통을 통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 이야기입니다. 해마다 학교 폭력을 휘두르거나 당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폭력 예방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폭력에는 신체 폭행(25.8%)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21.2%), 괴롭힘(21.7%), 언어 폭력(8.6%) 등 정신적 폭력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 반항하려고 하면 그는 매번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이렇게 말했다.
“장난 좀 친 거 갖고 뭘 그래? 이게 다 내가 너희를 형제처럼 생각한단 뜻이야. 설마 내 호의를 무시하는 거야!”- 본문 중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폭력을 당하는 아이 또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지 못해 폭력에 방치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학교 내의 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폭력의 문제점을 제대로 교육하고, 폭력을 당하는 아이나 목격한 아이에게 적절한 대처 방안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교내 폭력의 악순환이 멈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에는 폭력을 휘두르는 강우영과 당하는 아이들과의 일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과정이 들어 있습니다. 소통의 과정에는 사랑도 있고, 화해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현실의 나와 책 속의 주인공들과 비교를 통해 학교 내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난 너희들을 형제처럼 생각한다고!
우리 반에 강우영이란 학생이 전학을 옵니다. 덩치가 큰 강우영은 자기 자신을 ‘대장’이라고 부르라고 윽박지릅니다. 그 녀석의 주특기는 ‘아이들 괴롭히기’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행동에 반항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따끔한 맛을 보여 주겠다’느니 ‘밤길 조심하라’느니 거의 협박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 냈기 때문입니다. 강우영은 왜 아이들에게 나쁜 짓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나이가 열다섯 살이나 되었는데 왜 초등학교 6학년에 전학을 온 것일까요? 서인수는 대장이 무섭고 싫지만 한마디도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도 잠시뿐 후환이 더 두렵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 날 대장이 인수에게 인수의 사촌이자 우리 반 최고 미녀인 서인애의 이메일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왜?”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를 쓴 작가 이광푸는 대만의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이광푸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자주 봐 왔다고 합니다. 이런 현장을 볼 때마다 피가 남달리 뜨거운 선생님은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쫓아가서 다음과 같이 화를 냈다고 합니다. “아까부터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었어! 친구 괴롭히는 게 재미있냐? 그래, 좋다! 당장 전화해서 힘센 놈들 불러 줄 테니 어디 제대로 맛 좀 봐라. 너희도 무시당하는 기분이 어떤 건지 느껴 봐야 돼! 그렇지?” 하지만 매번 이런 식으로 학생들을 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폭력을 소재로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를 썼다고 합니다. 학교 안에서 폭력이 완전히 사라져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만화풍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이예휘 화가가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그림으로 동화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광푸
1949년에 대만 북부에서 태어난 리광푸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교직에 몸담고 있어. 아이들의 세상은 어른 세상의 복사판이기에 리광푸 선생의 글은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이라고 할 수 있어. 지금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의에 대한 신념으로 틈틈이 아동 문학 창작과 언어 교재를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지. 작품으로는 『미안해, 치우리엔』, 『원수를 좋아해』, 『아빠의 신나는 여름방학』, 『국수미녀』, 『폭풍! 황야랑』 등이 있어.
그림 : 이예휘
단국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이예휘 선생님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 대한민국 출판미술대전에서 금상, 한국 캐릭터대전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갓피플 만화방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연재 중이지. 주요 작품으로는 『참았던 방귀는 어디로 갔을까?』, 『이지고전』, 『어린이 인생 교과서』,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등이 있어.
역자 : 남은숙
대구 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한 남은숙 선생님은 중국 강소성 소주 대학교에서 공부를 더 했어. 현재 중국어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야. 역서로는 『10일안에 변신하기』, 『아버지의 인생노트』,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부모의 지혜』, 『여유 :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 여유 』, 『성공을 알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가지 이야기』, 『인생을 알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가지 이야기』, 『천재로 키워라』, 『당신의 인생에 파란불을 켜주는 N가지 이야기』, 『내 아이에게 주는 10가지 성장 선물』, 『달팽이 경영학』, 『흉노제국』, 『위대한 깨달음』, 『경험의 힘』 등 많은 책이 있어.
▣ 주요 목차
등장 인물
대장이 전학 오던 날
대장의 실체
이성에 눈을 뜨다
돈! 돈! 돈!
나는 중매쟁이
내가 대신 먹어 줄게!
폭풍 속 비바람
다 너 때문이야!
샌님과 한판 붙다!
어른과 아이
대장의 굴욕
뿌린 대로 거둔다
아이들의 이상형
사랑의 힘
대장의 슬픈 노래
대장의 용기
대장이 사라지다
낯선 할머니의 등장
사건의 진실
대장의 이메일
작가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
작가의 말
대장이라고 불러, 대장
초등학교 내에서의 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학교 폭력을 당한 학생들의 54%가 이미 초등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중, 고등 학교 내의 폭력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어느 정도 대책이 서 있는 반면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는 초등학교 폭력은 상대적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어립니다. 때리는 학생이나 맞는 학생이나 깊은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맹앵앤 출판사의 여덟 번째 동화책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는 초등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사랑과 진실, 소통을 통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 이야기입니다. 해마다 학교 폭력을 휘두르거나 당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폭력 예방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폭력에는 신체 폭행(25.8%)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21.2%), 괴롭힘(21.7%), 언어 폭력(8.6%) 등 정신적 폭력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 반항하려고 하면 그는 매번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이렇게 말했다.
“장난 좀 친 거 갖고 뭘 그래? 이게 다 내가 너희를 형제처럼 생각한단 뜻이야. 설마 내 호의를 무시하는 거야!”- 본문 중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폭력을 당하는 아이 또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지 못해 폭력에 방치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학교 내의 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폭력의 문제점을 제대로 교육하고, 폭력을 당하는 아이나 목격한 아이에게 적절한 대처 방안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교내 폭력의 악순환이 멈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에는 폭력을 휘두르는 강우영과 당하는 아이들과의 일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과정이 들어 있습니다. 소통의 과정에는 사랑도 있고, 화해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현실의 나와 책 속의 주인공들과 비교를 통해 학교 내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난 너희들을 형제처럼 생각한다고!
우리 반에 강우영이란 학생이 전학을 옵니다. 덩치가 큰 강우영은 자기 자신을 ‘대장’이라고 부르라고 윽박지릅니다. 그 녀석의 주특기는 ‘아이들 괴롭히기’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행동에 반항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따끔한 맛을 보여 주겠다’느니 ‘밤길 조심하라’느니 거의 협박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 냈기 때문입니다. 강우영은 왜 아이들에게 나쁜 짓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나이가 열다섯 살이나 되었는데 왜 초등학교 6학년에 전학을 온 것일까요? 서인수는 대장이 무섭고 싫지만 한마디도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도 잠시뿐 후환이 더 두렵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 날 대장이 인수에게 인수의 사촌이자 우리 반 최고 미녀인 서인애의 이메일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왜?”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를 쓴 작가 이광푸는 대만의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이광푸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자주 봐 왔다고 합니다. 이런 현장을 볼 때마다 피가 남달리 뜨거운 선생님은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쫓아가서 다음과 같이 화를 냈다고 합니다. “아까부터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었어! 친구 괴롭히는 게 재미있냐? 그래, 좋다! 당장 전화해서 힘센 놈들 불러 줄 테니 어디 제대로 맛 좀 봐라. 너희도 무시당하는 기분이 어떤 건지 느껴 봐야 돼! 그렇지?” 하지만 매번 이런 식으로 학생들을 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폭력을 소재로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를 썼다고 합니다. 학교 안에서 폭력이 완전히 사라져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만화풍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이예휘 화가가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그림으로 동화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광푸
1949년에 대만 북부에서 태어난 리광푸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교직에 몸담고 있어. 아이들의 세상은 어른 세상의 복사판이기에 리광푸 선생의 글은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이라고 할 수 있어. 지금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의에 대한 신념으로 틈틈이 아동 문학 창작과 언어 교재를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지. 작품으로는 『미안해, 치우리엔』, 『원수를 좋아해』, 『아빠의 신나는 여름방학』, 『국수미녀』, 『폭풍! 황야랑』 등이 있어.
그림 : 이예휘
단국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이예휘 선생님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 대한민국 출판미술대전에서 금상, 한국 캐릭터대전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갓피플 만화방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연재 중이지. 주요 작품으로는 『참았던 방귀는 어디로 갔을까?』, 『이지고전』, 『어린이 인생 교과서』,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등이 있어.
역자 : 남은숙
대구 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한 남은숙 선생님은 중국 강소성 소주 대학교에서 공부를 더 했어. 현재 중국어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야. 역서로는 『10일안에 변신하기』, 『아버지의 인생노트』,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부모의 지혜』, 『여유 :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 여유 』, 『성공을 알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가지 이야기』, 『인생을 알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가지 이야기』, 『천재로 키워라』, 『당신의 인생에 파란불을 켜주는 N가지 이야기』, 『내 아이에게 주는 10가지 성장 선물』, 『달팽이 경영학』, 『흉노제국』, 『위대한 깨달음』, 『경험의 힘』 등 많은 책이 있어.
▣ 주요 목차
등장 인물
대장이 전학 오던 날
대장의 실체
이성에 눈을 뜨다
돈! 돈! 돈!
나는 중매쟁이
내가 대신 먹어 줄게!
폭풍 속 비바람
다 너 때문이야!
샌님과 한판 붙다!
어른과 아이
대장의 굴욕
뿌린 대로 거둔다
아이들의 이상형
사랑의 힘
대장의 슬픈 노래
대장의 용기
대장이 사라지다
낯선 할머니의 등장
사건의 진실
대장의 이메일
작가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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