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석공 시부의 이야기
《시부의 여섯 가지 소원》은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로, 시간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교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아름다운 삽화에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
시부는 돌을 조각하는 석공입니다. 바위를 쪼아 조각품을 만들어 파는 시부는 부지런히 일해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속상합니다. 어느 날, 큰 부자를 위해 조각상을 만들게 된 시부는 그 부자의 삶에 감탄하고 무척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그런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시부의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부자가 된 것이지요. 부자가 된 시부는 맘껏 부를 누리지만 진정한 행복은 느끼지 못합니다. 부유함에도 싫증이 날 무렵, 힘 있는 정치인을 보게 된 시부는 또다시 새로운 소원을 빕니다.
그 소원도 순식간에 이루어져 시부는 큰 도시의 시장이 되어 권력도 누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만족할 수 없었고, 행복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습니다. 시부는 더 강하고 더 큰 존재가 되고 싶어서 계속해서 소원을 빕니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이 되었다가 태양을 가리는 구름이 되기도 하고, 구름을 날려 버리는 바람과 세찬 바람에도 끄떡없는 큰 바위도 되어 보지만, 시부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항상 자신보다 더 강하고 대단한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단단한 바위가 된 시부를 멋진 조각상으로 바꾸는 누군가의 손길이 있습니다. 예전에 시부가 그랬던 것처럼 바위에 생명을 불어넣는 석공의 솜씨였지요. 그제야 시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가장 소중하고 가치는 있는 것은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멀리 돌아왔지만 결국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았던 것이지요.
파랑새를 쫓듯 사람들은 흔히 먼 곳에서 행복을 찾곤 하지만 정말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 주는 이 이야기는 인상적인 삽화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는?
8-10세를 위한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주드 데일리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로 IBBY(국제 아동도서협의회) 영예 도서로 선정된 『태양의 선물』 외에 『코끼리 베개』 『릴라와 비의 비밀』 『머나먼 섬』 『평화를 내려주소서』 등 여러 책의 그림을 그렸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아일랜드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은 파란 신』이 있습니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작가이자 삽화가인 남편 니키 데일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이서용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초등학교 4년을 보냈고 서울 오륜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도쿄 국제중학교 ISSH를 거쳐 현재 서울 외국인학교(SFS)에 재학 중입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힙합 댄스와 육상을 좋아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환상의 삼총사』 『완벽한 사람은 없어』 『올리버 올슨 세상을 바꾸다』 등이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석공 시부의 이야기
《시부의 여섯 가지 소원》은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로, 시간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교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아름다운 삽화에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
시부는 돌을 조각하는 석공입니다. 바위를 쪼아 조각품을 만들어 파는 시부는 부지런히 일해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속상합니다. 어느 날, 큰 부자를 위해 조각상을 만들게 된 시부는 그 부자의 삶에 감탄하고 무척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그런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시부의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부자가 된 것이지요. 부자가 된 시부는 맘껏 부를 누리지만 진정한 행복은 느끼지 못합니다. 부유함에도 싫증이 날 무렵, 힘 있는 정치인을 보게 된 시부는 또다시 새로운 소원을 빕니다.
그 소원도 순식간에 이루어져 시부는 큰 도시의 시장이 되어 권력도 누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만족할 수 없었고, 행복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습니다. 시부는 더 강하고 더 큰 존재가 되고 싶어서 계속해서 소원을 빕니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이 되었다가 태양을 가리는 구름이 되기도 하고, 구름을 날려 버리는 바람과 세찬 바람에도 끄떡없는 큰 바위도 되어 보지만, 시부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항상 자신보다 더 강하고 대단한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단단한 바위가 된 시부를 멋진 조각상으로 바꾸는 누군가의 손길이 있습니다. 예전에 시부가 그랬던 것처럼 바위에 생명을 불어넣는 석공의 솜씨였지요. 그제야 시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가장 소중하고 가치는 있는 것은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멀리 돌아왔지만 결국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았던 것이지요.
파랑새를 쫓듯 사람들은 흔히 먼 곳에서 행복을 찾곤 하지만 정말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 주는 이 이야기는 인상적인 삽화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는?
8-10세를 위한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주드 데일리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로 IBBY(국제 아동도서협의회) 영예 도서로 선정된 『태양의 선물』 외에 『코끼리 베개』 『릴라와 비의 비밀』 『머나먼 섬』 『평화를 내려주소서』 등 여러 책의 그림을 그렸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아일랜드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은 파란 신』이 있습니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작가이자 삽화가인 남편 니키 데일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이서용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초등학교 4년을 보냈고 서울 오륜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도쿄 국제중학교 ISSH를 거쳐 현재 서울 외국인학교(SFS)에 재학 중입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힙합 댄스와 육상을 좋아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환상의 삼총사』 『완벽한 사람은 없어』 『올리버 올슨 세상을 바꾸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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