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전과 의지로 열어젖힌 새로운 역사
오늘날 우리는 직접 가 보지 않고도 세계를 제법 많이 안다. 1년 내내 얼음으로 덮인 곳이 있는가 하면, 푹푹 찌는 밀림이 있으며, 거친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도 있다는 것을 안다. 지구가 공처럼 둥글다는 것도 알고 지구 밖에는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다는 것도 안다. 탐험가들은 이런 사실을 맨 처음 제 눈으로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준 사람들이다. 서쪽 지평선 너머를 아무도 알지 못하던 시대에 다른 문화권과 통하는 길을 낸 중국인들, 신비의 동방을 꿈꾸며 닻을 올린 대항해 시대의 유럽 선원들, 드넓은 바다를 그 깊숙한 밑바닥까지 알고자 했던 학자들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오르고 싶어 한 등반가들, 구름 위를 가로지른 최초의 비행기 조종사들과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던 우주인들까지.......
각각의 탐험은 한 시대의 틀을 깨뜨린 일대 사건이었다. 상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승리가 있었기에 사람들은 무지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좁은 시각과 오랜 미신에서 벗어나 인식의 지평을 넓혔으며, 세상은 새롭게 발견되었다. 그러나 모든 탐험이 이로웠던 것은 아니다. 돈벌이나 명예를 얻을 욕심에서 시작한 탐험은 인류의 역사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웠다. 역사는 승자의 성공담에만 귀를 기울이지만, 살아 돌아오지 못하고 오지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은 탐험가들도 숱했다.
이 책은 탐험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세기의 모험에 깃든 전율과 흥분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 탐험의 역사는 곧 세계가 확대되어 온 과정이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사의 큰 흐름을 더듬을 수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해 독자들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탐험의 어두운 면도 가감 없이 실었다. 독자들은 탐험 이야기 속에서 탐험가들이 보여 준 개척 정신, 도전과 야심, 지혜와 불굴의 의지, 정확한 판단력과 리더십, 용기를 느끼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야기로 쌓는 교양 시리즈’는 어린이와 어른이 다 함께 보는 이야기 교양서입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을 주제로 한 명언 이야기 《세상을 바꾼 말 한 마디》를 첫 권으로 소개하게 된 ‘이야기로 쌓는 교양’은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역사, 예술, 과학 등 다방면에서 교양이 쌓이게 되는 책 시리즈입니다. 이야기의 재미뿐 아니라 사실 확인과 역사적 고증에도 초점을 두어 실제 있었던 사건들만 다루었으며, 지어낸 이야기나 근거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이야기, 잘못 전해진 이야기 등은 제외하였습니다. 부드럽게 읽히는 이야기에 덧붙여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심화된 지식도 함께 실었습니다. 글을 쓰거나 발표를 하거나 이야깃거리가 필요할 때, 혹은 궁금할 때마다 찾아보는 책,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어서 어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꺼내 읽는 책이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입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우리나라가 보여요』 들을 썼습니다.
그림 : 여미경
한양여자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소설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그림자 주인』, 『대결! 역사 속 숙명의 라이벌』, 『여자』, 『젠 왕자의 모험』,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7』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비단길을 개척한 장건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을 남기다〉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다
바스쿠 다가마, 인도 항로를 개척하다
마젤란의 선단, 지구를 한 바퀴 돌다
황금에 눈이 먼 피사로, 잉카 제국을 멸망시키다
태평양의 진정한 발견자, 쿡
남아메리카를 누빈 훔볼트
리빙스턴,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다
챌린저호, 세계 일주 항해를 하다
생애 마지막 북극 탐험에 나선 피어리
남극 정복에 성공한 아문센
인듀어런스호 대원들, 살아서 돌아오다
린드버그, 대서양을 비행기로 가로지르다
에어하트의 마지막 비행
헤이에르달,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하다
힐러리와 텐징,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하다
인류가 달에 첫발을 디디다
눈보라 속의 칼립소호
엄홍길, 로체샤르 등정에 나서다
도전과 의지로 열어젖힌 새로운 역사
오늘날 우리는 직접 가 보지 않고도 세계를 제법 많이 안다. 1년 내내 얼음으로 덮인 곳이 있는가 하면, 푹푹 찌는 밀림이 있으며, 거친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도 있다는 것을 안다. 지구가 공처럼 둥글다는 것도 알고 지구 밖에는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다는 것도 안다. 탐험가들은 이런 사실을 맨 처음 제 눈으로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준 사람들이다. 서쪽 지평선 너머를 아무도 알지 못하던 시대에 다른 문화권과 통하는 길을 낸 중국인들, 신비의 동방을 꿈꾸며 닻을 올린 대항해 시대의 유럽 선원들, 드넓은 바다를 그 깊숙한 밑바닥까지 알고자 했던 학자들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오르고 싶어 한 등반가들, 구름 위를 가로지른 최초의 비행기 조종사들과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던 우주인들까지.......
각각의 탐험은 한 시대의 틀을 깨뜨린 일대 사건이었다. 상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승리가 있었기에 사람들은 무지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좁은 시각과 오랜 미신에서 벗어나 인식의 지평을 넓혔으며, 세상은 새롭게 발견되었다. 그러나 모든 탐험이 이로웠던 것은 아니다. 돈벌이나 명예를 얻을 욕심에서 시작한 탐험은 인류의 역사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웠다. 역사는 승자의 성공담에만 귀를 기울이지만, 살아 돌아오지 못하고 오지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은 탐험가들도 숱했다.
이 책은 탐험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세기의 모험에 깃든 전율과 흥분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 탐험의 역사는 곧 세계가 확대되어 온 과정이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사의 큰 흐름을 더듬을 수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해 독자들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탐험의 어두운 면도 가감 없이 실었다. 독자들은 탐험 이야기 속에서 탐험가들이 보여 준 개척 정신, 도전과 야심, 지혜와 불굴의 의지, 정확한 판단력과 리더십, 용기를 느끼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야기로 쌓는 교양 시리즈’는 어린이와 어른이 다 함께 보는 이야기 교양서입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을 주제로 한 명언 이야기 《세상을 바꾼 말 한 마디》를 첫 권으로 소개하게 된 ‘이야기로 쌓는 교양’은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역사, 예술, 과학 등 다방면에서 교양이 쌓이게 되는 책 시리즈입니다. 이야기의 재미뿐 아니라 사실 확인과 역사적 고증에도 초점을 두어 실제 있었던 사건들만 다루었으며, 지어낸 이야기나 근거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이야기, 잘못 전해진 이야기 등은 제외하였습니다. 부드럽게 읽히는 이야기에 덧붙여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심화된 지식도 함께 실었습니다. 글을 쓰거나 발표를 하거나 이야깃거리가 필요할 때, 혹은 궁금할 때마다 찾아보는 책,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어서 어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꺼내 읽는 책이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입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우리나라가 보여요』 들을 썼습니다.
그림 : 여미경
한양여자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소설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그림자 주인』, 『대결! 역사 속 숙명의 라이벌』, 『여자』, 『젠 왕자의 모험』,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7』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비단길을 개척한 장건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을 남기다〉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다
바스쿠 다가마, 인도 항로를 개척하다
마젤란의 선단, 지구를 한 바퀴 돌다
황금에 눈이 먼 피사로, 잉카 제국을 멸망시키다
태평양의 진정한 발견자, 쿡
남아메리카를 누빈 훔볼트
리빙스턴,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다
챌린저호, 세계 일주 항해를 하다
생애 마지막 북극 탐험에 나선 피어리
남극 정복에 성공한 아문센
인듀어런스호 대원들, 살아서 돌아오다
린드버그, 대서양을 비행기로 가로지르다
에어하트의 마지막 비행
헤이에르달,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하다
힐러리와 텐징,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하다
인류가 달에 첫발을 디디다
눈보라 속의 칼립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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