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꼬마 숙녀 루시의 좌충우돌 등굣길 모험이 시작된다!
귀여운 꼬마 소녀 루시에게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하나 있습니다. 전교생은 물론 교장 선생님까지 알고 있는 루시의 유명한 별명은 바로 지각대장! 하지만 루시는 그런 별명이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지각할 수밖에 없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죠. 비록 아무리 설명해도 누구 하나 믿어주지 않지만…….
루시에게는 매일 아침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과연 루시의 이야기를 믿어도 될까요? 톡톡 튀는 기발한 상상력과 황당한 사건이 만나 흥미롭게 펼쳐지는 루시의 등굣길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꼬마 아가씨, 오늘은 또 어떤 거짓 동화를 준비했니?”
귀여운 꼬마 숙녀 루시의 출석부에는 지각이란 꼬리표가 이번 달에만 벌써 세 개나 달렸어요. 게다가 아슬아슬하게 몇 분 늦게 오는 건 지각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루시는 1교시 수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나, 2교시 수업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이 돼야 교실 문을 빼꼼 열고 교실에 들어온답니다. 이제 담임선생님은 쳐다보지 않고도 루시가 왔다는 걸 알죠. 그래서 선생님이 루시에게 건네는 아침인사는 “안녕”이 아니랍니다.
“꼬마 아가씨, 오늘은 또 어떤 거짓 동화를 준비했니?”
매일 아침 선생님에게 듣는 첫 인사 때문에 루시는 억울해요. ‘거짓 동화’라니?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억울하지만, 루시는 오늘도 지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열심히 설명합니다. 모두들 믿지 않는 눈치지만, 루시가 “오늘은 정말 황당한 일이 일어났어요.” 하고 입을 열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루시의 이야기 속에 빠져든답니다. 루시의 지각 이야기 속에는 엉뚱한 소동과 믿기 힘든 사건이 가득 들어 있기 때문이죠.
하루는 담임 선생님께 칭찬을 받고 싶어 새벽에 집을 나섰다가 핸드백 도둑으로 오해 받아 경찰서에 잡혀가고, 또 하루는 아빠가 자동차로 데려다 준다더니 깜박 잊고 할머니 댁으로 가버리기도 합니다. 루시의 등굣길을 방해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은 여기에서 그치는 게 아닙니다. 어떤 날은 골목길에서 말하는 돼지를 만나 실랑이를 벌이는가 하면, 모처럼 30분이나 일찍 학교에 갔더니 참새로 변한 교장 선생님이 불쑥 나타나 도와달라고 해서 지각하기도 하죠. 또 할머니가 시험을 잘 보라면서 암기력이 좋아지는 수프를 만들어주려다 실수로 키가 작아지는 수프를 만드는 바람에 지각하기도 한답니다.
루시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누군들 제시간에 등교할 수 있을까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하는 루시
이처럼 루시가 들려주는 17가지의 지각 이야기는 독창적인 상상의 세계와 신선한 유머, 눈감아주고 싶은 능청스러움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꼬마 숙녀 루시의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따분할 틈조차 없는 즐거운 책읽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각이라는 똑같은 상황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과정은 어린이들을 무한한 상상력과 다양성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특히 생동감 있고 유머 가득한 그림들은 루시의 황당한 등굣길 소동을 한층 사실감 있게 만들어 줍니다. 항상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며 학교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루시가 이번에는 어떤 소동으로 지각했을까 궁금해지는 동화입니다.
※ 루시의 사연 속으로~
1월 11일
오늘 지각한 건 냉장고 때문이에요. 정확하게 말하면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나쁜 수프 탓에 어젯밤에 함박눈이 내렸기 때문이죠. 냉장고, 수프, 눈……. 루시, 도대체 지각한 이유가 뭐냐니까?
3월 1일
오늘 아침은 욕실에 이를 닦다가 빨간 뾰루지와 만났어요. 전 뾰루지를 자세히 보려고 아빠의 돋보기로 제 얼굴을 들여다보았죠. 으악! 이럴 수가 내 얼굴이 언제부터 이랬죠? 그리고 눈은 왜 이렇죠? 루시, 그쪽이 아니라니까! 오늘따라 왜 그러니?
4월 22일
오늘은 아빠가 자동차로 데려다 주신다고 했어요. 지각하지 않을 저를 보면 모두들 깜짝 놀랄 거에요. 그런데 아빠가 우리 학교까지 잘 찾아갈 수 있을까요? 과연 루시 아빠와 내비게이션을 믿어도 될까요?
5월 8일
오늘은 정말 억울해요. 30분이나 일찍 학교에 도착했거든요. 담임 선생님의 생일 선물로 지각 안 한 루시를 보여 주고 싶었는데, 이게 다 참새로 변한 교장 선생님 때문이에요!
▣ 작가 소개
저자 베르트 그리스벡
독일 뮌헨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과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1975년부터 〈에스콰이어〉,〈아하AHA!〉등의 유명한 잡지에서 그래픽디자이너, 사진기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어린이를 위한 교양도서와 동화도 여러 권 집필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돼지 삼총사 와글와글 물리캠프》, 《돼지 삼총사 아슬아슬 수학 소풍》 등이 있습니다.
그림 카르스텐 타이히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카셀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1996년부터 출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단행본과 일간지, 잡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조경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시리즈》, 《청동종》, 《난 커다란 털북숭이 곰이다》, 《빈둥빈둥 투닉스 왕》,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 1월 8일 9시 23분 경찰관 아저씨
● 1월 10일 8시 32분 강아지
● 1월 11일 9시 22분 냉장고 수프
● 1월 13일 9시 12분 임시 교사
● 1월 14일 9시 12분 할머니의 민트 주스
● 2월 16일 8시 42분 고장난 시계
● 3월 1일 8시 57분 돋보기
● 3월 22일 9시 14분 침묵
● 4월 1일 10시 엘레니 숙모
● 4월 3일 8시 32분 에어 메일
● 4월 5일 9시 54분 부글부글 돼지
● 4월 19일 9시 자명종
● 4월 21일 10시 5분 아네테
● 4월 22일 11시 34분 아빠의 내비게이션
● 5월 2일 9시 34분 딸기 난쟁이
● 5월 8일 8시 40분 교장 선생님
● 5월 15일 별 볼 일 없는 이야기
꼬마 숙녀 루시의 좌충우돌 등굣길 모험이 시작된다!
귀여운 꼬마 소녀 루시에게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하나 있습니다. 전교생은 물론 교장 선생님까지 알고 있는 루시의 유명한 별명은 바로 지각대장! 하지만 루시는 그런 별명이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지각할 수밖에 없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죠. 비록 아무리 설명해도 누구 하나 믿어주지 않지만…….
루시에게는 매일 아침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과연 루시의 이야기를 믿어도 될까요? 톡톡 튀는 기발한 상상력과 황당한 사건이 만나 흥미롭게 펼쳐지는 루시의 등굣길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꼬마 아가씨, 오늘은 또 어떤 거짓 동화를 준비했니?”
귀여운 꼬마 숙녀 루시의 출석부에는 지각이란 꼬리표가 이번 달에만 벌써 세 개나 달렸어요. 게다가 아슬아슬하게 몇 분 늦게 오는 건 지각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루시는 1교시 수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나, 2교시 수업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이 돼야 교실 문을 빼꼼 열고 교실에 들어온답니다. 이제 담임선생님은 쳐다보지 않고도 루시가 왔다는 걸 알죠. 그래서 선생님이 루시에게 건네는 아침인사는 “안녕”이 아니랍니다.
“꼬마 아가씨, 오늘은 또 어떤 거짓 동화를 준비했니?”
매일 아침 선생님에게 듣는 첫 인사 때문에 루시는 억울해요. ‘거짓 동화’라니?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억울하지만, 루시는 오늘도 지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열심히 설명합니다. 모두들 믿지 않는 눈치지만, 루시가 “오늘은 정말 황당한 일이 일어났어요.” 하고 입을 열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루시의 이야기 속에 빠져든답니다. 루시의 지각 이야기 속에는 엉뚱한 소동과 믿기 힘든 사건이 가득 들어 있기 때문이죠.
하루는 담임 선생님께 칭찬을 받고 싶어 새벽에 집을 나섰다가 핸드백 도둑으로 오해 받아 경찰서에 잡혀가고, 또 하루는 아빠가 자동차로 데려다 준다더니 깜박 잊고 할머니 댁으로 가버리기도 합니다. 루시의 등굣길을 방해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은 여기에서 그치는 게 아닙니다. 어떤 날은 골목길에서 말하는 돼지를 만나 실랑이를 벌이는가 하면, 모처럼 30분이나 일찍 학교에 갔더니 참새로 변한 교장 선생님이 불쑥 나타나 도와달라고 해서 지각하기도 하죠. 또 할머니가 시험을 잘 보라면서 암기력이 좋아지는 수프를 만들어주려다 실수로 키가 작아지는 수프를 만드는 바람에 지각하기도 한답니다.
루시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누군들 제시간에 등교할 수 있을까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하는 루시
이처럼 루시가 들려주는 17가지의 지각 이야기는 독창적인 상상의 세계와 신선한 유머, 눈감아주고 싶은 능청스러움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꼬마 숙녀 루시의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따분할 틈조차 없는 즐거운 책읽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각이라는 똑같은 상황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과정은 어린이들을 무한한 상상력과 다양성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특히 생동감 있고 유머 가득한 그림들은 루시의 황당한 등굣길 소동을 한층 사실감 있게 만들어 줍니다. 항상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며 학교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루시가 이번에는 어떤 소동으로 지각했을까 궁금해지는 동화입니다.
※ 루시의 사연 속으로~
1월 11일
오늘 지각한 건 냉장고 때문이에요. 정확하게 말하면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나쁜 수프 탓에 어젯밤에 함박눈이 내렸기 때문이죠. 냉장고, 수프, 눈……. 루시, 도대체 지각한 이유가 뭐냐니까?
3월 1일
오늘 아침은 욕실에 이를 닦다가 빨간 뾰루지와 만났어요. 전 뾰루지를 자세히 보려고 아빠의 돋보기로 제 얼굴을 들여다보았죠. 으악! 이럴 수가 내 얼굴이 언제부터 이랬죠? 그리고 눈은 왜 이렇죠? 루시, 그쪽이 아니라니까! 오늘따라 왜 그러니?
4월 22일
오늘은 아빠가 자동차로 데려다 주신다고 했어요. 지각하지 않을 저를 보면 모두들 깜짝 놀랄 거에요. 그런데 아빠가 우리 학교까지 잘 찾아갈 수 있을까요? 과연 루시 아빠와 내비게이션을 믿어도 될까요?
5월 8일
오늘은 정말 억울해요. 30분이나 일찍 학교에 도착했거든요. 담임 선생님의 생일 선물로 지각 안 한 루시를 보여 주고 싶었는데, 이게 다 참새로 변한 교장 선생님 때문이에요!
▣ 작가 소개
저자 베르트 그리스벡
독일 뮌헨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과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1975년부터 〈에스콰이어〉,〈아하AHA!〉등의 유명한 잡지에서 그래픽디자이너, 사진기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어린이를 위한 교양도서와 동화도 여러 권 집필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돼지 삼총사 와글와글 물리캠프》, 《돼지 삼총사 아슬아슬 수학 소풍》 등이 있습니다.
그림 카르스텐 타이히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카셀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1996년부터 출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단행본과 일간지, 잡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조경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시리즈》, 《청동종》, 《난 커다란 털북숭이 곰이다》, 《빈둥빈둥 투닉스 왕》,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 1월 8일 9시 23분 경찰관 아저씨
● 1월 10일 8시 32분 강아지
● 1월 11일 9시 22분 냉장고 수프
● 1월 13일 9시 12분 임시 교사
● 1월 14일 9시 12분 할머니의 민트 주스
● 2월 16일 8시 42분 고장난 시계
● 3월 1일 8시 57분 돋보기
● 3월 22일 9시 14분 침묵
● 4월 1일 10시 엘레니 숙모
● 4월 3일 8시 32분 에어 메일
● 4월 5일 9시 54분 부글부글 돼지
● 4월 19일 9시 자명종
● 4월 21일 10시 5분 아네테
● 4월 22일 11시 34분 아빠의 내비게이션
● 5월 2일 9시 34분 딸기 난쟁이
● 5월 8일 8시 40분 교장 선생님
● 5월 15일 별 볼 일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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