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시대 최고의 동화작가 황선미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팩션 동화!
나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에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숲이 우거지고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이곳의 평화가 깨지면 우리가 살 수 없기 때문이에요. -작가의 말 중에서
《희망의 단지 DMZ》에 담긴 용이, 하늘이, 수정이, 명우의 희망과 꿈을 평화롭고 자유로운 통일 강대국에서 모든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경기도지사 김문수 추천의 글 중에서
《DMZ 희망의 단지》를 읽고 나면 비무장지대 DMZ는 순박하고 성실한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자, 오천 년 역사의 현장이고, 아름다운 동식물의 보금자리이며, 나아가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대성동초등학교 교장 김덕원 추천의 글 중에서
황선미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 땅 구석구석의 삶과 사람과 꿈의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왔다. 그의 시선이 닿은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비무장지대 DMZ. 긴장감이 도는 판문점, 수백만 발의 지뢰, 긴 철조망. 사람들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비무장지대 DMZ를 그저 무시무시한 전쟁의 흔적으로 여길 뿐이다. 하지만 작가가 주목한 것은 판문점도 지뢰도, 철조망도 아닌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비무장지대 DMZ의 유일한 마을과 학교, 바로 대성동 마을과 대성동초등학교의 주민들과 학생들.
DMZ를 품은 희망의 단지
비무장지대 DMZ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인 용이, 하늘이, 수정이, 명우는 졸업을 앞두고 타임캡슐, ‘희망의 단지’에 넣을 편지를 써야 한다. 16년 뒤에 열어볼 이 단지 속에 네 아이와 담임선생님은 각자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꾹꾹 눌러 쓴다. 항상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대성동 마을에서 농부가 되고 싶다는 용이, 유엔군 사령부를 대신해서 우리 땅은 저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하늘이, 비무장지대 DMZ의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수정이와 이곳의 유물을 조사하는 역사학자를 꿈꾸는 명우, 그리고 네 아이들의 꿈을 보듬어 주며 남북한 어린이를 모두 가르치고 싶다는 담임선생님.
작가는 우리의 분단 현실과 우리가 모르는 DMZ 이야기를 네 아이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꿈과 희망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DMZ 내의 삶, 안보, 생태, 역사, 통일 등의 자칫 지루하고 무거워지기 쉬운 소재와 주제를 섬세한 심리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내 읽히는 동화로 만들어낸 것은 황선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마음이 불편하지만 알아야 하는 사실들, 그 과정을 통해 책 속 주인공들도 자라고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한 뼘 자라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간결하지만 무겁지 않은 구성 :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현실을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해 아이들이 어렵거나 무겁지 않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 균형 있는 시각 : 안보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DMZ를 삶, 안보, 역사, 생태, 통일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분단의 현실과 그 산물인 DMZ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 현장감 넘치는 사진 :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 DMZ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그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황선미
黃善美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마당을 나온 암탉』,『까치우는 아침』,『내 푸른 자전거』,『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샘마을 몽당깨비』,『목걸이 열쇠』 등의 동화를 썼다.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 · 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 멀고도 가까운 곳
희망의 단지
DMZ 이야기 - 끊어진 허리, 비무장지대 DMZ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용이의 꿈
용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비무장지대 DMZ 안에 마을이 있다고?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
하늘이의 꿈
하늘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꿈이 자라는 곳 / 비무장지대 DMZ의 평화 지킴이
수정이의 꿈
수정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생태계의 보물 창고 / 생물들의 삶의 터전 / 연어의 꿈 / 통일 대사, 수달
명우의 꿈
명우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거대한 역사박물관 / 전곡리 선사 유적지 / -신라 경순왕릉 / 호로고루성 / 서곡리 고려벽화묘 / 허준 묘 / 반구정 / 화석정 / 건봉사 / 전골총 / 돌아오지 않는 다리 / 철원 노동당사 / 승일교
선생님의 꿈
선생님이 들려주는 DMZ 이야기- 통일을 준비하는 비무장지대 DMZ / 부산에서 파리까지 기차로 한 번에! /분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겨레말큰사전 / 통일 시대 경제의 중심지, 개성공단
추천의 말·평화와 소통과 생명을 꿈꿀 수 있는 DMZ
이 시대 최고의 동화작가 황선미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팩션 동화!
나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에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숲이 우거지고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이곳의 평화가 깨지면 우리가 살 수 없기 때문이에요. -작가의 말 중에서
《희망의 단지 DMZ》에 담긴 용이, 하늘이, 수정이, 명우의 희망과 꿈을 평화롭고 자유로운 통일 강대국에서 모든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경기도지사 김문수 추천의 글 중에서
《DMZ 희망의 단지》를 읽고 나면 비무장지대 DMZ는 순박하고 성실한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자, 오천 년 역사의 현장이고, 아름다운 동식물의 보금자리이며, 나아가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대성동초등학교 교장 김덕원 추천의 글 중에서
황선미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 땅 구석구석의 삶과 사람과 꿈의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왔다. 그의 시선이 닿은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비무장지대 DMZ. 긴장감이 도는 판문점, 수백만 발의 지뢰, 긴 철조망. 사람들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비무장지대 DMZ를 그저 무시무시한 전쟁의 흔적으로 여길 뿐이다. 하지만 작가가 주목한 것은 판문점도 지뢰도, 철조망도 아닌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비무장지대 DMZ의 유일한 마을과 학교, 바로 대성동 마을과 대성동초등학교의 주민들과 학생들.
DMZ를 품은 희망의 단지
비무장지대 DMZ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인 용이, 하늘이, 수정이, 명우는 졸업을 앞두고 타임캡슐, ‘희망의 단지’에 넣을 편지를 써야 한다. 16년 뒤에 열어볼 이 단지 속에 네 아이와 담임선생님은 각자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꾹꾹 눌러 쓴다. 항상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대성동 마을에서 농부가 되고 싶다는 용이, 유엔군 사령부를 대신해서 우리 땅은 저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하늘이, 비무장지대 DMZ의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수정이와 이곳의 유물을 조사하는 역사학자를 꿈꾸는 명우, 그리고 네 아이들의 꿈을 보듬어 주며 남북한 어린이를 모두 가르치고 싶다는 담임선생님.
작가는 우리의 분단 현실과 우리가 모르는 DMZ 이야기를 네 아이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꿈과 희망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DMZ 내의 삶, 안보, 생태, 역사, 통일 등의 자칫 지루하고 무거워지기 쉬운 소재와 주제를 섬세한 심리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내 읽히는 동화로 만들어낸 것은 황선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마음이 불편하지만 알아야 하는 사실들, 그 과정을 통해 책 속 주인공들도 자라고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한 뼘 자라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간결하지만 무겁지 않은 구성 :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현실을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해 아이들이 어렵거나 무겁지 않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 균형 있는 시각 : 안보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DMZ를 삶, 안보, 역사, 생태, 통일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분단의 현실과 그 산물인 DMZ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 현장감 넘치는 사진 :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 DMZ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그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황선미
黃善美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마당을 나온 암탉』,『까치우는 아침』,『내 푸른 자전거』,『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샘마을 몽당깨비』,『목걸이 열쇠』 등의 동화를 썼다.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 · 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 멀고도 가까운 곳
희망의 단지
DMZ 이야기 - 끊어진 허리, 비무장지대 DMZ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용이의 꿈
용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비무장지대 DMZ 안에 마을이 있다고?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
하늘이의 꿈
하늘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꿈이 자라는 곳 / 비무장지대 DMZ의 평화 지킴이
수정이의 꿈
수정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생태계의 보물 창고 / 생물들의 삶의 터전 / 연어의 꿈 / 통일 대사, 수달
명우의 꿈
명우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거대한 역사박물관 / 전곡리 선사 유적지 / -신라 경순왕릉 / 호로고루성 / 서곡리 고려벽화묘 / 허준 묘 / 반구정 / 화석정 / 건봉사 / 전골총 / 돌아오지 않는 다리 / 철원 노동당사 / 승일교
선생님의 꿈
선생님이 들려주는 DMZ 이야기- 통일을 준비하는 비무장지대 DMZ / 부산에서 파리까지 기차로 한 번에! /분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겨레말큰사전 / 통일 시대 경제의 중심지, 개성공단
추천의 말·평화와 소통과 생명을 꿈꿀 수 있는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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