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경제 공부, 경제동화 읽으며 차근차근 하세요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통해 경제 상식과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경제 동화 시리즈 ''CEO 피노키오, 탤런트 춘향’이 나왔다.‘사업가 콩쥐, 축구선수 심청’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CEO 피노키오, 탤런트 춘향’은 이전에 출간되었던 다른 경제동화와는 다르다. 기존의 경제동화들이 동화 속 줄거리를 그대로 둔 채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경제 관련 지식을 다루는 방식이었다면, 이 책은 기존의 동화 속 줄거리를 과감히 바꾸어 새로운 경제 이야기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책 속의 피노키오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피노키오’가 아니다. 말썽만 피우면서 목수 제페토를 괴롭히는 피노키오가 아니라 아버지 제페토의 사업을 물려받아 CEO의 재능을 키워 나간다. 봉제인형이 너무 잘 팔려 일손이 달리자, 피노키오는 ‘아웃소싱’으로 인형을 만들다가 ‘리콜’의 아픔을 겪게 되지만 참다운 ‘기업윤리’를 앞세워 위기를 이겨낸다.
‘CEO 피노키오, 탤런트 춘향’은 동화 속 등장 인물은 그대로 살린 채 줄거리를 새롭게 구성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새로운 형식 덕분에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장점을 갖췄다.
첫째, 어린 시절부터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낯설지 않게 이야기의 흐름을 좇을 수 있다.
둘째, 수없이 듣고 읽어 번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줄거리를 새롭게 고쳐 썼기 때문에 아이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경제 이야기에 아이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또한 동화 속에서 경제 지식을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이 재미있다.
대표적인 예로 탤런트와 배우를 ‘선택’해 이름을 날린 후 결국 연예기획사를 차려 사업가로도 성공하게 되는 ‘탤런트 춘향’편을 들 수 있다.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춘향은 변학도가 운영하는 연기학원에서 연기자 수업을 받은 후 이몽룡 ML엔터테인먼트 사장의 도움으로 최고의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지은이는 춘향이 아버지가 많지 않은 ‘소득’에도 딸의 ‘선택’을 돕고, 춘향이는 연예기획사를 차려 가수 DJ몽을 멋진‘상품’으로 키운다는 경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박지성 같은 축구선수나 연예인도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이 라는 얘기를 설명해 준다.
‘해님과 바람’도 마찬가지다.
‘해님과 바람’에선 바람을 두툼한 겨울 외투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으로 설정한 지은이는 욕심 많은 바람을 통해 ‘독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원작에 등장하는 나그네는 외투를 사려는 ‘소비자’로 바꿨고, 해님은 떳떳한‘경쟁’보다 욕심만 앞세운 채 모든 것을 ‘독점’하려는 바람을 바른 길로 이끄는 따스한 손길을 지닌 현대적 인물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각 동화가 끝날 때마다 원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 지식까지 따로 정리해 덧붙인 점도 눈에 띈다. 새로운 줄거리에 맞춰 소개한 경제 지식은 논술이나 글짓기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좋은 글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 작가 소개
글 : 이기호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개념을 심어 주기 위해 주니어 경제잡지 ''머니트리''를 만드는 데 정성을 쏟고 있지요. 매일경제신문사, 코리아플러스 등을 거쳐 현재 미디어그룹 뿌브아르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경제동화 『사업가 콩쥐 축구선수 심청』을 펴냈고, 『경제 수명 2050 시대』, 『오바마처럼 발표짱 되기』를 펴내는 데도 힘을 보탰어요.
그림 : 양은봉
중앙대에서 의류학을 전공했어요. 인물작가 및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인물화그룹 ''발광''의 회원으로 정기전에도 참여하고 있지요. 단행본 『달님이야기』, 『꺼칠꺼칠매끈매끈』, 『호두까기 인형』, 『빛돌이의 모험』, 『백설공주』 등을 그렸으며, 『안네의 일기』, 『천추태후』 표지 일러스트와 단편집 『알퐁스 도데』, 『모파상』의 작가 일러스트 작업도 했지요.
▣ 주요 목차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 경제 공부,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하세요
01. 피노키오
- 리콜 딛고 일어서 활짝 폈어요
02. 마지막 잎새
- 스톡옵션 받아 장학금 마련했지요
03. 삼국지
- 가격 경쟁으로 맞붙은 위ㆍ촉ㆍ오마트
04. 백설공주
- 일곱 난쟁이와 도시광산 세웠어요
05.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 알리바바가 직원 40명 거느린 경비회사 차렸대요
06. 성냥팔이 소녀
- ''열등재'' 성냥 대신 이젠 라이터 판매해요
07. 춘향전
- 배우를 ''선택''해서 성공했대요
08. 해님과 바람
- 바람아! 독점 말고 경쟁하렴
이 책에 실린 경제 용어
경제 공부, 경제동화 읽으며 차근차근 하세요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통해 경제 상식과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경제 동화 시리즈 ''CEO 피노키오, 탤런트 춘향’이 나왔다.‘사업가 콩쥐, 축구선수 심청’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CEO 피노키오, 탤런트 춘향’은 이전에 출간되었던 다른 경제동화와는 다르다. 기존의 경제동화들이 동화 속 줄거리를 그대로 둔 채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경제 관련 지식을 다루는 방식이었다면, 이 책은 기존의 동화 속 줄거리를 과감히 바꾸어 새로운 경제 이야기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책 속의 피노키오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피노키오’가 아니다. 말썽만 피우면서 목수 제페토를 괴롭히는 피노키오가 아니라 아버지 제페토의 사업을 물려받아 CEO의 재능을 키워 나간다. 봉제인형이 너무 잘 팔려 일손이 달리자, 피노키오는 ‘아웃소싱’으로 인형을 만들다가 ‘리콜’의 아픔을 겪게 되지만 참다운 ‘기업윤리’를 앞세워 위기를 이겨낸다.
‘CEO 피노키오, 탤런트 춘향’은 동화 속 등장 인물은 그대로 살린 채 줄거리를 새롭게 구성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새로운 형식 덕분에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장점을 갖췄다.
첫째, 어린 시절부터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낯설지 않게 이야기의 흐름을 좇을 수 있다.
둘째, 수없이 듣고 읽어 번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줄거리를 새롭게 고쳐 썼기 때문에 아이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경제 이야기에 아이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또한 동화 속에서 경제 지식을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이 재미있다.
대표적인 예로 탤런트와 배우를 ‘선택’해 이름을 날린 후 결국 연예기획사를 차려 사업가로도 성공하게 되는 ‘탤런트 춘향’편을 들 수 있다.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춘향은 변학도가 운영하는 연기학원에서 연기자 수업을 받은 후 이몽룡 ML엔터테인먼트 사장의 도움으로 최고의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지은이는 춘향이 아버지가 많지 않은 ‘소득’에도 딸의 ‘선택’을 돕고, 춘향이는 연예기획사를 차려 가수 DJ몽을 멋진‘상품’으로 키운다는 경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박지성 같은 축구선수나 연예인도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이 라는 얘기를 설명해 준다.
‘해님과 바람’도 마찬가지다.
‘해님과 바람’에선 바람을 두툼한 겨울 외투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으로 설정한 지은이는 욕심 많은 바람을 통해 ‘독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원작에 등장하는 나그네는 외투를 사려는 ‘소비자’로 바꿨고, 해님은 떳떳한‘경쟁’보다 욕심만 앞세운 채 모든 것을 ‘독점’하려는 바람을 바른 길로 이끄는 따스한 손길을 지닌 현대적 인물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각 동화가 끝날 때마다 원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 지식까지 따로 정리해 덧붙인 점도 눈에 띈다. 새로운 줄거리에 맞춰 소개한 경제 지식은 논술이나 글짓기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좋은 글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 작가 소개
글 : 이기호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개념을 심어 주기 위해 주니어 경제잡지 ''머니트리''를 만드는 데 정성을 쏟고 있지요. 매일경제신문사, 코리아플러스 등을 거쳐 현재 미디어그룹 뿌브아르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경제동화 『사업가 콩쥐 축구선수 심청』을 펴냈고, 『경제 수명 2050 시대』, 『오바마처럼 발표짱 되기』를 펴내는 데도 힘을 보탰어요.
그림 : 양은봉
중앙대에서 의류학을 전공했어요. 인물작가 및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인물화그룹 ''발광''의 회원으로 정기전에도 참여하고 있지요. 단행본 『달님이야기』, 『꺼칠꺼칠매끈매끈』, 『호두까기 인형』, 『빛돌이의 모험』, 『백설공주』 등을 그렸으며, 『안네의 일기』, 『천추태후』 표지 일러스트와 단편집 『알퐁스 도데』, 『모파상』의 작가 일러스트 작업도 했지요.
▣ 주요 목차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 경제 공부,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하세요
01. 피노키오
- 리콜 딛고 일어서 활짝 폈어요
02. 마지막 잎새
- 스톡옵션 받아 장학금 마련했지요
03. 삼국지
- 가격 경쟁으로 맞붙은 위ㆍ촉ㆍ오마트
04. 백설공주
- 일곱 난쟁이와 도시광산 세웠어요
05.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 알리바바가 직원 40명 거느린 경비회사 차렸대요
06. 성냥팔이 소녀
- ''열등재'' 성냥 대신 이젠 라이터 판매해요
07. 춘향전
- 배우를 ''선택''해서 성공했대요
08. 해님과 바람
- 바람아! 독점 말고 경쟁하렴
이 책에 실린 경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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