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들의 세계에 다녀온 시인
“말을 하지 못해 고통 받던 어린 날의 나에게,
언젠가는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을 해준 것 같아 기쁩니다.
편집자가 처음 이윤학 시인을 만났을 때, 시인은 심하게 말을 더듬었다. 충청도 태생이라 말이 느리고 약간 ‘어눌하다’는 정보를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심한 말더듬이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웬만큼 극복했다고 믿었던 내 말더듬이 증세가 다시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 정도였다. 그러다 편집 작업 말미에 들어온 「작가의 말」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이 동화를 쓰는 동안, 나도 경민이와 형진이처럼 말을 더듬었습니다.
아, 그랬구나. 형진이가 경민이 흉내를 내다가 말더듬이가 된 것처럼, 시인도 글 속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안 말더듬이가 되고 말았구나!
글을 쓰는 동안 시인은 등장인물 또래 아이들의 모니터링을 수없이 거쳤다고 한다. 그 때문에 편집자의 컴퓨터에는 아홉 개 버전의 ‘나는 말더듬이예요’가 있다.
이윤학 시인은 『나는 말더듬이예요』를 쓰는 동안 동화 속 아이들과 어울려 자전거를 타고, 햄버거를 먹고, 극장에 가고,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까무룩 잠이 들고 그랬던 모양이다. 시인에게 동화를 쓰는 일은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복원하는 작업인 동시에 점점 휘발되어가는 동심을 수호하는 작업이다. 시인은 말한다.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과 같이 있으면 말하지 않아도 수많은 마를 주고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말의 홍수 속에서 점점 말이 사라져간다. 소통과 교감의 수단인 말이 거짓과 과시와 비난의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면서 진짜 말은 차츰 영역을 잃고 있다. 시인은 이 동화를 쓰면서 우리 아이들이 진실한 말 한 마디를 가슴에 품고 사는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랐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윤학
1965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 『아픈 곳에 자꾸 손이 간다』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그림자를 마신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산문집 『환장』, 소설 『졸망제비꽃』, 어른을 위한 동화 『내 새를 날려줘』, 장편 동화 『왕따』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동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전종문
전종문은 등산과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다. 일곱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장애인들과 미술을 통해 공감하고 있다. 『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 『나의 그녀』 『불대장 망개』 『사람을 만나다』 『왕따』 『샘 괴롭히기 프로젝트』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입을 닫은 아이
절벽에서 떨어진 바위
반벙어리
쟤랑 놀지 마
왕따의 생일파티
최악의 시나리오
속으로 울다
하늘은 더럽게 높고
나는 어느 별에서
201호 말라깽이
외로워서 그래
새벽 달리기
주먹만 한 별
아녜스 이모
비밀스런 박물관
꽃섬에 갔다
꿈속에서도
맞짱
멧돼지 달리기대회
두근거리는 마음
전염되다
내가 쏠게
우리들의 만화
아이들의 세계에 다녀온 시인
“말을 하지 못해 고통 받던 어린 날의 나에게,
언젠가는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을 해준 것 같아 기쁩니다.
편집자가 처음 이윤학 시인을 만났을 때, 시인은 심하게 말을 더듬었다. 충청도 태생이라 말이 느리고 약간 ‘어눌하다’는 정보를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심한 말더듬이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웬만큼 극복했다고 믿었던 내 말더듬이 증세가 다시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 정도였다. 그러다 편집 작업 말미에 들어온 「작가의 말」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이 동화를 쓰는 동안, 나도 경민이와 형진이처럼 말을 더듬었습니다.
아, 그랬구나. 형진이가 경민이 흉내를 내다가 말더듬이가 된 것처럼, 시인도 글 속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안 말더듬이가 되고 말았구나!
글을 쓰는 동안 시인은 등장인물 또래 아이들의 모니터링을 수없이 거쳤다고 한다. 그 때문에 편집자의 컴퓨터에는 아홉 개 버전의 ‘나는 말더듬이예요’가 있다.
이윤학 시인은 『나는 말더듬이예요』를 쓰는 동안 동화 속 아이들과 어울려 자전거를 타고, 햄버거를 먹고, 극장에 가고,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까무룩 잠이 들고 그랬던 모양이다. 시인에게 동화를 쓰는 일은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복원하는 작업인 동시에 점점 휘발되어가는 동심을 수호하는 작업이다. 시인은 말한다.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과 같이 있으면 말하지 않아도 수많은 마를 주고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말의 홍수 속에서 점점 말이 사라져간다. 소통과 교감의 수단인 말이 거짓과 과시와 비난의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면서 진짜 말은 차츰 영역을 잃고 있다. 시인은 이 동화를 쓰면서 우리 아이들이 진실한 말 한 마디를 가슴에 품고 사는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랐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윤학
1965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 『아픈 곳에 자꾸 손이 간다』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그림자를 마신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산문집 『환장』, 소설 『졸망제비꽃』, 어른을 위한 동화 『내 새를 날려줘』, 장편 동화 『왕따』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동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전종문
전종문은 등산과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다. 일곱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장애인들과 미술을 통해 공감하고 있다. 『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 『나의 그녀』 『불대장 망개』 『사람을 만나다』 『왕따』 『샘 괴롭히기 프로젝트』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입을 닫은 아이
절벽에서 떨어진 바위
반벙어리
쟤랑 놀지 마
왕따의 생일파티
최악의 시나리오
속으로 울다
하늘은 더럽게 높고
나는 어느 별에서
201호 말라깽이
외로워서 그래
새벽 달리기
주먹만 한 별
아녜스 이모
비밀스런 박물관
꽃섬에 갔다
꿈속에서도
맞짱
멧돼지 달리기대회
두근거리는 마음
전염되다
내가 쏠게
우리들의 만화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