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백성을 위해 공부한 실학자, 정약용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 35권 『정약용』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되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35권 『정약용』은 실생활에 쓸모가 있는 학문인 ‘실학’을 공부한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청소년 철학 소설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의 작가 김은미가 글을 쓰고,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임금님의 집 창덕궁』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여 온 홍선주가 그림을 그렸다. 특히 이 책에서는 18년간의 유배 기간에도 백성과 나라를 위해 공부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정약용의 모습을 통해 학문하는 선비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세상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려 준다.
1762년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마재에서 태어난 정약용은 열여섯 살 때 성호 이익의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쓰임이 있는 학문인 ‘실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스물일곱 살 때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선 후에는 정조의 사랑 속에 13년 동안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통의 관리들과 달리 건축, 수학, 의학, 지리, 과학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학문에 관심이 많아 정조의 화성 행차를 위해 배다리를 놓거나, 화성 건설의 밑그림을 그리고 성곽 축조를 계획하는 등의 일을 도맡아 했다. 그러나 정조의 신임이 두터워질수록 정약용을 헐뜯고 시기하는 사람들도 늘어, 1800년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정약용은 전라도 강진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정약용의 나이 마흔 살에 시작된 귀양살이는 그 후 18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그 기간 동안 정약용은 백성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들으며 나라와 백성을 잘살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수많은 책을 읽으며 연구를 거듭했다. 정약용의 대표작인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를 비롯해 500권이 넘는 책이 이때 쓰였으며, 정약용은 실학을 집대성한 이로 평가된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정약용을 비롯해 유형원, 이익, 박지원 등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실학자들의 사상과 업적에 대해 알아보고, 정약용이 쓴 책들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정약용을 각별히 아꼈던 정조의 이야기를 통해 당쟁을 뿌리 뽑고 왕의 권위를 드높여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고자 했던 정조와 실학자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인물상 제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인물, 큰 성공을 성취한 사람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진실하고 철저했던 인물들을 새로운 인물상으로 제시한다.
풍부한 자료 사진과 연표로 쌓는 역사 지식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력을 고려해 본문을 읽기 쉬운 동화 형식으로 구성한 대신, 부록에는 보다 충실한 내용과 사진 자료들을 담았다. ‘사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등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인물을 이해할 수 있다.
미리 만나 보는 교과서 속 인물들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서는 세종 대왕, 김구, 최무선, 신사임당, 토마스 에디슨, 마리 퀴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발 앞서, 한층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 대표 작가들의 참여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는 공지희, 임사라, 한정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이경석, 유승하, 장차현실, 최호철 등 회화와 만화의 경계를 아우르는 화가들, 정영목, 유시주, 이다희 등 솜씨 좋기로 유명한 번역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 35권 『정약용』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되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35권 『정약용』은 실생활에 쓸모가 있는 학문인 ‘실학’을 공부한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청소년 철학 소설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의 작가 김은미가 글을 쓰고,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임금님의 집 창덕궁』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여 온 홍선주가 그림을 그렸다. 특히 이 책에서는 18년간의 유배 기간에도 백성과 나라를 위해 공부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정약용의 모습을 통해 학문하는 선비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세상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려 준다.
1762년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마재에서 태어난 정약용은 열여섯 살 때 성호 이익의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쓰임이 있는 학문인 ‘실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스물일곱 살 때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선 후에는 정조의 사랑 속에 13년 동안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통의 관리들과 달리 건축, 수학, 의학, 지리, 과학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학문에 관심이 많아 정조의 화성 행차를 위해 배다리를 놓거나, 화성 건설의 밑그림을 그리고 성곽 축조를 계획하는 등의 일을 도맡아 했다. 그러나 정조의 신임이 두터워질수록 정약용을 헐뜯고 시기하는 사람들도 늘어, 1800년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정약용은 전라도 강진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정약용의 나이 마흔 살에 시작된 귀양살이는 그 후 18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그 기간 동안 정약용은 백성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들으며 나라와 백성을 잘살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수많은 책을 읽으며 연구를 거듭했다. 정약용의 대표작인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를 비롯해 500권이 넘는 책이 이때 쓰였으며, 정약용은 실학을 집대성한 이로 평가된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정약용을 비롯해 유형원, 이익, 박지원 등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실학자들의 사상과 업적에 대해 알아보고, 정약용이 쓴 책들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정약용을 각별히 아꼈던 정조의 이야기를 통해 당쟁을 뿌리 뽑고 왕의 권위를 드높여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고자 했던 정조와 실학자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인물상 제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한 인물, 큰 성공을 성취한 사람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진실하고 철저했던 인물들을 새로운 인물상으로 제시한다.
풍부한 자료 사진과 연표로 쌓는 역사 지식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력을 고려해 본문을 읽기 쉬운 동화 형식으로 구성한 대신, 부록에는 보다 충실한 내용과 사진 자료들을 담았다. ‘사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등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인물을 이해할 수 있다.
미리 만나 보는 교과서 속 인물들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서는 세종 대왕, 김구, 최무선, 신사임당, 토마스 에디슨, 마리 퀴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발 앞서, 한층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 대표 작가들의 참여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는 공지희, 임사라, 한정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이경석, 유승하, 장차현실, 최호철 등 회화와 만화의 경계를 아우르는 화가들, 정영목, 유시주, 이다희 등 솜씨 좋기로 유명한 번역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은미
1969년 경남 진영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등의 책을 썼다.
그린이 : 홍선주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8년 서울 일러스트레이션전, 2000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공모전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콩중이 팥중이』, 『시금새금 마을의 로링야』, 『슬기둥 덩뜰당뜰 저 소리 들어 보오』, 『초정리 편지』, 『퉁소 소리와 용』, 『박씨 부인전』, 『금자를 찾아서』, 『진휘 바이러스』, 『세상을 구한 활』, 『공주도 똥을 눈다』, 『흰 산 도로랑』,『임금님의 집 창덕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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