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이해하는 5대 종교 이야기

▣ 출판사서평

세계를 가르는 종교? 세계를 이해하는 종교!

우리는 살면서 내 삶과 다른 것처럼 보이는 생소한 문화를 여러 번 만날 것이다. 인상이 다른지, 본질이 다른지 검토할 시간도 없이 우선 배척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열린 시각으로 타 문화권을 대해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지 않은 종교를 나중에 어른이 돼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타인의 종교를 잘 아는 데, 타인과 서로 존중하는 데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세계 5대 종교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모습으로 낯선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그들이 향하는 곳은 결국 하나이다. 바로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화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면서 한명 한명의 삶에 위로를 전하는 일 말이다.
때때로 사람들은 슬프기도 하고 낙담하기도 한다. 바라는 대로 안 될 때도 많고, 아주 친한 사람이 갑자기 죽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럴 때, 우리는 종교를 잡고 흔들리지 않는 아름다운 삶을 이어나간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어른이 종교 때문에 왜 싸우는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종교가 달라도 서로 충분히 아끼며 살 수 있다고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지그리트 라우베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여섯 나라에서 자라 다섯 언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한다. 법학과 역사를 공부했고, 지금은 평론가와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많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여러 나라에서 지그리트의 책이 출판되어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김준형
1968년 서울 출생.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신문사에서 일하며 장애인 야학 교사로 장애인 운동을 했다. 신문사를 그만둔 뒤 지금은 제주도에서 어린이 책을 번역하면서 두 아이와 즐겁게 지내고 있다. 대학 때 인도 철학에 푹 빠졌고, 평소에도 종교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보고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믿고 즐겁게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