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건 정말 신나!

▣ 출판사서평

학교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 원칙들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성공적인 출발선을 끊도록 도와주는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시리즈는 숙제 잘하는 법, 올바른 용돈 관리, 친구 잘 사귀는 법,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올바른 대처법,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 상상력을 키워 주는 방법 등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단순히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성적으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창의적인 아이가 되는 상상력 키우기
학교생활동화 여덟 번째 이야기 「상상하는 건 정말 신 나!」는 야콥이 마법 모자를 쓰고 메를레와 함께 신 나는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야콥에게는 울리 고모에게서 받은 마법 모자가 있습니다. 쓰고 돌리면 투명 인간이 되는 모자였지요. 야콥은 투명 인간이 되어 교장 선생님 옷에 묻은 얼룩을 털어 주기도 하고,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후베르트를 혼내 주기도 합니다. 야콥은 혼자만 간직하던 모자의 비밀을 메를레에게 생일 선물로 알려 줍니다. 야콥과 메를레는 함께 투명 인간이 되어 교무실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버스에 오르기도 하고, 케이크를 베어 먹기도 합니다. 야콥과 메를레는 내일을 또 어떤 멋진 일들을 할지 기대하며 집을 나섭니다. 신 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상상을 해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수업 시간에 야콥이 모자를 쓰고 돌리자 갑자기 사라졌다. 야콥은 메를레의 옆자리에 가서 만나자는 쪽지를 놓았다. 혼자만의 비밀을 메를레에게 털어놓기 위해서였다. 운동장에 나온 야콥은 후베르트가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똑같이 혼내 주었다. 그리고 운동장으로 돌아온 야콥은 메를레에게 모자의 신비한 능력을 알려 주었다. 야콥과 메를레는 모자를 쓰고 선생님들이 회의를 하는 교무실에 들어가 작은 소동을 벌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몰래 버스를 타 보기도 하고 이웃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야콥의 집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는 깜짝 단추를 실험해 보기도 하고 큰누나 그리트 몰래 케이크를 베어 먹기도 했다. 내일은 어떤 멋진 일들을 해 볼까 상상하며 야콥은 메를레를 집까지 바래다준다.

▣ 작가 소개

역 : 임정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과 독일 카셀 대학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독일어과 졸업 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 『돼지 영웅 그릴러스』, 『터널』, 『한 광대가 자란다』, 『세상 끝 외딴 섬』, 『돈 벌기는 너무 힘들어』,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등이 있다.

글 : 아킴 브뢰거
1944년에 태어났다.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을 쓰고 있으며, 독일 청소년 문학상도 여러 번 받았다.

그림 : 데트레프 커스텐
1948년에 태어났다. 베를린에서 그림 공부를 한 뒤, 주로 만화와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이자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