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의 특징
1.작가 가족이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쓴 동화여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 가슴에 진솔한 감동을 줍니다.
2.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 왜 따스한 정이, 내일의 희망이 소중한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3.따뜻한 마음으로 쓴 동화를 오롯하게 담아낸 그림이 어우러져, 봄날 꽃망울 ‘톡톡’ 터지듯 환한 희망을 그리게 해 줍니다.
펴내는 글
옛날, 제가 살던 곳은 쥐가 많았습니다. 천장 위에서 뜀박질을 하는 놈들은 양반이었습니다.
베갯머리에 쥐똥을 싸는 놈도 있었고, 방구석에다 새끼를 까는 놈들도 있었습니다.
쥐약도 소용없었습니다. 고양이도 무용지물이었고요.
“참말로 악착같다! 하긴 그래야 사니께.”
할머니는 사람도 쥐처럼 악착같은 구석이 있어야 이 세상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악착같은 쥐 이야기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살려고’, ‘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인 이 세상 어른들의 이야기와 함께. 신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세상 이야기, 지금도 이 세상 어디선가 벌어지는 현실의 이야기야말로 가장 가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다 쓰고 보니, 정말로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되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한 모습을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삶의 가치와 방법에 대하여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남석기
1962년, 산에 올라도 산만 보이는 충북 제천의 두메산골에서 태어났다. 산봉우리마다 깃들어 있는 옛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서 어릴 때부터 꾸며대는 이야기를 잘 했다고 한다. 1987년 소년소설 〈방파제〉가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당선하여 동화작가가 되었다. 공무원으로, 출판사 직원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다시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마술학교 삼총사』『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말괄량이들』『꽃보다 별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따귀 맞은 임금님』『싸움대장 울다』『춤추는 할머니』 등이 있다.
그림 : 최달수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 일했다. 지금은 가평의 산중 화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을 그리며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 보고서 물』, 『몸, 그 생명의 신비』, 『최달수 선생님의 마법의 성』, 『꼬불꼬불 인체 여행』,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곤충 이야기』, 『울퉁하고 불퉁한 우주 이야기』, 『아빠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면?』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흔적, 떠난 뒤에 남는 것
2. 소리, 무언가 살아 있다는 증거
3. 집주인, 사람이 아닐 수도 있는 것
4. 일, 마음대로 할 수만 없는 것
5. 쥐, 서생원이라고 부르는 이유
6. 세상, 다르면서 같고 같으면서 다른 곳
7. 애물단지, 그래도 가치 있는 것
8. 새벽, 새 시작을 알리는 시간
이 책의 특징
1.작가 가족이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쓴 동화여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 가슴에 진솔한 감동을 줍니다.
2.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 왜 따스한 정이, 내일의 희망이 소중한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3.따뜻한 마음으로 쓴 동화를 오롯하게 담아낸 그림이 어우러져, 봄날 꽃망울 ‘톡톡’ 터지듯 환한 희망을 그리게 해 줍니다.
펴내는 글
옛날, 제가 살던 곳은 쥐가 많았습니다. 천장 위에서 뜀박질을 하는 놈들은 양반이었습니다.
베갯머리에 쥐똥을 싸는 놈도 있었고, 방구석에다 새끼를 까는 놈들도 있었습니다.
쥐약도 소용없었습니다. 고양이도 무용지물이었고요.
“참말로 악착같다! 하긴 그래야 사니께.”
할머니는 사람도 쥐처럼 악착같은 구석이 있어야 이 세상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악착같은 쥐 이야기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살려고’, ‘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인 이 세상 어른들의 이야기와 함께. 신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세상 이야기, 지금도 이 세상 어디선가 벌어지는 현실의 이야기야말로 가장 가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다 쓰고 보니, 정말로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되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한 모습을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삶의 가치와 방법에 대하여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남석기
1962년, 산에 올라도 산만 보이는 충북 제천의 두메산골에서 태어났다. 산봉우리마다 깃들어 있는 옛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서 어릴 때부터 꾸며대는 이야기를 잘 했다고 한다. 1987년 소년소설 〈방파제〉가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당선하여 동화작가가 되었다. 공무원으로, 출판사 직원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다시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마술학교 삼총사』『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말괄량이들』『꽃보다 별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따귀 맞은 임금님』『싸움대장 울다』『춤추는 할머니』 등이 있다.
그림 : 최달수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 일했다. 지금은 가평의 산중 화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을 그리며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 보고서 물』, 『몸, 그 생명의 신비』, 『최달수 선생님의 마법의 성』, 『꼬불꼬불 인체 여행』,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곤충 이야기』, 『울퉁하고 불퉁한 우주 이야기』, 『아빠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면?』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흔적, 떠난 뒤에 남는 것
2. 소리, 무언가 살아 있다는 증거
3. 집주인, 사람이 아닐 수도 있는 것
4. 일, 마음대로 할 수만 없는 것
5. 쥐, 서생원이라고 부르는 이유
6. 세상, 다르면서 같고 같으면서 다른 곳
7. 애물단지, 그래도 가치 있는 것
8. 새벽, 새 시작을 알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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