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누군가 도서관 책을 먹어치운다!
소년은 가슴이 쿵쾅거려요. 굉장한 책을 발견했거든요. 매일 도서관에 들려 그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날, 학교 종이 땡 치자마자 소년은 단숨에 도서관으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책을 여는 순간 소년은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마지막 네 페이지가 사라진 거예요. 누군가 일부러 찢은 게 분명해요! 찢어진 자국이 책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거든요.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걸까요?
소년과 도서관 책도둑, 쫓고 쫓기는 추격전
밤마다 구멍에서 나와 닥치는 대로 책을 먹어치우는 책도둑 생쥐! 소년은 인내심을 갖고 구멍 앞에 몇날 며칠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구멍에서 기어 나온 책도둑! 소년은 책도둑과 온 동네를 뛰어다니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의 마지막 부분이 사라지자 화가 치밀어 오른 소년. 책이 너무 재밌어서 먹어치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책도둑 생쥐. 좋아하는 책을 위해서라면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그 둘의 팽팽한 신경전. 그들의 대결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책 때문에 벌어진 이들의 추격전, 여러분도 뛰어들어 보세요!
소년이 책도둑을 잡을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
소년은 도서관에 사는 책도둑 생쥐를 붙잡습니다. 또 자신의 저금통을 털어서 생쥐가 더 이상 책을 먹지 못하게 막습니다. 아무도(심지어는 도서관 사서조차!) 잡을 생각 하지 못했던 책도둑을 붙잡은 소년. 자신의 저금통까지 털어가며 사건을 해결한 소년. 무엇이 이토록 소년을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책을 대하는 소년의 마음 자세 때문입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책 읽는 즐거움 찾기
소년은 알고 있습니다. 단어들이 모여 행이 되고, 행이 모여 단락을 이룬다는 것을요. 또 단락이 모여 쪽을 이루면 마술이 일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탄생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년은 매번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이 사실을 자신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려 합니다. 소년은 이렇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갑니다. 의사CEO로 유명한 안철수 역시 판권과 가격까지 모두 읽는 자신만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책 읽는 즐거운 방식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책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동화
소년이 책을 대하는 방식은 다른 이들과 사뭇 다릅니다. 의무감에서도 아니고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읽는 것도 아닙니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합니다. 단지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소년은 제일 좋아하는 책 목록을 만듭니다. 그냥 좋아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책이 꽂혀 있는지 자리를 외울 정도로 좋아합니다. 소년은 그렇게 책과 자신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듭니다.
소년은 독자들에게 묻는 듯합니다. 나처럼 재밌고 즐겁게 책을 읽나요? 여러분에겐 견딜 수 없이 재밌는 책이 있나요? 책만 보면 잠이 오고 숙제 때문에 억지로 책을 읽는다면 당장 그 책을 덮으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만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재미난 책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책에게 다가가보세요! 분명 책을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면 이전에는 재미없던 책까지 색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
1951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페인과 유럽, 미국과 아시아에 80여개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1982년 ''엘 바르코데 바포르'' 상을 수상했습니다. 코믹 영화 대본을 쓰기도 하지만 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리사 선생님의 부탁으로 ''도서관의 날''을 위해 만든 이야기랍니다.
그림 : 엘리사 아길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작품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으로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역자 : 유혜경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통역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국제회의 통역사 및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 가톨릭대 국제실무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오래된 집』 ,『여름 동물원』,『다르니까 재미있어!』,『침대 밑 악어』,『차가운 피부』 등 다수가 있습니다.
누군가 도서관 책을 먹어치운다!
소년은 가슴이 쿵쾅거려요. 굉장한 책을 발견했거든요. 매일 도서관에 들려 그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날, 학교 종이 땡 치자마자 소년은 단숨에 도서관으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책을 여는 순간 소년은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마지막 네 페이지가 사라진 거예요. 누군가 일부러 찢은 게 분명해요! 찢어진 자국이 책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거든요.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걸까요?
소년과 도서관 책도둑, 쫓고 쫓기는 추격전
밤마다 구멍에서 나와 닥치는 대로 책을 먹어치우는 책도둑 생쥐! 소년은 인내심을 갖고 구멍 앞에 몇날 며칠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구멍에서 기어 나온 책도둑! 소년은 책도둑과 온 동네를 뛰어다니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의 마지막 부분이 사라지자 화가 치밀어 오른 소년. 책이 너무 재밌어서 먹어치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책도둑 생쥐. 좋아하는 책을 위해서라면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그 둘의 팽팽한 신경전. 그들의 대결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책 때문에 벌어진 이들의 추격전, 여러분도 뛰어들어 보세요!
소년이 책도둑을 잡을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
소년은 도서관에 사는 책도둑 생쥐를 붙잡습니다. 또 자신의 저금통을 털어서 생쥐가 더 이상 책을 먹지 못하게 막습니다. 아무도(심지어는 도서관 사서조차!) 잡을 생각 하지 못했던 책도둑을 붙잡은 소년. 자신의 저금통까지 털어가며 사건을 해결한 소년. 무엇이 이토록 소년을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책을 대하는 소년의 마음 자세 때문입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책 읽는 즐거움 찾기
소년은 알고 있습니다. 단어들이 모여 행이 되고, 행이 모여 단락을 이룬다는 것을요. 또 단락이 모여 쪽을 이루면 마술이 일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탄생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년은 매번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이 사실을 자신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려 합니다. 소년은 이렇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갑니다. 의사CEO로 유명한 안철수 역시 판권과 가격까지 모두 읽는 자신만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책 읽는 즐거운 방식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책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동화
소년이 책을 대하는 방식은 다른 이들과 사뭇 다릅니다. 의무감에서도 아니고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읽는 것도 아닙니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합니다. 단지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소년은 제일 좋아하는 책 목록을 만듭니다. 그냥 좋아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책이 꽂혀 있는지 자리를 외울 정도로 좋아합니다. 소년은 그렇게 책과 자신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듭니다.
소년은 독자들에게 묻는 듯합니다. 나처럼 재밌고 즐겁게 책을 읽나요? 여러분에겐 견딜 수 없이 재밌는 책이 있나요? 책만 보면 잠이 오고 숙제 때문에 억지로 책을 읽는다면 당장 그 책을 덮으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만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재미난 책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책에게 다가가보세요! 분명 책을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면 이전에는 재미없던 책까지 색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
1951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페인과 유럽, 미국과 아시아에 80여개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1982년 ''엘 바르코데 바포르'' 상을 수상했습니다. 코믹 영화 대본을 쓰기도 하지만 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리사 선생님의 부탁으로 ''도서관의 날''을 위해 만든 이야기랍니다.
그림 : 엘리사 아길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작품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으로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역자 : 유혜경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통역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국제회의 통역사 및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 가톨릭대 국제실무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오래된 집』 ,『여름 동물원』,『다르니까 재미있어!』,『침대 밑 악어』,『차가운 피부』 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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