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강인한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지난밤 경북 ○○시 ○○고갯마루 인근에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의 시신 위에는 어린 아들이 잠들어 있었다고 전한다.
197×년 ×월 ×일 어느 신문
『눈보라 어머니』는 아들을 살리고 숨진 어머니의 기사를 읽은 작가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이야기한 책이다. 토막 기사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야기에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과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애쓰다 숨진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의 의미와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다.
끝없는 어머니의 사랑과 따뜻한 감동
게임에 빠져 자식을 방치하는 부모,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베란다에서 아기를 던지는 엄마의 모습, 자주 볼 수 있는 사회 뉴스다. 그리움과 사랑의 이름이었던 어머니의 모습이 점점 변하면서 엄마와 자식 사이의 정이 줄어들고 있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눈보라 어머니』의 모습은 잊히는 어머니의 존재와 희생을 돌아보게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어머니’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유는 아직도 곁에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눈보라 어머니』는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머니가 보여주는 끝없는 사랑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여기 눈보라 몰아치던 하늘재 고갯길,
어린 아들을 살리고 숨져 간
거룩한 어머니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본문에서
자식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자신을 희생하는 『눈보라 어머니』속 어머니의 모습은 처연했지만 아들은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결코 잊을 수 없다. 가슴 속에 새겨진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은 자식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의 마음속에도 전해져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애잔함을 부르는 동양화풍의 섬세한 그림
눈과 사투를 벌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꾸미지 않고 담담하게 그려낸 우봉규 작가의 글은 독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전한다. 양상용 그림작가가 그린 동양화풍의 그림은 한겨울에 몰아치는 눈보라의 차가움과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따뜻함을 잘 드러낸다. 차가움과 따뜻함이 대비되면서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고 어머니의 사랑, 모성애가 한층 더 돋보인다.
▣ 작가 소개
글 : 우봉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과 상주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소설과 동화로 동양문학상, 삼성문학상, 계몽사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대표적인 동화로는 『금이와 메눈취 할머니』, 『마리산』, 『훈이와 장산곶 할아버지』, 『찔레꽃』, 『졸참나무처럼』, 『약속』, 『하늘 정원사의 사랑』, 『형제 미루나무』, 『마지막 겨울』등이 있다. 지금은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양상용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경기도 파주에 머물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그림책 등에 가슴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이삐 언니』, 『여우고개』,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잃어버린 겨울 방학』, 『아, 호동 왕자』, 『바람의 아이』,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풀아 풀아 애기똥풀아』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눈보라 어머니』에 부쳐
빛바랜 표목의 이야기
엄마의 손을 잡고
안개골을 지나서
눈보라, 눈보라!
세상에서 가장 용감했던 어머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강인한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지난밤 경북 ○○시 ○○고갯마루 인근에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의 시신 위에는 어린 아들이 잠들어 있었다고 전한다.
197×년 ×월 ×일 어느 신문
『눈보라 어머니』는 아들을 살리고 숨진 어머니의 기사를 읽은 작가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이야기한 책이다. 토막 기사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야기에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과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애쓰다 숨진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의 의미와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다.
끝없는 어머니의 사랑과 따뜻한 감동
게임에 빠져 자식을 방치하는 부모,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베란다에서 아기를 던지는 엄마의 모습, 자주 볼 수 있는 사회 뉴스다. 그리움과 사랑의 이름이었던 어머니의 모습이 점점 변하면서 엄마와 자식 사이의 정이 줄어들고 있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눈보라 어머니』의 모습은 잊히는 어머니의 존재와 희생을 돌아보게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어머니’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유는 아직도 곁에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눈보라 어머니』는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머니가 보여주는 끝없는 사랑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여기 눈보라 몰아치던 하늘재 고갯길,
어린 아들을 살리고 숨져 간
거룩한 어머니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본문에서
자식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자신을 희생하는 『눈보라 어머니』속 어머니의 모습은 처연했지만 아들은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결코 잊을 수 없다. 가슴 속에 새겨진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은 자식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의 마음속에도 전해져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애잔함을 부르는 동양화풍의 섬세한 그림
눈과 사투를 벌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꾸미지 않고 담담하게 그려낸 우봉규 작가의 글은 독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전한다. 양상용 그림작가가 그린 동양화풍의 그림은 한겨울에 몰아치는 눈보라의 차가움과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따뜻함을 잘 드러낸다. 차가움과 따뜻함이 대비되면서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고 어머니의 사랑, 모성애가 한층 더 돋보인다.
▣ 작가 소개
글 : 우봉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과 상주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소설과 동화로 동양문학상, 삼성문학상, 계몽사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대표적인 동화로는 『금이와 메눈취 할머니』, 『마리산』, 『훈이와 장산곶 할아버지』, 『찔레꽃』, 『졸참나무처럼』, 『약속』, 『하늘 정원사의 사랑』, 『형제 미루나무』, 『마지막 겨울』등이 있다. 지금은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양상용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경기도 파주에 머물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그림책 등에 가슴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이삐 언니』, 『여우고개』,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잃어버린 겨울 방학』, 『아, 호동 왕자』, 『바람의 아이』,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풀아 풀아 애기똥풀아』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눈보라 어머니』에 부쳐
빛바랜 표목의 이야기
엄마의 손을 잡고
안개골을 지나서
눈보라, 눈보라!
세상에서 가장 용감했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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