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전자에 대한 설명과 이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와 세상을 더 깊이 바라보게 하는 책
유전자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최첨단 과학 기기들이 가득한 과학자의 실험실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유전자’라는 말은 일반 사람들에게 익숙지 않은 말일뿐더러 혹 알고자 하더라도 어려운 용어와 내용이 많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전자는 최근 들어 생겨난 신조어가 아닙니다. 유전자는 지구가 처음 만들어진 35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생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유전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파악이 가능하게 된 것이 최근의 일일 뿐이지요. 우리 인간도 유전자가 만들어낸 다양한 생물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유전자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세상에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에는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생물을 만들어낸 유전자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등과 같은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뿐만 아니라 유전자를 연구하기 위해 인류가 쏟아 온 노력, 유전자를 올바로 연구하고 활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유전자를 단순히 몸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생물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합니다.
유전자 연구 열풍 시대
하루가 멀다 하고 TV나 신문에서는 유전자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한 예로 얼마 전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에는 하버드 의대 로널드 드피뇨 박사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게재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늙은 쥐를 대상으로, 유전자 손상을 막는 ‘텔로머라아제’라는 유전자를 강화하여 노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찾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예상과 달리 늙은 쥐가 젊은 쥐로 변화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간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본다면 80세의 노인이 20세 젊은이로 바뀌는 일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는 유전자 연구를 통해 난치병을 극복하거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신약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 오직 신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인간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을 통해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의 바탕에는 바로 ‘유전자’가 자리하고 있다.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존재가 사람들의 삶과 터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엄청난 힘과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디엔에이(DNA),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아이들은 교과 과정을 통해 3학년 1학기 때부터 유전자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초등 3학년 1학기 3단원 ‘동물의 한 살이’에서는 계란과 개구리 알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닭과 개구리의 모습으로 완성되는지에 대해 공부하는데 이는 DNA가 체세포 분열을 통해 여러 기관을 만들고, DNA의 염기 서열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진 단백질이 저마다 특정한 기능을 하며, DNA가 감수 분열을 통해 생식 세포를 만들고 이 생식 세포가 만나 수정란이 되는 일련의 종족 번식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단계 수업이다. 처음엔 생물의 표면적인 변화에 대해서만 배우지만 점차 고등 과정이 되어갈 수록 DNA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때부터 DNA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파악이 꼭 필요하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디엔에이(DNA)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즐거움!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는 유전자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세포’의 개념을 먼저 자세히 설명한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세포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기관들을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이야기 하는데, 예를 들어 세포 소기관 중 하나인 리보솜을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단백질을 만드는 화학 공장’이라고 표현하거나, 미토콘드리아를 ‘세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화력 발전소’라고 표현하여 세포 소기관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아이들이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수수깡을 가지고 이중 나선형의 디엔에이 모형을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낯설게만 보였던 디엔에이 모형이 왜 이중 나선형으로밖에 만들어질 수 없는지, 염기 서열 속에 숨어있는 규칙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난해하게 느끼는 체세포 분열, 감수 분열, 유전자 복제 등과 같은 개념을 실생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상황에 빗대어 설명한다. 예를 들어 우리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유전자는 세포 분열을 통해 죽은 세포의 자리를 메울 것을 명령하는데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세포 분열’의 의미를 컴퓨터 시디를 복사하여 여분의 자료로 가지고 있는 상황에 빗대어 설명한다. 혹시 나중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시디를 복사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세포를 나누어 세포수를 늘려야 할 경우가 생기면 세포 복제를 통해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디엔에이(DNA)에 차근차근 알아나가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내 몸 구석구석을 이루고 있는 세포 속 수많은 유전자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떠올리며 나를 살아 숨 쉬게 하고, 원하는 행동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유전자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생물들을 만들어 낸 유전자의 놀라운 능력과 신비에 감탄하며 지금껏 보아왔던 시선과 다른 눈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알찬 정보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탄생하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사진보다 그림이 더 많다는 것이다.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찍은 염색체 사진이나 그래픽으로 구현한 디엔에이(DNA) 모형은 사실성을 높이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쉽게 접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런 까닭에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는 사진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들이 디엔에이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들이 디엔에이(DNA)에 대한 선입견이나 두려움을 갖지 않고 책을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말미에는 이 책에서 다룬 여러 지식 정보를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도록 ‘야무진 백과’를 수록하여 아이들이 교과 과정 공부를 통해 접하게 될 어려운 용어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3. 동물의 한 살이
3학년 2학기 2. 동물의 세계
5학년 2학기 1. 환경과 생물
6학년 1학기 3. 우리 몸의 생김새
<야무진 과학씨 시리즈 소개>
야무진 과학씨는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바람은 왜 불까?’ 처럼 우리 주변에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에서 시작해서 기본 원리를 튼튼하게 알려주고 그것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도록 하는 과학책 시리즈이다. 과학은 기본이 야무지게 쌓이면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더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는 것도 쉬워진다는 기획의도 속에서 과학의 기초적인 부분인 전기, 날씨, 빛, 유전자, 힘, 물질, 소리 등의 이야기로 넓혀 나갈 것이다. <슝 달리는 전자 흐르는 전기>,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세상을 꾸민 요술쟁이 빛>, <부글부글 땅속의 비밀, 화산과 지진>에 이어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가 다섯 번째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이한음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 지금은 과학 전문 저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 《DNA, 더블댄스에 빠지다》 《다윈의 진화 실험실》 등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클론 AND 클론》《복제양 돌리》《DNA : 생명의 비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2007년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는 유전자로 인해 생명이 유지되고 만들어진다는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림 김분묘
만화학과를 졸업하고 작업실 ‘공방8856’을 운영하며, 일러스트와 만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최제우의 동경 대전》〈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시리즈, 〈한솔테마 세계문화〉시리즈가 있고, 그 외 여러 가지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렵게만 생각되는 유전자에 대한 정보를 보다 재미있게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다.
▣ 주요 목차
유전자는 어떻게 생물을 만들까?
생물이 가득한 지구
살아있는 세포
복잡한 생물의 몸
유전자는 무엇일까?
디엔에이는 유전자를 담는 그릇
염기 서열은 암호문
꾸준히 일하는 유전자
유전자 복제하기
디엔에이가 돌돌 말린 염색체
유전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생식 세포는 우주선
염색체를 반으로 나누기
염색체 섞기
힘센 유전자
돌연변이
왜 유전자를 연구할까?
유전자와 유전 공학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와 생물의 다양성
마치며
야무진 백과
작가의 말
유전자에 대한 설명과 이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와 세상을 더 깊이 바라보게 하는 책
유전자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최첨단 과학 기기들이 가득한 과학자의 실험실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유전자’라는 말은 일반 사람들에게 익숙지 않은 말일뿐더러 혹 알고자 하더라도 어려운 용어와 내용이 많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전자는 최근 들어 생겨난 신조어가 아닙니다. 유전자는 지구가 처음 만들어진 35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생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유전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파악이 가능하게 된 것이 최근의 일일 뿐이지요. 우리 인간도 유전자가 만들어낸 다양한 생물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유전자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세상에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에는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생물을 만들어낸 유전자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등과 같은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뿐만 아니라 유전자를 연구하기 위해 인류가 쏟아 온 노력, 유전자를 올바로 연구하고 활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유전자를 단순히 몸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생물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합니다.
유전자 연구 열풍 시대
하루가 멀다 하고 TV나 신문에서는 유전자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한 예로 얼마 전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에는 하버드 의대 로널드 드피뇨 박사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게재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늙은 쥐를 대상으로, 유전자 손상을 막는 ‘텔로머라아제’라는 유전자를 강화하여 노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찾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예상과 달리 늙은 쥐가 젊은 쥐로 변화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간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본다면 80세의 노인이 20세 젊은이로 바뀌는 일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는 유전자 연구를 통해 난치병을 극복하거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신약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 오직 신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인간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을 통해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의 바탕에는 바로 ‘유전자’가 자리하고 있다.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존재가 사람들의 삶과 터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엄청난 힘과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디엔에이(DNA),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아이들은 교과 과정을 통해 3학년 1학기 때부터 유전자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초등 3학년 1학기 3단원 ‘동물의 한 살이’에서는 계란과 개구리 알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닭과 개구리의 모습으로 완성되는지에 대해 공부하는데 이는 DNA가 체세포 분열을 통해 여러 기관을 만들고, DNA의 염기 서열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진 단백질이 저마다 특정한 기능을 하며, DNA가 감수 분열을 통해 생식 세포를 만들고 이 생식 세포가 만나 수정란이 되는 일련의 종족 번식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단계 수업이다. 처음엔 생물의 표면적인 변화에 대해서만 배우지만 점차 고등 과정이 되어갈 수록 DNA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때부터 DNA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파악이 꼭 필요하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디엔에이(DNA)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즐거움!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는 유전자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세포’의 개념을 먼저 자세히 설명한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세포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기관들을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이야기 하는데, 예를 들어 세포 소기관 중 하나인 리보솜을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단백질을 만드는 화학 공장’이라고 표현하거나, 미토콘드리아를 ‘세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화력 발전소’라고 표현하여 세포 소기관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아이들이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수수깡을 가지고 이중 나선형의 디엔에이 모형을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낯설게만 보였던 디엔에이 모형이 왜 이중 나선형으로밖에 만들어질 수 없는지, 염기 서열 속에 숨어있는 규칙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난해하게 느끼는 체세포 분열, 감수 분열, 유전자 복제 등과 같은 개념을 실생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상황에 빗대어 설명한다. 예를 들어 우리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유전자는 세포 분열을 통해 죽은 세포의 자리를 메울 것을 명령하는데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세포 분열’의 의미를 컴퓨터 시디를 복사하여 여분의 자료로 가지고 있는 상황에 빗대어 설명한다. 혹시 나중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시디를 복사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세포를 나누어 세포수를 늘려야 할 경우가 생기면 세포 복제를 통해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디엔에이(DNA)에 차근차근 알아나가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내 몸 구석구석을 이루고 있는 세포 속 수많은 유전자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떠올리며 나를 살아 숨 쉬게 하고, 원하는 행동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유전자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생물들을 만들어 낸 유전자의 놀라운 능력과 신비에 감탄하며 지금껏 보아왔던 시선과 다른 눈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알찬 정보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탄생하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사진보다 그림이 더 많다는 것이다.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찍은 염색체 사진이나 그래픽으로 구현한 디엔에이(DNA) 모형은 사실성을 높이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쉽게 접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런 까닭에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는 사진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들이 디엔에이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들이 디엔에이(DNA)에 대한 선입견이나 두려움을 갖지 않고 책을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말미에는 이 책에서 다룬 여러 지식 정보를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도록 ‘야무진 백과’를 수록하여 아이들이 교과 과정 공부를 통해 접하게 될 어려운 용어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3. 동물의 한 살이
3학년 2학기 2. 동물의 세계
5학년 2학기 1. 환경과 생물
6학년 1학기 3. 우리 몸의 생김새
<야무진 과학씨 시리즈 소개>
야무진 과학씨는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바람은 왜 불까?’ 처럼 우리 주변에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에서 시작해서 기본 원리를 튼튼하게 알려주고 그것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도록 하는 과학책 시리즈이다. 과학은 기본이 야무지게 쌓이면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더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는 것도 쉬워진다는 기획의도 속에서 과학의 기초적인 부분인 전기, 날씨, 빛, 유전자, 힘, 물질, 소리 등의 이야기로 넓혀 나갈 것이다. <슝 달리는 전자 흐르는 전기>,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세상을 꾸민 요술쟁이 빛>, <부글부글 땅속의 비밀, 화산과 지진>에 이어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가 다섯 번째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이한음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 지금은 과학 전문 저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 《DNA, 더블댄스에 빠지다》 《다윈의 진화 실험실》 등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클론 AND 클론》《복제양 돌리》《DNA : 생명의 비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2007년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는 유전자로 인해 생명이 유지되고 만들어진다는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림 김분묘
만화학과를 졸업하고 작업실 ‘공방8856’을 운영하며, 일러스트와 만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최제우의 동경 대전》〈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시리즈, 〈한솔테마 세계문화〉시리즈가 있고, 그 외 여러 가지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렵게만 생각되는 유전자에 대한 정보를 보다 재미있게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다.
▣ 주요 목차
유전자는 어떻게 생물을 만들까?
생물이 가득한 지구
살아있는 세포
복잡한 생물의 몸
유전자는 무엇일까?
디엔에이는 유전자를 담는 그릇
염기 서열은 암호문
꾸준히 일하는 유전자
유전자 복제하기
디엔에이가 돌돌 말린 염색체
유전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생식 세포는 우주선
염색체를 반으로 나누기
염색체 섞기
힘센 유전자
돌연변이
왜 유전자를 연구할까?
유전자와 유전 공학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와 생물의 다양성
마치며
야무진 백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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