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한 주제들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창작동화
《도대체 누굴까》는 1992년 동쪽나라 아동 문학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발표해 온 작가 최은섭의 단편 동화집이다. 아이들 주변의 이야기를 깔끔한 문체로 그려 내면서, 신선한 웃음과 희망을 전해 주는 단편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아 온 최은섭 작가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한 주제들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주제를 ''느낌''으로 전한다.
하느님이 방귀 뀌는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영찬이, 머릿속 흉터를 행운을 가져다 주는 보물로 바꾼 영서, 걸레 반장에서 청소 반장이 된 마루, 첨성대 할아버지에게 기도하는 보슬이, 안 보이는 사람이 되어 신이 난 꼬마 탐정, 흔들이 병을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는 포근이와 시원이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의 우정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배우는 창작 동화이다.
표제작인 〈도대체 누굴까〉는 반 아이들이 키우는 강낭콩에 몰래 물을 주며 돌보는 사람을 궁금해 하는 이야기다. 도대체 누굴까?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반 아이들, 그러는 과정에서 남몰래 좋은 일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색다른 맛을 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그런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품에 안고 자라는 아이들, 마치 몰래 쏟아주는 물을 머금는 강낭콩처럼 무럭무럭 씩씩한 바람을 담고 있다.
〈향기나는 바람개비〉는 별이 된 엄마가 하늘에 떠 있을 거라고 믿는 꼬마의 맑고 따뜻한 기원을 담은 이야기로, 자칫 잊고 지내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되돌아 보게 해 주는 동화이다. 연꽃의 향기를 담뿍 담은 바람개비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랑이 전이되는 따뜻함을 보여준다.
〈무지개 다리〉는 늘 말썽만 피워 수업 분위기를 망치던 영찬이가 전학을 가자, 비로소 빈 자리를 실감하게 된다. 친구들 서랍에 한 개씩 넣어두었던 빨간 자두알에 친구들은 눈물이 핑 돈다. 평상시에 소외되었던 친구지만,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참된 가치, 말로 설명되지 않는 풋풋한 정을 깨달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외에도 늘 자신의 컴플렉스로 여겨온 자신의 흉터로 인해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엄마를 찾게 되는 이야기 〈나는 흉터입니다〉, 학급에서의 반장 선거와 관련된 사회화 이야기 〈어떻게 뽑혔느냐고요〉, ''더맛나''와 얽힌 형과의 좌충우돌 하루 일기 〈더맛나보다 더 맛난 것〉, 청암사의 화장실 이야기 〈청암사 정랑을 아시나요〉가 수록되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이 책이 다시 열린 자리
무지개 다리
나는 흉터입니다
도대체 누굴까
‘더 맛나’보다 더 맛난 것
어떻게 뽑혔나고요
향기나는 바람개비
청암사 정랑을 아시나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한 주제들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창작동화
《도대체 누굴까》는 1992년 동쪽나라 아동 문학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발표해 온 작가 최은섭의 단편 동화집이다. 아이들 주변의 이야기를 깔끔한 문체로 그려 내면서, 신선한 웃음과 희망을 전해 주는 단편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아 온 최은섭 작가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한 주제들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주제를 ''느낌''으로 전한다.
하느님이 방귀 뀌는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영찬이, 머릿속 흉터를 행운을 가져다 주는 보물로 바꾼 영서, 걸레 반장에서 청소 반장이 된 마루, 첨성대 할아버지에게 기도하는 보슬이, 안 보이는 사람이 되어 신이 난 꼬마 탐정, 흔들이 병을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는 포근이와 시원이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의 우정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배우는 창작 동화이다.
표제작인 〈도대체 누굴까〉는 반 아이들이 키우는 강낭콩에 몰래 물을 주며 돌보는 사람을 궁금해 하는 이야기다. 도대체 누굴까?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반 아이들, 그러는 과정에서 남몰래 좋은 일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색다른 맛을 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그런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품에 안고 자라는 아이들, 마치 몰래 쏟아주는 물을 머금는 강낭콩처럼 무럭무럭 씩씩한 바람을 담고 있다.
〈향기나는 바람개비〉는 별이 된 엄마가 하늘에 떠 있을 거라고 믿는 꼬마의 맑고 따뜻한 기원을 담은 이야기로, 자칫 잊고 지내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되돌아 보게 해 주는 동화이다. 연꽃의 향기를 담뿍 담은 바람개비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랑이 전이되는 따뜻함을 보여준다.
〈무지개 다리〉는 늘 말썽만 피워 수업 분위기를 망치던 영찬이가 전학을 가자, 비로소 빈 자리를 실감하게 된다. 친구들 서랍에 한 개씩 넣어두었던 빨간 자두알에 친구들은 눈물이 핑 돈다. 평상시에 소외되었던 친구지만,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참된 가치, 말로 설명되지 않는 풋풋한 정을 깨달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외에도 늘 자신의 컴플렉스로 여겨온 자신의 흉터로 인해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엄마를 찾게 되는 이야기 〈나는 흉터입니다〉, 학급에서의 반장 선거와 관련된 사회화 이야기 〈어떻게 뽑혔느냐고요〉, ''더맛나''와 얽힌 형과의 좌충우돌 하루 일기 〈더맛나보다 더 맛난 것〉, 청암사의 화장실 이야기 〈청암사 정랑을 아시나요〉가 수록되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이 책이 다시 열린 자리
무지개 다리
나는 흉터입니다
도대체 누굴까
‘더 맛나’보다 더 맛난 것
어떻게 뽑혔나고요
향기나는 바람개비
청암사 정랑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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