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선생님이 작아졌어요』는 작아진 수학 선생님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예상하지 못한 모험 속에 빠지는 펠릭스의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에서 상처 받은 펠릭스의 성장 이야기도 담겨 있다. 펠릭스는 선생님을 다시 커지게 하기 위해 애쓰면서 두려움과 무서움, 불안과 상처를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한 뼘 더 성장한다.
제가 무서워하는 건 오직 선생님뿐이에요!
누구나 두려운 존재나 상황은 있다. 특히 어린 시절, 무서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두려움을 느낀 경험은 누구나 있다.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우리는 한층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굳게 마음먹고 용기를 가지면 더 이상 두렵지 않고 그 상황을 즐길 수 있다.
『선생님이 작아졌어요』의 주인공 펠릭스 역시 수학 선생님 앞에만 서면 겁을 잔뜩 먹고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펠릭스는 수학 선생님을 지독히 싫어한다. 그런 수학 선생님에게 방학을 앞두고 최악의 점수를 받는다. 펠릭스는 용기를 내어 수학 선생님에게 점수가 너무 나쁘다고 말해보지만 선생님의 고함소리에 기가 죽는다. 펠릭스는 자기를 무안하게 만든 선생님에게 늙은 마녀라며 중얼거리고 선생님이 작아지는 상상을 한다. 상상은 곧 현실이 되어서 펠릭스 앞에는 정말 작아진 모습의 선생님이 놓여 있다. 펠릭스는 그런 선생님을 보자 덜컥 겁이 났고, 주머니에 선생님을 담아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이 선생님과 함께 방학을 보내게 된 펠릭스는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알지 못했던 서로의 상황과 마음을 엿보게 된다. 펠릭스와 선생님이 서로에게 가졌던 미움은 이내 서로에 대한 이해로 바뀐다.
소심한 아이 펠릭스의 용기 있는 모험이 시작된다.
펠릭스는 겁이 많고 소심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도시 학교로 전학 온 뒤로 펠릭스에게 좋은 일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학교에는 윽박지르면서 학생들을 무시하는 수학 선생님과 자신을 놀려대는 친구들이 있다. 반에서 제일 힘센 마리오에게 놀림을 당하지만 부모님께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갑자기 이혼한 엄마 아빠의 양쪽 집을 오가면서 어느 곳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한다. 펠릭스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고 아무도 자신의 아픔과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방학을 앞두고 펠릭스는 낙제점 수학 시험지를 받고 화가 나서 선생님을 작게 만들어 버린다. 제일 싫어하는 선생님과 방학을 함께 보내는 것은 펠릭스에게 최악의 상황이다. 펠릭스와 함께 지내는 동안 선생님은 펠릭스에게 온갖 주문을 늘어놓는다. 목욕을 하고 싶다 말하고 3~4분 동안 끓인 삶은 달걀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선생님은 작아졌지만 여전히 펠릭스에게 다그치며 명령한다. 하지만 펠릭스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는다. 선생님의 요구를 들어주지만 가끔 뜻하지 않게 선생님을 곤경에 빠지게 한다.
생쥐만큼 작아져 버린 선생님 집에 가게 된 펠릭스는 선생님이 큰 집에서 혼자 지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펠릭스는 선생님이 쓸쓸하고 외롭게 지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한다. 선생님과 펠릭스는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아 간다. 둘 사이의 미움은 조금씩 사라지고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미움이 전부 없어지지는 않지만 펠릭스는 선생님을 돌려놓기 위해 의도하지 않은 모험에 빠진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펠릭스의 성장 이야기
펠릭스는 선생님을 커지게 하려고 인터넷에서 찾은 이상한 주문을 외치고 용돈을 모두 털어서 고양이를 찾는 광고까지 낸다. 마침내 고양이를 찾아내고 백 년도 넘은 낡은 공책에 나오는 내용 대로 고양이를 따라 시계탑까지 올라간다. 시계탑에 올라간 일이 알려지자 펠릭스를 놀렸던 마리오는 펠릭스에게 용기 있는 아이라며 칭찬한다. 펠릭스는 아이들에게도 용감한 영웅 대접을 받는다.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시작된 모험으로 펠릭스는 사귀기 어렵던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친구들은 펠릭스의 존재를 인식한다. 또한 이혼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님도 펠릭스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선생님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펠릭스의 노력은 자기 주변에 있던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해결한다. 펠릭스가 빠져드는 모험 속에는 일방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학교와 반감을 가지는 학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펠릭스의 용기는 선생님을 구하겠다는 마음과 백 년 전 공책 속, 또 다른 아이의 용기에서 비롯된다. 학생들과 소통하지 않는 학교와 선생님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좌절과 고통이 얼마나 큰지 펠릭스의 학교생활과 모험 속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이들도 펠릭스처럼 가끔 상상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지는 �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대리만족을 얻을 것이며 무조건 미워하기보다 이해하려 노력할 것이다. 『선생님이 작아졌어요』는 갑작스런 변화 속에서 아이의 심리를 상상과 유머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야기다. 주인공과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한층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 작가 소개
저 : 사비네 루드빅
Sabine Ludwig
1954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사비네 루드빅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방송 편집위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며 에바 이보슨(Eva Ibbotson)이나 케이트 디카밀로(Kate DiCamillo)가 쓴 영어 동화를 독일어로 번역,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남편이랑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역 : 이덕임
동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Pune University 인도철학과, 호주 Towoomba University 철학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독일어 과정(철학교사자격증 획득)을 마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실패의 논리』, 『자발적 가난』, 『세상에서 가장 희한한 동식물이야기』, 『과학백과』, 『함께 풀어가는 과학』, 『파란들』, 『꿈은 나의 미래』 등이 있다.
그림 : 김무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 『열일곱 살의 바다』,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등이 있다.
『선생님이 작아졌어요』는 작아진 수학 선생님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예상하지 못한 모험 속에 빠지는 펠릭스의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에서 상처 받은 펠릭스의 성장 이야기도 담겨 있다. 펠릭스는 선생님을 다시 커지게 하기 위해 애쓰면서 두려움과 무서움, 불안과 상처를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한 뼘 더 성장한다.
제가 무서워하는 건 오직 선생님뿐이에요!
누구나 두려운 존재나 상황은 있다. 특히 어린 시절, 무서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두려움을 느낀 경험은 누구나 있다.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우리는 한층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굳게 마음먹고 용기를 가지면 더 이상 두렵지 않고 그 상황을 즐길 수 있다.
『선생님이 작아졌어요』의 주인공 펠릭스 역시 수학 선생님 앞에만 서면 겁을 잔뜩 먹고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펠릭스는 수학 선생님을 지독히 싫어한다. 그런 수학 선생님에게 방학을 앞두고 최악의 점수를 받는다. 펠릭스는 용기를 내어 수학 선생님에게 점수가 너무 나쁘다고 말해보지만 선생님의 고함소리에 기가 죽는다. 펠릭스는 자기를 무안하게 만든 선생님에게 늙은 마녀라며 중얼거리고 선생님이 작아지는 상상을 한다. 상상은 곧 현실이 되어서 펠릭스 앞에는 정말 작아진 모습의 선생님이 놓여 있다. 펠릭스는 그런 선생님을 보자 덜컥 겁이 났고, 주머니에 선생님을 담아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이 선생님과 함께 방학을 보내게 된 펠릭스는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알지 못했던 서로의 상황과 마음을 엿보게 된다. 펠릭스와 선생님이 서로에게 가졌던 미움은 이내 서로에 대한 이해로 바뀐다.
소심한 아이 펠릭스의 용기 있는 모험이 시작된다.
펠릭스는 겁이 많고 소심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도시 학교로 전학 온 뒤로 펠릭스에게 좋은 일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학교에는 윽박지르면서 학생들을 무시하는 수학 선생님과 자신을 놀려대는 친구들이 있다. 반에서 제일 힘센 마리오에게 놀림을 당하지만 부모님께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갑자기 이혼한 엄마 아빠의 양쪽 집을 오가면서 어느 곳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한다. 펠릭스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고 아무도 자신의 아픔과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방학을 앞두고 펠릭스는 낙제점 수학 시험지를 받고 화가 나서 선생님을 작게 만들어 버린다. 제일 싫어하는 선생님과 방학을 함께 보내는 것은 펠릭스에게 최악의 상황이다. 펠릭스와 함께 지내는 동안 선생님은 펠릭스에게 온갖 주문을 늘어놓는다. 목욕을 하고 싶다 말하고 3~4분 동안 끓인 삶은 달걀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선생님은 작아졌지만 여전히 펠릭스에게 다그치며 명령한다. 하지만 펠릭스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는다. 선생님의 요구를 들어주지만 가끔 뜻하지 않게 선생님을 곤경에 빠지게 한다.
생쥐만큼 작아져 버린 선생님 집에 가게 된 펠릭스는 선생님이 큰 집에서 혼자 지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펠릭스는 선생님이 쓸쓸하고 외롭게 지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한다. 선생님과 펠릭스는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아 간다. 둘 사이의 미움은 조금씩 사라지고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미움이 전부 없어지지는 않지만 펠릭스는 선생님을 돌려놓기 위해 의도하지 않은 모험에 빠진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펠릭스의 성장 이야기
펠릭스는 선생님을 커지게 하려고 인터넷에서 찾은 이상한 주문을 외치고 용돈을 모두 털어서 고양이를 찾는 광고까지 낸다. 마침내 고양이를 찾아내고 백 년도 넘은 낡은 공책에 나오는 내용 대로 고양이를 따라 시계탑까지 올라간다. 시계탑에 올라간 일이 알려지자 펠릭스를 놀렸던 마리오는 펠릭스에게 용기 있는 아이라며 칭찬한다. 펠릭스는 아이들에게도 용감한 영웅 대접을 받는다.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시작된 모험으로 펠릭스는 사귀기 어렵던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친구들은 펠릭스의 존재를 인식한다. 또한 이혼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님도 펠릭스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선생님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펠릭스의 노력은 자기 주변에 있던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해결한다. 펠릭스가 빠져드는 모험 속에는 일방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학교와 반감을 가지는 학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펠릭스의 용기는 선생님을 구하겠다는 마음과 백 년 전 공책 속, 또 다른 아이의 용기에서 비롯된다. 학생들과 소통하지 않는 학교와 선생님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좌절과 고통이 얼마나 큰지 펠릭스의 학교생활과 모험 속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이들도 펠릭스처럼 가끔 상상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지는 �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대리만족을 얻을 것이며 무조건 미워하기보다 이해하려 노력할 것이다. 『선생님이 작아졌어요』는 갑작스런 변화 속에서 아이의 심리를 상상과 유머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야기다. 주인공과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한층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 작가 소개
저 : 사비네 루드빅
Sabine Ludwig
1954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사비네 루드빅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방송 편집위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며 에바 이보슨(Eva Ibbotson)이나 케이트 디카밀로(Kate DiCamillo)가 쓴 영어 동화를 독일어로 번역,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남편이랑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역 : 이덕임
동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Pune University 인도철학과, 호주 Towoomba University 철학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독일어 과정(철학교사자격증 획득)을 마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실패의 논리』, 『자발적 가난』, 『세상에서 가장 희한한 동식물이야기』, 『과학백과』, 『함께 풀어가는 과학』, 『파란들』, 『꿈은 나의 미래』 등이 있다.
그림 : 김무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 『열일곱 살의 바다』,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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