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봄과 함께 다가온 폴리와 톰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세계 아동문학사를 빛내는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
창조해 낸 시골 소녀 폴리가 싱그러운 첫사랑에 빠졌다! 레인보우 북클럽 016권 『사랑스러운 폴리』로 앞서 소개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폴리가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매력적인 숙녀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폴리』는 1870년 『사랑스러운 폴리』가 발표된 이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탄생한 후속작이기도 하다.
루이자 메이 올콧은 『사랑에 빠진 폴리』에서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빨간 머리 앤』의 앤과 길버트의 로맨스를 잇는 애틋하고 풋풋한 폴리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 냈다. 유행과 허영에 눈이 먼 또래의 새침한 숙녀들과 달리 소박하고 검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살아가면서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아는 현명한 폴리.
6년 전, 시골 소녀 폴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파니의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면, 숙녀가 된 폴리는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갑작스레 몰락한 파니네 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점잖고 예의 바른 시드니 씨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약혼과 집안의 파산을 겪고 다부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톰의 마음에도 크게 자리한다.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볼 줄 아는 눈을 가진 폴리는 일과 삶, 그리고 사랑 앞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폴리는 자신의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사람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설탕처럼 달콤하고 자두처럼 새콤한 폴리의 이야기
앞서 소개된 『사랑스러운 폴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도시 사람들을 사로잡는 시골 소녀 폴리의 유쾌한 활약에 집중했다면, 『사랑에 빠진 폴리』는 숙녀가 된 폴리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으로 조바심을 내고, 상처를 입었다 용기를 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주로 담았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폴리』는 단순히 폴리의 사랑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희로애락이 한데 어우러진 삶의 모습과 성실하고 순수하게 그 삶을 받아들이는 폴리와 폴리의 친구들의 모습을 함께 풀어내면서 큰 울림을 준다.
"폴리, 넌 너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설탕과 향신료를 듬뿍 넣어 주는 재능이 있어. 우리가 좋든 싫든 삶이라는 케이크를 먹어야만 한다면, 그런 재능이 있다는 건 행운이지."
"살아가면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케이크를 만들어. 그러니 저마다의 케이크를 최고의 요리법에 따라 반죽하고, 고른 온도로 구워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온 마음을 기울이자고."
물질로 인한 기쁨은 순간적인 것임을 아는 현명함과 새로운 것, 특별한 것보다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속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아는 통찰력을 가진 폴리는 사랑을 선택하는 기준마저도 남다르다. 또래 숙녀들이 사랑이라는 감정마저도 계산하고 따지는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이 내는 소리, 그 동안 소중하다고 믿고 따라왔던 것들을 줄곧 놓지 않는다. 『사랑에 빠진 폴리』는 폴리가 펼치는 고군분투를 보여 주면서 아무리 사소해 보일지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할, 우리 삶에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들을 되짚어 보게 한다.
이 작품은19세기 산업 혁명의 특혜를 입은 미국이 물질적으로 급속하게 풍요로워지던 때 쓰여진 먼 옛날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것과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정작 정신과 문화는 황폐해져 삶이 고달프게만 느껴지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은 사랑스러운 폴리가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는 이유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루이자 메이 올콧
Louisa May Alcott
미국 작가. 『작은 아씨들』 을 비롯한 아동문학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절주의자(超絶主義者)인 아버지가 세운 이상주의 공동체 ‘프루틀 랜즈’가 실패한 뒤 줄곧 어렵게 지내면서 한때 교사 생활 및 하녀로 일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통속 작품을 썼으나 나중에는 진지한 작품을 썼다. 남북전쟁이 시작되자 간호병으로 자원했다가 장티푸스에 걸려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때 쓴 펴지를 단행본으로 펴낸 『병원 스케치』가 첫 명성을 안겨 주었다. 평생 시, 소설, 수필 등 30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자신의 가정을 모델로 한 자전적인 소설『작은 아씨들』 로 아동문학가로서의 명성을 확립했다. 그 밖에도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소재로 하여 『구식 아가씨』, 『조 고모의 스크랩 가방』, 『작은 도련님들』, 『8명의 사촌들』, 『조의 아이들』 등의 작품을 썼다. 말년에는 경제적인 근심에서 벗어났으나 끊임없는 육체적 고통에 시달렸으며, 어머니와 막내 동생 메이가 죽자 동생의 어린 딸을 맡아 키우며 여생을 어둡게 보냈다.
역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IYL)에서 펠로십(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공부하며 글을 쓰거나 번역, 강의를 하며 어린이 책 작가 겸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수요인문학산책'' 문우들과 함께 인문학공부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뮌헨국제청소년 도서관(IJB)에서 Fellowship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화관광부에서 교양도서로 선정된 『역사가 담긴 12가지 우리 악기 이야기』와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카리우키의 눈물』, 『잠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자이야기』, 『사랑스러운 폴리』 등 20여 권이 있다.
그림 : 박지애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불끈불끈 용기가 솟아나는 빨강』을 비롯한 전집 그림책과 기업체 사보, 싸이월드, 다음 스킨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6년 후
음악 수업
다정한 오누이
바느질과 수다
오페라 구경
행복의 비결
마음을 따르다
가난의 두 얼굴
드레스 전시회
자두 케이크 인생
사랑, 기다림
봄의 멜로디
봄과 함께 다가온 폴리와 톰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세계 아동문학사를 빛내는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
창조해 낸 시골 소녀 폴리가 싱그러운 첫사랑에 빠졌다! 레인보우 북클럽 016권 『사랑스러운 폴리』로 앞서 소개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폴리가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매력적인 숙녀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폴리』는 1870년 『사랑스러운 폴리』가 발표된 이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탄생한 후속작이기도 하다.
루이자 메이 올콧은 『사랑에 빠진 폴리』에서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빨간 머리 앤』의 앤과 길버트의 로맨스를 잇는 애틋하고 풋풋한 폴리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 냈다. 유행과 허영에 눈이 먼 또래의 새침한 숙녀들과 달리 소박하고 검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살아가면서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아는 현명한 폴리.
6년 전, 시골 소녀 폴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파니의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면, 숙녀가 된 폴리는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갑작스레 몰락한 파니네 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점잖고 예의 바른 시드니 씨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약혼과 집안의 파산을 겪고 다부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톰의 마음에도 크게 자리한다.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볼 줄 아는 눈을 가진 폴리는 일과 삶, 그리고 사랑 앞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폴리는 자신의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사람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설탕처럼 달콤하고 자두처럼 새콤한 폴리의 이야기
앞서 소개된 『사랑스러운 폴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도시 사람들을 사로잡는 시골 소녀 폴리의 유쾌한 활약에 집중했다면, 『사랑에 빠진 폴리』는 숙녀가 된 폴리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으로 조바심을 내고, 상처를 입었다 용기를 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주로 담았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폴리』는 단순히 폴리의 사랑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희로애락이 한데 어우러진 삶의 모습과 성실하고 순수하게 그 삶을 받아들이는 폴리와 폴리의 친구들의 모습을 함께 풀어내면서 큰 울림을 준다.
"폴리, 넌 너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설탕과 향신료를 듬뿍 넣어 주는 재능이 있어. 우리가 좋든 싫든 삶이라는 케이크를 먹어야만 한다면, 그런 재능이 있다는 건 행운이지."
"살아가면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케이크를 만들어. 그러니 저마다의 케이크를 최고의 요리법에 따라 반죽하고, 고른 온도로 구워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온 마음을 기울이자고."
물질로 인한 기쁨은 순간적인 것임을 아는 현명함과 새로운 것, 특별한 것보다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속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아는 통찰력을 가진 폴리는 사랑을 선택하는 기준마저도 남다르다. 또래 숙녀들이 사랑이라는 감정마저도 계산하고 따지는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이 내는 소리, 그 동안 소중하다고 믿고 따라왔던 것들을 줄곧 놓지 않는다. 『사랑에 빠진 폴리』는 폴리가 펼치는 고군분투를 보여 주면서 아무리 사소해 보일지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할, 우리 삶에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들을 되짚어 보게 한다.
이 작품은19세기 산업 혁명의 특혜를 입은 미국이 물질적으로 급속하게 풍요로워지던 때 쓰여진 먼 옛날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것과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정작 정신과 문화는 황폐해져 삶이 고달프게만 느껴지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은 사랑스러운 폴리가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는 이유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루이자 메이 올콧
Louisa May Alcott
미국 작가. 『작은 아씨들』 을 비롯한 아동문학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절주의자(超絶主義者)인 아버지가 세운 이상주의 공동체 ‘프루틀 랜즈’가 실패한 뒤 줄곧 어렵게 지내면서 한때 교사 생활 및 하녀로 일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통속 작품을 썼으나 나중에는 진지한 작품을 썼다. 남북전쟁이 시작되자 간호병으로 자원했다가 장티푸스에 걸려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때 쓴 펴지를 단행본으로 펴낸 『병원 스케치』가 첫 명성을 안겨 주었다. 평생 시, 소설, 수필 등 30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자신의 가정을 모델로 한 자전적인 소설『작은 아씨들』 로 아동문학가로서의 명성을 확립했다. 그 밖에도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소재로 하여 『구식 아가씨』, 『조 고모의 스크랩 가방』, 『작은 도련님들』, 『8명의 사촌들』, 『조의 아이들』 등의 작품을 썼다. 말년에는 경제적인 근심에서 벗어났으나 끊임없는 육체적 고통에 시달렸으며, 어머니와 막내 동생 메이가 죽자 동생의 어린 딸을 맡아 키우며 여생을 어둡게 보냈다.
역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IYL)에서 펠로십(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공부하며 글을 쓰거나 번역, 강의를 하며 어린이 책 작가 겸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수요인문학산책'' 문우들과 함께 인문학공부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뮌헨국제청소년 도서관(IJB)에서 Fellowship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화관광부에서 교양도서로 선정된 『역사가 담긴 12가지 우리 악기 이야기』와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카리우키의 눈물』, 『잠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자이야기』, 『사랑스러운 폴리』 등 20여 권이 있다.
그림 : 박지애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불끈불끈 용기가 솟아나는 빨강』을 비롯한 전집 그림책과 기업체 사보, 싸이월드, 다음 스킨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6년 후
음악 수업
다정한 오누이
바느질과 수다
오페라 구경
행복의 비결
마음을 따르다
가난의 두 얼굴
드레스 전시회
자두 케이크 인생
사랑, 기다림
봄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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