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가디언 문학상, 블루 리본상,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네슬레 스마티즈 상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과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힐러리 매케이. 그녀는 재치 있는 유머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탄탄한 구성 속에 사실적이고 일관성 있는 인물 묘사가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국의 대표 작가이다. 그녀는 ‘말썽왕 찰리’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진짜 속내를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으로 무장시켜 아이들에게 선보인다. 그녀의 이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웃음이 나고,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고민과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이고 있는 힐러리 매케이가 들려주는 ‘말썽왕 찰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찰리의 이상형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 찰리의 첫사랑에 함께 웃고 울어 보자
찰리 앞에 완벽한 이상형 젬마 누나가 나타났다! 《찰리, 사랑에 빠지다》는 찰리 또래의 아이들이면 누구나 겪고 있을 첫사랑의 진통을 아주 재미나고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찰리가 사랑에 빠질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찰리는 사랑에 빠질 때면 머리가 이상하게 되곤 했다. (이전에 수도 없이 그랬듯이) 이제 찰리는 양파 치즈 맛 과자를 포기할 터였다. 그리고 더 열심히 축구 기술을 익힐 것이고, 많은 시간을 미소 지은 채 벽에 기대고 서서 보낼 것이며, 큰 용기에 들어 있는 헨리의 젤을 빌려 머리에 잔뜩 발라 고슴도치처럼 세울 것이다. 아주 어색하게 말이다.
- 본문 중에서
찰리는 젬마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오늘 나에게 양파 치즈 맛 과자 같은 거 권하지 마. 오늘 젬마 누나랑 아주 중요한 밤을 보낼 거니까. 우리 집에 피자 먹으러 오기로 했어. 누나랑 영화도 볼 거야!”라며 한껏 들뜬다. 축구 기술과 초콜릿 한꺼번에 마시기 등으로 젬마 누나의 마음을 얻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찰리 사랑 이야기는 달콤하고 유쾌하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반전을 드러낸다. 젬마는 찰리를 좋아해서 데이트를 즐긴 게 아니었다. 돈을 받고 베이비시터 역할을 한 것뿐이다. 1학년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기가 다 컸다고 생각한다. 그런 찰리 입장에서, 데이트를 한 이상형이 자기를 아기 취급했다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이다. 찰리는 행복했던 만큼 상실감과 배신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절망에 빠진다. 찰리는 첫눈에 반한 젬마 누나에게 한없는 사랑을 보내다가 한번 틀어지자 금세 독설을 퍼붓는다. 독자들은 상처받은 찰리 행동에 함께 공감하며 상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망할 누나! 그 망할 놈의 바퀴 달린 운동화! 땋은 머리하고는! 아기를 돌보다니! 내가 아기처럼 보여?” -본문 중에서, 찰리의 말
충격에 빠진 찰리를 보고 맥스 형은 ‘양파 치즈 맛 과자’를 흔들어 지독한 냄새로 정신 차리게 한다. 입 냄새가 날까 봐 먹지 못했던 과자를 실컷 마시며 찰리는 금방 일어서고 아픔을 극복한다.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어른들 입장에서는 터무니없어 보인다. 아이들 세계에서만 있음직한 기발하고 재치 있는 결론이다. 찰리가 첫사랑의 진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함께 울고 웃게 될 것이다.
▶ 공감대를 통해 획득한 특별한 웃음 미학
새로 온 교생 선생님을 보고 첫눈에 반한 찰리, 그런 선생님이 금세 비호감으로 바뀐다. 미술 시간에 종이 접시를 나눠 주고 찰리가 싫어하는 샐러드와 헨리 8세의 여섯 아내를 그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때 찰리는? 찰리는 여섯 명 모두를 곱슬머리에다 돌멩이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린다. 누가 봐도 선생님이 연상되는 그림이다. 선생님은 찰리 그림을 보고 번개같이 화를 내며 찰리 그림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찰리는 쿨하게 선생님과의 사랑을 정리한다. 샐러드가 맛은 없어도 몸에는 좋다는 헨리 말에 찰리는 이렇게 반박한다.
“그래, 코끼리 봐라! 온몸이 쭈글쭈글하고 멸종되기 일보 직전이라고!”
헨리는 뜻밖의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가서 엄마한테 말해야겠어. 엄마가 걸핏하면 코끼리를 보라고 하면서 몇 년 동안 나한테 샐러드를 먹게 했다고!” -본문 중에서
이렇듯 찰리는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엉뚱한 행동으로 끊임없이 재미를 주는 ‘웃음 유발자’이다. 독자들은 배꼽 빠지는 장면들을 숨 가쁘게 지나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듬뿍 누리게 된다.
▶ 찰리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우정과 형제애
사랑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찰리가 계속 웃을 수 있는 건, 곁에 단짝 친구 헨리와 형이 있기 때문이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단짝 헨리는 찰리가 사랑에 빠질 때면 금방 알아챈다. 워낙 찰리가 티 나게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마음까지 헨리는 놓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찰리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게 옆에서 늘 도와준다. 젬마 누나를 먼저 발견했지만 찰리에게 양보하고, 벌을 설 때도 곁에 있어 준다. 기쁠 때뿐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함께 있어 주는 진정한 우정이다.
맥스 형은 얄미운 라이벌이지만 때론 슈퍼맨이 되어 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형이 운동을 잘하는 것도 키가 큰 것도 찰리는 늘 불만이다. 특히 이상형 누나가 형과 친해 보이자 찰리의 질투심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찰리 앞에 나타나 도와주는 사람은 형이다. 특히 젬마가 베이비시터로 밝혀져 찰리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도, 맥스 형은 어떻게 하면 찰리를 구할 수 있는지 대번에 알았다.
이렇듯 찰리는 나름 힘겨운 시간을 우정과 형제애로 극복해 나간다. 평소에는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어려움을 통해 드러나는 존재들이다. 독자들도 책을 읽으며 이런 우정과 형제애의 아름다움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자연스레 떠올려 보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힐러리 매케이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에서 식물학과 동물학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화가, 학교 도서관 사서, 공공 안전 전문가, 농장 일꾼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재치 있는 유머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찰리』 시리즈에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말썽왕 찰리 이야기를 밝고 재미있게 그렸다. ‘유쾌한 데뷔작’이란 호평을 받은 『추격자들』로 가디언 문학상을 받았고, 그 뒤 『새피의 천사』로 2002년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추격자들』의 후속편 『추격자들 : 집에서』로 네슬레 스마티즈 상을 받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많은 상을 받으며 평단과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찰리』 시리즈, 『금요일에 만난 개, 프라이데이』, 『새피의 천사』 들이 있다.
역 : 지혜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샘 헌
영국 런던에 있는 예술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점에서 책을 팔며 어린이책 삽화를 그리고 있다. 그린 작품으로는 『찰리』 시리즈와 『포악하고 비열하고 썩어 빠진 해적들』, 『칼과 무중력 기계』, 『잭 볼트와 산적의 은신처』 등 많은 작품이 있다.
가디언 문학상, 블루 리본상,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네슬레 스마티즈 상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과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힐러리 매케이. 그녀는 재치 있는 유머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탄탄한 구성 속에 사실적이고 일관성 있는 인물 묘사가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국의 대표 작가이다. 그녀는 ‘말썽왕 찰리’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진짜 속내를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으로 무장시켜 아이들에게 선보인다. 그녀의 이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웃음이 나고,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고민과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이고 있는 힐러리 매케이가 들려주는 ‘말썽왕 찰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찰리의 이상형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 찰리의 첫사랑에 함께 웃고 울어 보자
찰리 앞에 완벽한 이상형 젬마 누나가 나타났다! 《찰리, 사랑에 빠지다》는 찰리 또래의 아이들이면 누구나 겪고 있을 첫사랑의 진통을 아주 재미나고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찰리가 사랑에 빠질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찰리는 사랑에 빠질 때면 머리가 이상하게 되곤 했다. (이전에 수도 없이 그랬듯이) 이제 찰리는 양파 치즈 맛 과자를 포기할 터였다. 그리고 더 열심히 축구 기술을 익힐 것이고, 많은 시간을 미소 지은 채 벽에 기대고 서서 보낼 것이며, 큰 용기에 들어 있는 헨리의 젤을 빌려 머리에 잔뜩 발라 고슴도치처럼 세울 것이다. 아주 어색하게 말이다.
- 본문 중에서
찰리는 젬마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오늘 나에게 양파 치즈 맛 과자 같은 거 권하지 마. 오늘 젬마 누나랑 아주 중요한 밤을 보낼 거니까. 우리 집에 피자 먹으러 오기로 했어. 누나랑 영화도 볼 거야!”라며 한껏 들뜬다. 축구 기술과 초콜릿 한꺼번에 마시기 등으로 젬마 누나의 마음을 얻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찰리 사랑 이야기는 달콤하고 유쾌하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반전을 드러낸다. 젬마는 찰리를 좋아해서 데이트를 즐긴 게 아니었다. 돈을 받고 베이비시터 역할을 한 것뿐이다. 1학년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기가 다 컸다고 생각한다. 그런 찰리 입장에서, 데이트를 한 이상형이 자기를 아기 취급했다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이다. 찰리는 행복했던 만큼 상실감과 배신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절망에 빠진다. 찰리는 첫눈에 반한 젬마 누나에게 한없는 사랑을 보내다가 한번 틀어지자 금세 독설을 퍼붓는다. 독자들은 상처받은 찰리 행동에 함께 공감하며 상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망할 누나! 그 망할 놈의 바퀴 달린 운동화! 땋은 머리하고는! 아기를 돌보다니! 내가 아기처럼 보여?” -본문 중에서, 찰리의 말
충격에 빠진 찰리를 보고 맥스 형은 ‘양파 치즈 맛 과자’를 흔들어 지독한 냄새로 정신 차리게 한다. 입 냄새가 날까 봐 먹지 못했던 과자를 실컷 마시며 찰리는 금방 일어서고 아픔을 극복한다.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어른들 입장에서는 터무니없어 보인다. 아이들 세계에서만 있음직한 기발하고 재치 있는 결론이다. 찰리가 첫사랑의 진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함께 울고 웃게 될 것이다.
▶ 공감대를 통해 획득한 특별한 웃음 미학
새로 온 교생 선생님을 보고 첫눈에 반한 찰리, 그런 선생님이 금세 비호감으로 바뀐다. 미술 시간에 종이 접시를 나눠 주고 찰리가 싫어하는 샐러드와 헨리 8세의 여섯 아내를 그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때 찰리는? 찰리는 여섯 명 모두를 곱슬머리에다 돌멩이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린다. 누가 봐도 선생님이 연상되는 그림이다. 선생님은 찰리 그림을 보고 번개같이 화를 내며 찰리 그림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찰리는 쿨하게 선생님과의 사랑을 정리한다. 샐러드가 맛은 없어도 몸에는 좋다는 헨리 말에 찰리는 이렇게 반박한다.
“그래, 코끼리 봐라! 온몸이 쭈글쭈글하고 멸종되기 일보 직전이라고!”
헨리는 뜻밖의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가서 엄마한테 말해야겠어. 엄마가 걸핏하면 코끼리를 보라고 하면서 몇 년 동안 나한테 샐러드를 먹게 했다고!” -본문 중에서
이렇듯 찰리는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엉뚱한 행동으로 끊임없이 재미를 주는 ‘웃음 유발자’이다. 독자들은 배꼽 빠지는 장면들을 숨 가쁘게 지나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듬뿍 누리게 된다.
▶ 찰리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우정과 형제애
사랑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찰리가 계속 웃을 수 있는 건, 곁에 단짝 친구 헨리와 형이 있기 때문이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단짝 헨리는 찰리가 사랑에 빠질 때면 금방 알아챈다. 워낙 찰리가 티 나게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마음까지 헨리는 놓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찰리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게 옆에서 늘 도와준다. 젬마 누나를 먼저 발견했지만 찰리에게 양보하고, 벌을 설 때도 곁에 있어 준다. 기쁠 때뿐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함께 있어 주는 진정한 우정이다.
맥스 형은 얄미운 라이벌이지만 때론 슈퍼맨이 되어 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형이 운동을 잘하는 것도 키가 큰 것도 찰리는 늘 불만이다. 특히 이상형 누나가 형과 친해 보이자 찰리의 질투심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찰리 앞에 나타나 도와주는 사람은 형이다. 특히 젬마가 베이비시터로 밝혀져 찰리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도, 맥스 형은 어떻게 하면 찰리를 구할 수 있는지 대번에 알았다.
이렇듯 찰리는 나름 힘겨운 시간을 우정과 형제애로 극복해 나간다. 평소에는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어려움을 통해 드러나는 존재들이다. 독자들도 책을 읽으며 이런 우정과 형제애의 아름다움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자연스레 떠올려 보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힐러리 매케이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에서 식물학과 동물학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화가, 학교 도서관 사서, 공공 안전 전문가, 농장 일꾼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재치 있는 유머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찰리』 시리즈에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말썽왕 찰리 이야기를 밝고 재미있게 그렸다. ‘유쾌한 데뷔작’이란 호평을 받은 『추격자들』로 가디언 문학상을 받았고, 그 뒤 『새피의 천사』로 2002년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추격자들』의 후속편 『추격자들 : 집에서』로 네슬레 스마티즈 상을 받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많은 상을 받으며 평단과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찰리』 시리즈, 『금요일에 만난 개, 프라이데이』, 『새피의 천사』 들이 있다.
역 : 지혜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샘 헌
영국 런던에 있는 예술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점에서 책을 팔며 어린이책 삽화를 그리고 있다. 그린 작품으로는 『찰리』 시리즈와 『포악하고 비열하고 썩어 빠진 해적들』, 『칼과 무중력 기계』, 『잭 볼트와 산적의 은신처』 등 많은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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