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만나

▣ 책 소개

여덟 살 찬이는 친구들의 일주일 일과를 다 외워.
학습지 선생님 오시는 날이랑 학원 가는 날,
피아노랑 컴퓨터 학원 끝나는 시간까지 다 알아야 같이 놀 시간을 딱 맞출 수 있거든.
지하철역에 음료수 사러 가고, 비둘기 외계인을 물리 칠 계획을 세우고,
강아지를 버린 아줌마를 찾아 뛰어 다니다 보면
동네방네 골목골목 놀 거리는 많은데 친구들이랑 놀 시간은 너무너무 짧은 걸.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때면 헤어지기 아쉽다고, 금세 또 만나자고 주문을 거는 거야.

"내일 또 만나!"

▣ 작가 소개

글 : 안미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꾸준히 글을 써 왔다. 『웅덩이』를 비롯한 동시들로 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에서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너 먼저 울지 마』, 『하도록 말도록』,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공저)』, 『너만의 냄새』, 『무적의 용사 쿨맨』 등 많은 어린이책을 썼다.

그림 : 김명진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출판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 『지구반 환경문집』, 『은행털이 가족』, 『박치기 여왕 곱분이』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지은이의 말
1. 내일 또 만나
2. 전화해 줘!
3. 어느 여름 날
4. 시추야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