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꼬마 작가의 책이 된 일기

▣ 책 소개

글쓰기로 스트레스 받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4학년이 된 노아를 처음 교실에서 만난 날이 생각납니다. 해리포터 같은 귀여운 안경을 쓴 남학생이 “선생님 제가 쓴 책이에요” 수줍게 일기를 엮은 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받은 책을 읽어보며 꾸준히 써나간 노아의 성실함에 놀랐고 책속에 담긴 1학년 어린이가 가질 수 있는 순수하고 깜찍한 생각과 그림솜씨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지금도 노아는 여전히 성실하게 매주 독서록과 일기를 쓰고 있고, 책읽기를 누구 보다 좋아합니다. 그런 노아의 생각들을 읽어 보는 것은 교사로서 제가 가질 수 있는 큰 행복 중 하나입니다. 학급의 회장으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이야기도 있고, 계주 선수로 뽑히고 싶은 작은 욕심을 담은 글도 있고, 돌이 안 된 동생의 귀여움을 표현한 글도 있고... 노아의 일기에는 특별함이 아니라 노아의 평범한 학교생활과 친구,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번에 출간 되는 2학년의 노아 일기에는 제가 볼 수 없었던 노아의 행복한 2학년 모습이 담겨있겠지요. 1편[노아의 일기] 때보다 더 성장한 노아의 생각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편수를 더할수록 더 성장해 나갈 노아의 일기를 지금 이 순간에도 글쓰기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초림초등학교 김윤경 선생님

아이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는 글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노아의 두 번째 책 [책이 된 일기]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노아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 예쁜 눈을 가졌고, 작은 것에 관심을 갖고 의미를 부여하는 마음 착한 아이입니다. 노아의 일기를 보면서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이나 요령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구나,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눈, 작은 것에 기뻐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살아 있지 않은 것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의 감동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기 쓰라고 강요하기보다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풍요롭게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우리 노아처럼...
저는 다른 친구들에게 노아의 일기를 자주 읽어주었었습니다. 일기 쓰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고 싶었고, 같은 경험을 하고도 느낀 점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노아의 일기가 많은 도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고, 세상과 대화하고, 하루를 반성하는 노아의 일기를 읽고 검사하는 것은 나의 가장 행복한 하루 일과였습니다. 노아의 일기를 읽는 모든 분들도 저와 같은 행복을 느끼실 거라 믿습니다.
- 태을초등학교 이유미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