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옛날엔 똥을 먹었다?
냄새나고 더러운 똥. 만지는 것조차 끔찍한 똥을 옛날엔 먹었다면?
사람 몸에서 나오는 똥은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말해 준다. 그래서 옛날 우리 한의원들은 똥만 보고 병이 있나 없나를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력이 조금 떨어지는 의원은 똥을 찍어 맛을 보고 병을 알았다.
또한 조선시대에 나온 『오륜행실도』라는 책을 보면, 똥으로 병을 진찰하는 방법이 나온다. 이 책은 효자, 효부를 장려하기 위한 교육용 책인데 ‘똥이 쓰면 곧 낫지만 달면 더 깊어진다’고 되어 있다. 똥이 단지, 쓴지는 똥을 찍어 맛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으니 효자나 효부가 되기 위해서는 아픈 어른이 눈 똥까지 맛보아야 된다는 뜻이 되겠다.
왕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똥을 누었다?
왕을 비롯한 왕실 사람들은 뒷간에 가지 않고 ‘매우틀’에 볼일을 봤다. ‘매우’는 궁중에서 왕의 똥과 오줌을 일컫는 이름. 왕이 쓰는 매우틀은 잠자는 곳과 일 보는 곳 등에 두었다.
그런데 왕이 똥을 누는 동안 내시나 상궁이 지켜 서 있다고 한다.
‘아니, 감히 왕이 똥을 누는 걸 지켜보다니?’ 하고 놀랄 만도 하지만, 왕은 어릴 때부터 내시나 상궁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똥을 누는 일이 당연했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왕이 똥을 누고 난 뒤에는 복이나인이 이 매우틀을 들고 나와서 왕궁의 의사에게 보여주었다. 의사는 이 똥을 보고 왕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왕은 똥까지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귀중하게 여겨진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뒷간과 똥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와 똑같은 것을 먹고, 똑같은 것을 입고 살았을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시리즈는 그간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써 오신 우리 풍속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어린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뒷간 얘기를 담았습니다. 뒷간은 오늘날의 화장실을 부르는 옛말입니다. 흔히 똥과 오줌이 싸여 있는 뒷간을 지저분한 곳이라 해서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지만 뒷간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개나 돼지처럼 똥오줌을 아무데나 싸지 않지요. 일정한 장소에서 배설을 하고 또 그것을 이용합니다. 그런 탓으로 여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모아 어린들이 재미있게 읽고 오늘날 깨끗한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할지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그 두 번째 권인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뒷간 이야기』는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의 뒷간과 똥 이야기이다.
옛날 사람들은 어디서 어떻게 똥을 누었을까? 그리고 그 똥으로 무엇을 하였을까?
수세식 화장실이 없던 옛날, 우리의 뒷간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특히 지금은 더럽고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똥과 뒷간이 사실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뒷간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풍속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글을 써오신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소중한 우리의 뒷간을 만나 보자.
▣ 작가 소개
원저 : 이이화
50여 년간 역사 탐구와 저술에만 몰두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학자 이이화는 1937년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주역의 팔괘에 따라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에게는 이괘(離卦)의 이(離)자로 지어주었고, 화(和)는 돌림자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해방되기 3년 전에 익산으로 이사와 살다가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공부를 하였으며, 열 여섯 살 되던 해에 학교를 다니려고 가출하여 부산, 여수, 광주 등지에서 고학하였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종일토록 꿇어앉아 한학을 배우던 그는 열여섯 살에 집을 뛰쳐나와 부산과 광주 등지에서 혼자 힘으로 학교를 다녔다.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온 그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김주영, 천승세, 이근배, 홍기삼과 떠들썩한 문학청년 시절을 보내던 중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작가의 꿈을 접고 역사가의 길로 방향을 돌렸다.
서울에 올라와 대학에 다니며 문학에 열중하기도 했으나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중퇴하고 역사 분야로 방향을 돌렸다. 그는 한국의 지역갈등과 전통적 신분질서를 타파하는 글을 쓰면서 민족사, 생활사, 민중사를 복원하는 데 열정을 기울였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인물을 재평가하는 역사의 현재화, 재미있고 쉬운 문체로 일반에게 다가가는 역사의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서울대 규장각 등에 봉직하였고, 성심여대 등에서 역사학도들을 지도하였고,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니다. 특히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역사비평』 편집인으로서 근현대사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동참했으며,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하였다. 현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 22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저술해낸 우리 나라 5천년의 통사『한국사 이야기』를 비롯해 『동학농민전쟁 인물열전』『이야기 한국 인물사』『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한국의 파벌』『허균』『우리 겨레의 전통생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리니』 등이 있으며, 편서로 『동학농민전쟁 사료총서』(30권)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떻게 고난을 겪었는지를 따져보는 역사책을 쉽게 풀어 써왔다. 그 결과 『한국사 이야기』 22권과 『만화 한국사』 10권 등을 펴냈다. 또 『찬란했던 700년 역사, 고구려』 『해동성국 발해』 『녹두장군 전봉준』 등 청소년의 읽을거리 책도 지었다.
글 : 김진섭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신문과 잡지 기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화 『화랑의 전설』『전우치전』『홍길동전』『어린이를 위한 몰입 수업』『내 마음 들키고 싶지 않아』『게임중독탈출학교』, 그림책『화성은 어떻게 지어졌을까?』『꽁배 아이들 모여라』『깐깐한 선비 이율곡』『아이나라 그림책』, 엮은 책으로 『한권으로 읽는 인도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경제상식』들이 있습니다.
그림 : 심가인
한국에서 도예를,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출판물 및 영화제작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종대왕 기념관: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역사 여행』『WHAT? 목도리들꿩은 엄마만 새끼를 키워요?』『GoGo지식박물관-오르세 미술관』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첫째 마당_뒷간이란?
왜 뒷간이라고 불렀을까?
뒷간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세계의 뒷간 역사
둘째 마당_뒷간은 어떻게 생겼나?
부�돌만 놓으면 뒷간?
높은 곳에 올라 앉아 똥을 누었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성계육과 서각
셋째 마당_서민들의 뒷간
지역에 따라 뒷간 위치도 다르다?
제주도에서는 뒷간에서 돼지를 키운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아름다운 뒷간 간판들
넷째 마당_양반들의 뒷간
뒷간과 사돈은 멀수록 좋다?
뒷간 갈 땐 다른 신발을 신는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불국사의 수세식 변기
다섯째 마당_절의 뒷간
해우소가 뭐야?
입측오주란?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중들의 절간 자랑
여섯째 마당_왕은 어떻게 똥을 누었나?
매우틀이 무엇일까?
궁궐에는 뒷간이 없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통 구멍으로 도망간 내시
일곱째 마당_이동 뒷간
호자가 뭐지?
요강 만들 구리를 수입했다고?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요강 들고 양반을 따르는 하인
여덟째 마당_뒷간에서 쓰는 도구들
뒤처리는 어떻게 했을까?
대나무 주걱과 점토 케이크?
똥장군, 오줌장군이 뭐지?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구덩이 만들기
아홉째 마당_귀한 대접을 받은 똥?
똥도 돈을 받고 팔았다?
‘똥퍼꾼’들이 있던 세상?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 치는 사람을 친구로 둔 선비
열째 마당_똥도 약이 된다?
의원들은 똥맛으로 진찰했다?
똥을 약으로 썼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개똥 주우러 다니는 부자들
열한째 마당_뒷간에 귀신이 산다?
뒷간 귀신을 조심해라?
뒷간에 빠지면 떡을 먹여라?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떡이란?
열두째 마당_뒷간 대 화장실
요즘 똥은 어디로 갈까?
똥이 바로 밥이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방귀 시합
옛날엔 똥을 먹었다?
냄새나고 더러운 똥. 만지는 것조차 끔찍한 똥을 옛날엔 먹었다면?
사람 몸에서 나오는 똥은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말해 준다. 그래서 옛날 우리 한의원들은 똥만 보고 병이 있나 없나를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력이 조금 떨어지는 의원은 똥을 찍어 맛을 보고 병을 알았다.
또한 조선시대에 나온 『오륜행실도』라는 책을 보면, 똥으로 병을 진찰하는 방법이 나온다. 이 책은 효자, 효부를 장려하기 위한 교육용 책인데 ‘똥이 쓰면 곧 낫지만 달면 더 깊어진다’고 되어 있다. 똥이 단지, 쓴지는 똥을 찍어 맛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으니 효자나 효부가 되기 위해서는 아픈 어른이 눈 똥까지 맛보아야 된다는 뜻이 되겠다.
왕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똥을 누었다?
왕을 비롯한 왕실 사람들은 뒷간에 가지 않고 ‘매우틀’에 볼일을 봤다. ‘매우’는 궁중에서 왕의 똥과 오줌을 일컫는 이름. 왕이 쓰는 매우틀은 잠자는 곳과 일 보는 곳 등에 두었다.
그런데 왕이 똥을 누는 동안 내시나 상궁이 지켜 서 있다고 한다.
‘아니, 감히 왕이 똥을 누는 걸 지켜보다니?’ 하고 놀랄 만도 하지만, 왕은 어릴 때부터 내시나 상궁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똥을 누는 일이 당연했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왕이 똥을 누고 난 뒤에는 복이나인이 이 매우틀을 들고 나와서 왕궁의 의사에게 보여주었다. 의사는 이 똥을 보고 왕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왕은 똥까지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귀중하게 여겨진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뒷간과 똥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와 똑같은 것을 먹고, 똑같은 것을 입고 살았을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시리즈는 그간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써 오신 우리 풍속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어린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뒷간 얘기를 담았습니다. 뒷간은 오늘날의 화장실을 부르는 옛말입니다. 흔히 똥과 오줌이 싸여 있는 뒷간을 지저분한 곳이라 해서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지만 뒷간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개나 돼지처럼 똥오줌을 아무데나 싸지 않지요. 일정한 장소에서 배설을 하고 또 그것을 이용합니다. 그런 탓으로 여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모아 어린들이 재미있게 읽고 오늘날 깨끗한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할지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그 두 번째 권인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뒷간 이야기』는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의 뒷간과 똥 이야기이다.
옛날 사람들은 어디서 어떻게 똥을 누었을까? 그리고 그 똥으로 무엇을 하였을까?
수세식 화장실이 없던 옛날, 우리의 뒷간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특히 지금은 더럽고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똥과 뒷간이 사실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뒷간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풍속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글을 써오신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소중한 우리의 뒷간을 만나 보자.
▣ 작가 소개
원저 : 이이화
50여 년간 역사 탐구와 저술에만 몰두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학자 이이화는 1937년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주역의 팔괘에 따라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에게는 이괘(離卦)의 이(離)자로 지어주었고, 화(和)는 돌림자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해방되기 3년 전에 익산으로 이사와 살다가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공부를 하였으며, 열 여섯 살 되던 해에 학교를 다니려고 가출하여 부산, 여수, 광주 등지에서 고학하였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종일토록 꿇어앉아 한학을 배우던 그는 열여섯 살에 집을 뛰쳐나와 부산과 광주 등지에서 혼자 힘으로 학교를 다녔다.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온 그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김주영, 천승세, 이근배, 홍기삼과 떠들썩한 문학청년 시절을 보내던 중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작가의 꿈을 접고 역사가의 길로 방향을 돌렸다.
서울에 올라와 대학에 다니며 문학에 열중하기도 했으나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중퇴하고 역사 분야로 방향을 돌렸다. 그는 한국의 지역갈등과 전통적 신분질서를 타파하는 글을 쓰면서 민족사, 생활사, 민중사를 복원하는 데 열정을 기울였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인물을 재평가하는 역사의 현재화, 재미있고 쉬운 문체로 일반에게 다가가는 역사의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서울대 규장각 등에 봉직하였고, 성심여대 등에서 역사학도들을 지도하였고,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니다. 특히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역사비평』 편집인으로서 근현대사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동참했으며,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하였다. 현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 22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저술해낸 우리 나라 5천년의 통사『한국사 이야기』를 비롯해 『동학농민전쟁 인물열전』『이야기 한국 인물사』『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한국의 파벌』『허균』『우리 겨레의 전통생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리니』 등이 있으며, 편서로 『동학농민전쟁 사료총서』(30권)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떻게 고난을 겪었는지를 따져보는 역사책을 쉽게 풀어 써왔다. 그 결과 『한국사 이야기』 22권과 『만화 한국사』 10권 등을 펴냈다. 또 『찬란했던 700년 역사, 고구려』 『해동성국 발해』 『녹두장군 전봉준』 등 청소년의 읽을거리 책도 지었다.
글 : 김진섭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신문과 잡지 기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화 『화랑의 전설』『전우치전』『홍길동전』『어린이를 위한 몰입 수업』『내 마음 들키고 싶지 않아』『게임중독탈출학교』, 그림책『화성은 어떻게 지어졌을까?』『꽁배 아이들 모여라』『깐깐한 선비 이율곡』『아이나라 그림책』, 엮은 책으로 『한권으로 읽는 인도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경제상식』들이 있습니다.
그림 : 심가인
한국에서 도예를,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출판물 및 영화제작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종대왕 기념관: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역사 여행』『WHAT? 목도리들꿩은 엄마만 새끼를 키워요?』『GoGo지식박물관-오르세 미술관』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첫째 마당_뒷간이란?
왜 뒷간이라고 불렀을까?
뒷간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세계의 뒷간 역사
둘째 마당_뒷간은 어떻게 생겼나?
부�돌만 놓으면 뒷간?
높은 곳에 올라 앉아 똥을 누었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성계육과 서각
셋째 마당_서민들의 뒷간
지역에 따라 뒷간 위치도 다르다?
제주도에서는 뒷간에서 돼지를 키운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아름다운 뒷간 간판들
넷째 마당_양반들의 뒷간
뒷간과 사돈은 멀수록 좋다?
뒷간 갈 땐 다른 신발을 신는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불국사의 수세식 변기
다섯째 마당_절의 뒷간
해우소가 뭐야?
입측오주란?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중들의 절간 자랑
여섯째 마당_왕은 어떻게 똥을 누었나?
매우틀이 무엇일까?
궁궐에는 뒷간이 없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통 구멍으로 도망간 내시
일곱째 마당_이동 뒷간
호자가 뭐지?
요강 만들 구리를 수입했다고?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요강 들고 양반을 따르는 하인
여덟째 마당_뒷간에서 쓰는 도구들
뒤처리는 어떻게 했을까?
대나무 주걱과 점토 케이크?
똥장군, 오줌장군이 뭐지?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구덩이 만들기
아홉째 마당_귀한 대접을 받은 똥?
똥도 돈을 받고 팔았다?
‘똥퍼꾼’들이 있던 세상?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 치는 사람을 친구로 둔 선비
열째 마당_똥도 약이 된다?
의원들은 똥맛으로 진찰했다?
똥을 약으로 썼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개똥 주우러 다니는 부자들
열한째 마당_뒷간에 귀신이 산다?
뒷간 귀신을 조심해라?
뒷간에 빠지면 떡을 먹여라?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똥떡이란?
열두째 마당_뒷간 대 화장실
요즘 똥은 어디로 갈까?
똥이 바로 밥이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방귀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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