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 괜찮은 별명

고객평점
저자조성자
출판사항미래엔아이세움, 발행일:2017/03/25
형태사항p.94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788949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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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세움 저학년문고는 첫째, 스스로 챙겨 읽는 만만한 책입니다. 엄마가 읽어 주거나 선생님이 읽으라고 해서 읽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고르고, 스스로 읽는 동화 시리즈로 기획되었습니다. 한평생 책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아이세움 저학년문고’는 본격적으로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고 쉽고 즐겁게 이야기를 접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둘째, 생활 밀착형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별명, 형제, 친구, 비밀, 고민거리, 생일 파티 등 저학년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하는 소재들이 담긴 생활 밀착형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아이세움 저학년문고’는 우리 아이들의 하루하루 속에서 소재를 찾고, 필력 있는 작가들이 정성을 다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따뜻한 동화로 구현해 냈습니다.

셋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독후 활동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동화를 읽고 나서 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세움 저학년문고’는 별지로 삽입된 ‘독후 활동 카드’를 통해 내용을 한 번 더 되새기고, 더 깊이 더 넓게 생각해 보게 하고,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마인드맵이나 그림, 동시 등으로 표현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독후 활동 카드를 완성하며 만족감을 느끼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경험을 쌓게 될 것입니다.



‘별명’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 세 편!
“선생님, 제 등 뒤에서 멧돼지 소리가 나요!”
나의 말 한마디 때문에 성모는 ‘멧돼지 김’이라 불리게 되었다.
솔직히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나도 성모 덕에 ‘늑대 박’이 되었으니, 우린 비긴 건가?

‘별명’ 소재가 주는 친근함 속에 녹아든 성장 코드

누구나 한 번쯤 별명 때문에 고민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름이 어떤 물건 이름과 비슷해서, 키가 작아서, 연예인과 닮아서, 안경을 써서……. 하지만 그 별명이 때로 나만의 캐릭터가 되기도 하고, 친구와 진짜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도 별명 때문에 울기도 하고 또 웃기도 하면서 결국 한 뼘 자라납니다. 이야기 속 ‘늑대 박’ 영조와 ‘멧돼지 김’ 성모, ‘빈둥빈둥 달팽이’ 경진이, ‘땅콩’ 소연이를 보며 아이들은 동질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하다가 한층 성장해 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깊은 여운으로 다가오는 단편 모음집

세 이야기는 가슴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줍니다. 어쩌다 보니 서로 별명을 지어 주게 되어서 사뭇 껄끄러웠던 두 아이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는 순간을 그린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특히 주인공 영조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툭 내뱉은 말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별명을 지어 준 셈이 되어 성모에게 살짝 미안함이 들었다가, 그 미안함 때문에 아이들이 성모를 놀리는 것에 대항하기도 하고, 또 자기 편을 들며 친구들에게 고함을 치는 성모에 대한 고마움과 듬직함을 가지기도 하는 등 줄곧 영조의 감정 라인을 세심하게 따라갑니다.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는 영조와 성모의 마지막 모습에서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으리라 짐작하게 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빈둥빈둥 달팽이’라는 별명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달팽이에게 끌렸던 경진이는 우연히 달팽이를 키우게 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날마다 달팽이를 살피며 관찰력도 키우고, 전과 달리 새살새살 이야기도 늘어놓고, 상을 타면서 자신감도 기르게 됩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달팽이 ‘왼돌이’와 아기 달팽이들을 위해 결국 이별을 택하고, 경진이는 한층 성숙해집니다.

세 번째 소연이와 승도 이야기는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사이의 일을...‘별명’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 세 편!
“선생님, 제 등 뒤에서 멧돼지 소리가 나요!”
나의 말 한마디 때문에 성모는 ‘멧돼지 김’이라 불리게 되었다.
솔직히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나도 성모 덕에 ‘늑대 박’이 되었으니, 우린 비긴 건가?

‘별명’ 소재가 주는 친근함 속에 녹아든 성장 코드

누구나 한 번쯤 별명 때문에 고민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름이 어떤 물건 이름과 비슷해서, 키가 작아서, 연예인과 닮아서, 안경을 써서……. 하지만 그 별명이 때로 나만의 캐릭터가 되기도 하고, 친구와 진짜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도 별명 때문에 울기도 하고 또 웃기도 하면서 결국 한 뼘 자라납니다. 이야기 속 ‘늑대 박’ 영조와 ‘멧돼지 김’ 성모, ‘빈둥빈둥 달팽이’ 경진이, ‘땅콩’ 소연이를 보며 아이들은 동질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하다가 한층 성장해 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깊은 여운으로 다가오는 단편 모음집

세 이야기는 가슴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줍니다. 어쩌다 보니 서로 별명을 지어 주게 되어서 사뭇 껄끄러웠던 두 아이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는 순간을 그린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특히 주인공 영조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툭 내뱉은 말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별명을 지어 준 셈이 되어 성모에게 살짝 미안함이 들었다가, 그 미안함 때문에 아이들이 성모를 놀리는 것에 대항하기도 하고, 또 자기 편을 들며 친구들에게 고함을 치는 성모에 대한 고마움과 듬직함을 가지기도 하는 등 줄곧 영조의 감정 라인을 세심하게 따라갑니다.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는 영조와 성모의 마지막 모습에서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으리라 짐작하게 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빈둥빈둥 달팽이’라는 별명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달팽이에게 끌렸던 경진이는 우연히 달팽이를 키우게 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날마다 달팽이를 살피며 관찰력도 키우고, 전과 달리 새살새살 이야기도 늘어놓고, 상을 타면서 자신감도 기르게 됩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달팽이 ‘왼돌이’와 아기 달팽이들을 위해 결국 이별을 택하고, 경진이는 한층 성숙해집니다.

세 번째 소연이와 승도 이야기는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사이의 일을 그렸습니다. 갑자기 열린 승도의 생일 파티 때문에 회장 선거에서 패했다 여긴 소연이는 그 일을 선생님께 말하고, 이것을 계기로 승도는 소연이에게 반감을 가지며 사사건건 괴롭히게 됩니다. 게다가 그 와중에 소연이의 땅콩 알레르기 사건까지 더해, 둘 사이는 점점 벌어집니다. 하지만 얄밉기 짝이 없던 승도가 불량배들한테 가방을 빼앗길 위험에 처하자, 소연이는 ‘땅콩 잔 다르크’처럼 용기를 내어 도와줍니다. 둘은 서로를 향했던 미움의 실타래를 풀고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세 이야기는 이 또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경험하는 우정, 용기, 친구 관계, 애완동물과의 친밀감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일인칭 시점으로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이야기마다 각기 다른 느낌의 잔잔한 감동을 이끌고 있어 단편 모음집으로서의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감각적인 그림으로 구현된 베스트셀러 작가 조성자의 신작

《썩 괜찮은 별명》은 교과서 수록 작가이자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는 작가 조성자의 신작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학년 아이들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 작가답게 이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자주 생겨나는 다툼과 시기, 부러움, 실수, 용서, 화해와 같은 감정을 숙제 검사, 회장 선거, 생일 파티 등의 일상 사건 속에 잘 버무려, 읽을수록 작가의 세심함과 필력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주인공들이 가진 별명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테두리 기법을 구현해 낸 그림 작가 송혜선의 센스도 뛰어납니다. 재미있는 캐릭터 표현과 감각적인 패턴 사용 등 글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습니다.
‘아이세움 저학년문고’의 첫 권으로 선보이는 《썩 괜찮은 별명》은 베테랑 작가의 빼어난 글과 감각적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진 수작임이 틀림없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조성자
1957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한탄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개울자락을 낀 경기도 산정호수 부근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맑은 한탄강과 아름다운 각흘산이 펼쳐진 그 곳에서의 유년시절은 그녀의 작품에도 영향을 끼쳤으며, 그녀 자신에게도 가장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1985년 9월 문예진흥원 주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구름가족의 내일』로 동화부문 장원에 당선되고, 같은 해 12월 『파란 운동화』로 ''아동문예''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압구정동에서 ''조성자 동화연구소''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독서 글짓기를 가르치고 있고, 어린시절 자연 속에서 느꼈던 즐거움과 감동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동화를 쓰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감수성 풍부한 소녀의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마음이 자라는 소리』를 비롯하여 『겨자씨의 꿈』,『송이네 여덟 식구』,『하늘 끝 마을』,『어깨에 메고 가는 태양』,『벌렁코 하영이』,『날아라 된장잠자리야』,『마주 보고 크는 나무』,『난 너를 믿어』,『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힘센 동생이 필요해!』, 『선생님 몰래』, 『동화작가 조성자의 엄마표 독토논』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엄마 몰래』와 『선생님 몰래』에 이어 새 작품 『친구 몰래』『돈이 되고 싶은 아이』『열 달 동화』로 독자를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다.

그림 : 송혜선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지금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마다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 재료와 그리는 방법을 찾아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린 책으로 『세 개의 체』『사랑에 빠진 개미와 솔로몬 왕』『똑소리나는 여우의 재판』『한나와 아기돼지의 달나라 여행』 『쭈글쭈글 주름』 『하느님은 목욕을 좋아해』 『과자를 만드는 집』『필리핀 사람이 어때서』『거짓말 경연대회』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첫 번째 이야기 나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 · 7
두 번째 이야기 왼돌이 달팽이 · 33
세 번째 이야기 땅콩, 괜찮은 별명 · 51
작가의 말 · 92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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