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딴지네 가족은 매일 딴짓감을 찾아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길가에 쓰레기를 버린 친구, 남의 집 앞에 주차한 이웃, 조금 늦게 배송을 한 택배원 등. 모두가 딴지 가족의 먹잇감이지요.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서도 사사건건 딴지를 걸다 보니 경찰서까지 가서 소동을 피웠습니다. 딴지 가족은 이 모든 일이 나 자신과 가족, 국가와 인류를 위해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보람은커녕 힘들고 지칠 뿐이지요. 원래 딴지네 가족은 법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순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딴지의 팔 수술이 잘못된 이후로 더 이상 당하고 살지 않겠다며 까칠한 투사 가족으로 변신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은 조금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칼같이 따지지요. 그 결과 이웃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어디를 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문제에만 급급하다 보면 이 모든 것이 더불어 살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잊게 됩니다. 자신의 기준으로만 세상을 보고 판단해서 사소한 문제에 화를 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이럴 땐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상태를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풀리기 시작하니까요. 총체적 난국에 처한 딴지 아빠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딴지 걸 때 늘 앞세웠던 ‘나와 가족, 국가와 인류를 위한다’는 목적을 진정으로 되새기고, ‘모두에게 좋은 딴지’를 걸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래서 딴지 가족은 또 한 번 탈바꿈합니다. 우물 안에서 불평만 하던 이무기가 하늘을 나는 용이 되기 위해 용틀임을 하듯, 딴지 가족도 세상에 제대로 된 딴지를 거는 ‘얼짱 가족’으로 도약합니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가정과 학교에서 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이런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모르면 딴지 가족처럼 부당한 일을 당하고만 있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멋대로 떼를 씁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의 문제에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내되, 자기만의 편협한 기준이 아닌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우리 모두에게 좋은’ 본래의 목적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전합니다. 더불어 딴지 아빠가 자신의 문제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곧바로 깨달은 바를 말과 행동으로 실천했듯이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촉구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문제투성이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제대로 딴지 거는 법’을 익혀 자신을 둘러싼 문제들을 조화롭게 해결하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읽기의 즐거움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기 시작하는 3, 4학년 초등 중학년과 더 나아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동화를 골라 모은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동화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자 합니다. 재미와 감동, 빼어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김하늬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 구경을 왔다가 북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곱 살짜리 개구쟁이 소년의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멋진 이야기가 떠오를까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이 설렙니다.
쓴 책으로 《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 《친구 도서관》, 《신선바위 똥 바위》, 《똥 싸는 도서관》, 《가야의 딸, 마들》, 《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출동 준비
저녁 식사
딴지 가족의 외출
길고도 이상한 하루
용용 죽겠지!
꿈틀이 가족
우리가 이무기였을 때
그래, 그거였군!
얼짱 가족
딴지네 가족은 매일 딴짓감을 찾아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길가에 쓰레기를 버린 친구, 남의 집 앞에 주차한 이웃, 조금 늦게 배송을 한 택배원 등. 모두가 딴지 가족의 먹잇감이지요.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서도 사사건건 딴지를 걸다 보니 경찰서까지 가서 소동을 피웠습니다. 딴지 가족은 이 모든 일이 나 자신과 가족, 국가와 인류를 위해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보람은커녕 힘들고 지칠 뿐이지요. 원래 딴지네 가족은 법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순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딴지의 팔 수술이 잘못된 이후로 더 이상 당하고 살지 않겠다며 까칠한 투사 가족으로 변신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은 조금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칼같이 따지지요. 그 결과 이웃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어디를 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문제에만 급급하다 보면 이 모든 것이 더불어 살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잊게 됩니다. 자신의 기준으로만 세상을 보고 판단해서 사소한 문제에 화를 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이럴 땐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상태를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풀리기 시작하니까요. 총체적 난국에 처한 딴지 아빠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딴지 걸 때 늘 앞세웠던 ‘나와 가족, 국가와 인류를 위한다’는 목적을 진정으로 되새기고, ‘모두에게 좋은 딴지’를 걸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래서 딴지 가족은 또 한 번 탈바꿈합니다. 우물 안에서 불평만 하던 이무기가 하늘을 나는 용이 되기 위해 용틀임을 하듯, 딴지 가족도 세상에 제대로 된 딴지를 거는 ‘얼짱 가족’으로 도약합니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가정과 학교에서 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이런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모르면 딴지 가족처럼 부당한 일을 당하고만 있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멋대로 떼를 씁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의 문제에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내되, 자기만의 편협한 기준이 아닌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우리 모두에게 좋은’ 본래의 목적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전합니다. 더불어 딴지 아빠가 자신의 문제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곧바로 깨달은 바를 말과 행동으로 실천했듯이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촉구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문제투성이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제대로 딴지 거는 법’을 익혀 자신을 둘러싼 문제들을 조화롭게 해결하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읽기의 즐거움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기 시작하는 3, 4학년 초등 중학년과 더 나아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동화를 골라 모은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동화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자 합니다. 재미와 감동, 빼어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김하늬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 구경을 왔다가 북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곱 살짜리 개구쟁이 소년의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멋진 이야기가 떠오를까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이 설렙니다.
쓴 책으로 《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 《친구 도서관》, 《신선바위 똥 바위》, 《똥 싸는 도서관》, 《가야의 딸, 마들》, 《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출동 준비
저녁 식사
딴지 가족의 외출
길고도 이상한 하루
용용 죽겠지!
꿈틀이 가족
우리가 이무기였을 때
그래, 그거였군!
얼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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