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주도에서 평생 감귤 농사만 짓던 부춘심 할머니는 아들의 결혼으로 새 손자 기준이가 생겼다. 갑자기 생긴 가족과 친해지고 또 진짜 가족이 되기는 서로에게 어려운 일 같았지만 손자 기준이는 할머니의 언어(사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오해하고 싫어했던 할머니를 좋아하게 된다.
표준어와 사투리, 어떤 게 더 나은 걸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만드는 동화!
과거 산업화와 도시화로 시골 아이들이 도시로 몰려오던 때가 있었다. 나와 다름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의 편견과 도시 중심의 사회 문화는 시골에서 올라와 사투리를 쓰는 많은 아이들에게 창피함을 줬다. 이런 사회 문화와 인터넷의 발전 때문인지 요즘에는 사투리를 쓰는 아이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책 속의 제주 아이 아라는 억양만 다를 뿐 제주의 어른들이 쓰는 고유 사투리를 모르고, 서울 아이 기준이는 대부분이 쓰는 표준어를 권한다. 그런데 지방을 수도로 하고, 사투리를 표준어로 정했다면 우리는 서울말을 쓰는 사람을 어떻게 보았을까? 말은 그 지역의 문화나 특색을 나타낸다는 걸 우리는 지식으로 잘 알고 있다.
『사투리 회화의 달인』 기준이는 새 할머니와 부대끼는 재미난 시골 이야기로 우리의 머릿속 지식을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 기준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제주 어른들을 만나고, 제주 사투리를 듣고, 제주 음식을 맛보고, 제주 문화를 접하다 보면 어느덧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받아들이는 즐거운 경험을 한다. 여행 가기 전, 이 책을 읽고 가면 여행지의 공기가 사뭇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세련미와 구수함으로 현실을 적나라하고 재미있게 알리는 동화!
도시 아이와 시골 할머니라는 대립의 두 캐릭터는 세련된 문체, 구수한 분위기, 현실적인 내용, 리듬감 있는 흐름으로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매우 적나라하고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 외지인의 유입으로 땅값이 비싼 제주. 독자가 알고 있는 배경 지식이 작품 전반에 깔린 이 동화는 낯선 제주 사람의 삶 속으로 우리를 데려 간다. 노인이 많은 제주의 시골, 프랑스어나 욕 같은 사투리, 따뜻한 날씨에 사계절 일만 하는 시골, 인심 좋고 서로 잘 챙기지만 사생활이 없는 시골, 땅을 팔라고 시골 사람들을 부추기는 부동산 업자. 제주 시내에 즐비하게 늘어선 학원과 대형 체인점, 공부 스트레스가 심한 제주 아이, 아들 낳으라는 어른들의 말에 시댁 가기를 꺼려하는 제주 며느리. 그리고 난생 처음 이 두 문화를 접하는 도시 아이 기준이. 세대 차이, 도시와 시골, 변해 가는 문화, 외곬인 시골 사람과 개방된 도시 사람 등 변화와 대립의 집합소 같은 이 동화는 ‘사랑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복잡하기만 한 문제들을 무력화시킨다. 웃음을 유발하는 다양한 캐릭터 덕분에 복잡한 문제들은 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 사람들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는, 희망을 주는 사람 냄새가 가득 담긴 동화다.
작가 소개
1983년 제주에서 태어나 현재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있다.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나는 행복파출소에 간다!」가 당선되고, 같은 해에 「살리에르, 웃다」로 제6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제주 제대부고 시절 「장님」으로 제 10회 문학사상 청소년 문학상 장려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작가다.
그림 : 영민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고 다양한 매체에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해 왔다. 그린 책으로는 『푸른 미래 바다』『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동백꽃』 등이 있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게 소망이다. 『난 네가 부러워』를 통해 세상 모든 존재는 양면을 가지고 있고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같은 것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 성장과 경쟁 사회에서 자꾸 위축되고 작아지는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며 특별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다. 스스로는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지니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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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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