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자연과학의 기본 개념과 유명 과학자들의 이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알려 주는〈처음 과학동화〉열 번째 책!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에게 배우는 신비한 미생물학!
학교 급식실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들이 한꺼번에 장염에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자주 먹는 유제품 브랜드 중의 하나인 ‘파스퇴르’는 사실 과학자 이름이다. 프랑스의 국민 과학자로 불리는 루이 파스퇴르는 당시 나폴레옹 3세가 포도주가 금방 상하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자, 낮은 열로 음식의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 저온 살균법을 고안해 그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에 파스퇴르식 저온 살균법은 우유와 치즈를 비롯하여 소다수 같은 수많은 음료를 살균하는 방법으로 활용된 것이다. 그 덕분에 그 당시에 우유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은 커다란 골칫거리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 이후에 파스퇴르의 공을 기리며 저온 살균한 유제품에 파스퇴르라는 이름을 붙였다. 파스퇴르는 저온 살균법에 특허 신청을 냈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사용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과학 연구는 인류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실제로 파스퇴르의 생활은 늘 쪼들렸다고 한다.
한편 파스퇴르는 탄저병과 광견병 예방 접종의 원리를 알아내 인류가 전염병으로 괴로워하는 것을 막아냈다. 의사보다 환자를 더 많이 구하는 과학자로 이름을 날렸던 파스퇴르가 오늘날 우리 옆에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에서는 아이들이 한꺼번에 장염에 걸린 이유를 밝혀내려는 ‘초딩 수사대’가 등장한다. 아빠처럼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인 서준이와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자가 되고 싶은 진혁이로 이루어진 수사대는 ‘왁자지껄 병원’의 파스퇴르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과학을 탐구하듯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나간다.
TV 프로그램 방송 작가로 활동하다 2006년 ‘푸른문학상’을, 2008년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을 쓰고 있는 최은영 작가는 파스퇴르가 연구한 발표와 부패, 미생물, 백신 그리고 저온 살균법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면서, 창작동화의 재미와 감동도 잘 살려냈다. 부록에는 파스퇴르의 생애와 본문에 나온 미생물학 이론을 더 자세하게 정리해서 수록했다. 또한 책 마지막에 있는 독후활동지를 풀면서 앞에 소개된 과학 정보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과학적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과학동화,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중국에 수출된〈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는 과학자들의 대표 이론과,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삶을 창작동화에 재미있게 녹여 낸 시리즈이다. 각 권마다 한 명의 위인이 어린이들의 멘토로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닥친 사건을 해결해 주고, 과학적 지식과 탐구심을 충족시켜 준다. 과학의 기본 상식을 익히면서 위인의 생애와 업적을 알고 동화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나와 있는 과학동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는 그 어떤 책보다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되살려 줄 것이며 무엇보다도 과학자를 꿈꾸게 될 계기가 될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이 과학동화를 통해 상상하는 방법과 문제의 본질을 알아내려는 탐구심, 끈기와 집중력을 본받고 과학의 재미까지 한껏 느끼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오랫동안 방송 작가로 활동하다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6년 단편 동화『할아버지의 수세미 밭』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을, 단편 동화 『상여꼭두의 달빛 춤』으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 장편동화 『살아난다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귀양선비와 책읽는 호랑이》, 《빨간 꽃》, 《휴대전화가 사라졌다》, 《딸바보 아빠》, 《수요일의 눈물》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그린이 : 김효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고,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과 ‘노마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짧은 이야기를 짓고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손으로 그려 봐야 세계 지리를 잘 알지』,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 『몇 호에 사세요?』, 『마음아, 작아지지 마』, 『나랑 화장실 갈 사람?』, 『창의력이 빵! 터지는 즐거운 미술 감상』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강승임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한 다수의 교육서와 어린이·청소년 교양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18년째 독서논술교육을 해온 교육가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과정 당시 교육철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서 독서논술교육이야말로 모든 교육의 뿌리이자 동시에 미래를 위한 교육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독서 수업은 기본적으로 답이 없는 과정 중심 교육이다. 또한 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유도할 수 있다. 실제로 독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지적 능력과 상상력이 개발되고 바람직한 정서와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을 늘 감탄하며 지켜보고 있다.
현재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교육전문가과정과 인문교양과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교육청, 구청, 독서교육기관 등에서 활발한 강연을 통해 독서 및 글쓰기에 대한 의미와 가치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전파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엄마표 독서기차』, 『긍정의 말로 아이를 움직이는 글쓰기책』, 『나만의 독서록 쓰기』, 『나만의 일기 쓰기』, 『한 권으로 읽는 고전토론학교』, 『국어개념교과서』,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15소년안전표류기』(2015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목 차
예방 접종으로 전염병의 항체를 만들다
급식실이 수상해!
미생물은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곳에 있다
범인은 김치
김치는 부패가 아닌 발효를 한다
수호의 증언이 필요해
과학은 끊임없는 가설의 검증으로 완성된다
끝나지 않은 수사
모든 것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우유 때문이라고
저온 살균은 나쁜 미생물을 없애면서 식품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시킨다
문제의 시작은 따로 있었다
과학은 인류를 위한 것이다
프랑스의 국민 과학자, 파스퇴르는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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