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오디션

고객평점
저자한영미
출판사항살림어린이, 발행일:2017/05/02
형태사항p.150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236166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전과 경쟁,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과정이 아닌 자기 성장의 기회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 소년들이 경쟁하며 데뷔의 기회를 잡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들을 응원하며 같이 손에 땀을 쥐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상대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살 떨리는 경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가 쭉쭉 빠지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눈물의 오디션』의 주인공, 장으뜸처럼 말이다.

경쟁을 즐기는 타고난 승부사 체질도 있지만 혹여나 실력이 조금 떨어져서, 아니면 단지 운이 나빠서 남보다 살짝 뒤처지기라도 하면 맥이 탁 풀려 모든 걸 놓아버리는 유형이 있기 마련이다. 으뜸이가 바로 그런 아이다. 영어 학원에서는 매일 단어 시험을 보는 데다 가장 점수가 높은 아이에게 단어 왕 왕관을 씌워 주는데 으뜸이는 한 번도 왕관을 써 본 적이 없어 한 달 만에 끊은 전적이 있다. 이번엔 수학 학원에서 반 편성 시험 결과를 공공연히 붙여 두자 모두가 자기를 비웃는 것 같아 그만두기로 마음먹는다. 다닌 지 두 달 만에 끊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남과 비교당하고 평가당하는 것이 싫어 친구들과 어울려 하는 수업은 안 들으려 하고, 모든 공부를 홀로 하는 과외로 돌려 버리는 으뜸이.

이러한 으뜸이의 행동이 특별히 소심하거나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향 탓일까? 개인의 특성과 장점은 무시하고 성적으로 등급을 매기는 사회, 그리고 도전과 과정의 즐거움을 가르치지 않고 성과 위주로 칭찬하는 분위기가 으뜸이 같은 아이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남에게 지거나 실패하는 게 두려워 아예 시도도 하지 않으려는 으뜸이를 보며 많은 독자는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게 된다.

그러나 변화의 시작은 언제나 내부에서 태동한다. 경쟁을 피하기만 하던 으뜸이도 결국은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쪽을 향해 가기로 큰 용기를 낸다. 공부랑은 좀 다르게 마음이 끌리는 연극 오디션을 보고 주인공 역을 따내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다. 용기를 내기까지는 긴 고민의 시간과 옆에서 반면교사를 보여주는 외삼촌, 늘 으뜸이를 응원하는 교육 매니저 할머니의 도움이 있다.

작가는 ‘누구나 잘하는 것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그것을 찾아내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는 것도 삶의 즐거움 아닐까’ 생각하며 이 이야기를 썼다. 독자들은 으뜸이가 처한 상황과 고민을 통해서 남을 이기려는 경쟁이 아닌, 스스로 껍질을 찢고 나아가 가능성과 한계에 도전하는 ‘자신과의 경쟁’에 눈을 뜨게 된다. 평범한 주인공 으뜸이가 온몸으로 부딪혀 얻은 깨달음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의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현실적인 인물들이 그려 내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

『눈물의 오디션』은 현실감이 넘실대는 극사실주의 동화다. 맞벌이 가정에서 자라 늘 ‘종일반’ 아이였던 주인공은 할머니 덕에 종일반에서 벗어난다. 일하는 딸이 자랑스러운 한편, 혼자인 손자가 가슴 아픈 할머니는 손자의 응석을 다 받아 주고,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는 본격적으로 ‘교육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 학원 갈 시간을 체크하거나 좋은 과외 교사 정보를 주변에 수소문한다.

대형 할인 마트에 밀려 슈퍼를 접고 만 외삼촌은 한집의 가장임에도 끊임없이 대형 할인 마트 탓만 하며 현실에서 도망치려고 해 온 가족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이런 환경 속에서 으뜸이는 잘하고 싶은 욕심에, 그리고 실수할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많은 경쟁 상황을 외면하며 자라 왔다. 줄넘기 급수 시험도 ‘인생에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래, 너희나 해라. 내가 양보하지.’ 합리화하며 포기하는 게 더 쉬운 아이가 되는 중이었다. 하지만 과거에 연기를 잘해서 칭찬받은 기억이 있는 ‘연극’에서는 마음이 흔들린다. 으뜸이가 잔뜩 심취해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 속 상황을 연습하는 장면, 그리고 주연을 따내기 위해 기저귀까지 차고 오디션에 나서는 장면은 몰입도가 극에 달하는 이 책의 백미다.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기를 쓰고 경쟁할 필요는 없다. 작가는 자기만의 색깔을 내고 싶을 때, 그것을 해야 스스로가 행복할 것 같을 때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적어도 한 번쯤은 이런 용기를 내야 할 때가 온다. 만약 그 한 번도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경쟁은 남들보다 더 잘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나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보여 주기 위해 하는 거라고. 이 책의 주인공 으뜸이처럼 말이다. 그러면 결국 경쟁은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한영미
경기도 화성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짬짬이 들려주셨던 『아라비안나이트』 때문에 동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라비안나이트』처럼 재미있고, 『갈매기의 꿈』처럼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들처럼 감동적인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2010년 눈높이아동문학상 단편동화 부문 대상, 2011년 MBC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2013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나뭇잎 성의 성주』『부메랑』『동지야, 가자!』『나는 슈갈이다』『팡팡 터지는 개그 노트』『부엉이 방구통』 등과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의 연작인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가 있습니다.

그림 : 박현주
하루 종일 종이 인형을 오리며 놀던 목소리 작은 아이가 자라 미술을 공부하고 조소,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다가 그림책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나 때문에』 가 있으며 사건을 일어난 순서대로 전개하는 일반적 이야기그림책과 달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서사방식을 취함으로써, 동심이 받은 상처의 원인을 생각하게 만들어 많은 어린이들의 지지와 어른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 주요 목차

점수표
끊을 거야
망고 맛 사탕
그래, 너희나 해라
스피드 퀴즈
나는 떠돌이야
“My Lady!”
오디션 울렁증
준희는 대형 할인 마트
할머니, 가지 마
기저귀를 차고서라도
스타와 매니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