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사람의 몸 동물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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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상권
출판사항한권의책, 발행일:2017/05/31
형태사항p.119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23731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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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몸을 잘 알기 위한 가장 재미있는 방법!

나를 알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이 많은 누군가와 직접 비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척 재미도 있을 테고, 무엇보다 나를 더 객관적으로 알게 되지 않을까요? 사람의 귀는 왜 2개일까요?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은 왜 5개씩일까요? 또 딱딱한 손톱과 발톱이 끝에 달려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머리카락이 인종에 따라 모양과 색깔이 다른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몸의 부위들은 모두 자기만의 특별한 역할이 있고, 과학적인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의 몸에 대한 특징을 다른 동물들과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들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특별한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것은 사람 몸의 구조와 비슷하고 또 어떤 것은 같은 역할을 하지만 전혀 다른 모양인 것도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저마다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처음 만나는 사람의 몸, 동물의 몸』에서는 사람 몸의 각 부위 19곳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많은 동물들의 몸을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사람의 몸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우리 몸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몸을 알려면 동물의 몸을 알아야 해!

동물들의 귀는 대부분 2개랍니다. 물론 사람의 귀도 2개입니다. 귀는 소리를 듣는 일을 하는데,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모양이 다양합니다. 코끼리처럼 엄청나게 큰 귀도 있고 개미처럼 귀가 없는 동물도 있습니다. 파리와 모기, 벼룩은 앞다리에 귀가 있고, 메뚜기와 매미는 배 마디에 귀가 있대요. 땅 위에 기어다니는 뱀도 귀가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고 피부 속에 감추어져 있어요. 그래서 공기 중으로 전달되는 소리는 듣지 못하고 땅으로 전해지는 진동으로 천적이나 먹잇감이 다가오는 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귀, 눈, 입, 팔, 다리, 배와 배꼽, 항문과 생식기 등등 사람의 몸 각 부위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수많은 동물들의 몸과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토끼의 귀는 왜 크고 뾰족한 모양인지, 코끼리의 귀는 왜 그렇게 커다란지, 새들은 사람의 다리와 반대 방향으로 굽혀져서 달리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뱀은 왜 항상 혀를 날름거리는지, 물고기나 새들도 사람처럼 콧구멍이 있는지, 동물들은 아기를 어떻게 나아 키우는지……, 사람 몸의 구조를 동물들의 몸과 직접 비교하다보면 과학적인 원리와 특징들을 너무도 재미있게 알게 될 것입니다. 저마다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세상 모든 생명들은 아름답습니다.

 

작가 소개

글 :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참 부자였다. 나만의 옹달샘을 가지고 있었고, 나만의 나무도 가지고 있었고, 나만의 비밀동굴도 가지고 있었고, 나만의 보물창고도 가지고 있었으며 늘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특히 동물들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 본 늑대랑 여우를 잊지 못하고 있으며, 한 번은 호랑이 발자국을 따라가다가 길을 잃어 큰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함평에서 본 수많은 들풀과 들꽃,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꾼이 되었고,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로 제24회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이야기책으로 『통통이는 똥도 예뻐』, 『비밀에 싸인 아이』, 『싸움소』, 『겁쟁이』,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들이 있다. 그 밖에 텃밭을 가꾸고 닭을 키우며 늘 자연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그림책과 생태 동화를 썼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성인식』,『하늘을 달린다』,『사랑니』,『난 할 거다』, 『14살의 자전거』, 『애벌레를 위하여』,『발차기』,『마녀를 꿈꾸다』,『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등이 있다. 지금은 일반문학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동화부터 소설까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홈페이지 새알감자(www.gamja3.com)에 들어가면 작가의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림 : 김미정

스물다섯 마리 길냥이들의 엄마입니다. 집에서는 고양이 세 마리, 강아지 한 마리, 그리고 장난꾸러기 드러머 한 명을 돌보며 살고 있습니다. 일하기도 바쁜데 그 많은 식구들을 어떻게 돌보냐고요? 식구들을 돌보는 틈틈이 그림 그리기, 장보기, 요리하기, 청소하기, 탐정 소설 읽기, 거꾸로 글씨 쓰기 같은 일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쓰러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곤 합니다. 유쾌한 이야기와 반짝거리는 주인공을 만나면 그림이 술술 풀리는 재주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만날지 기대하며 커다란 안경을 닦는 일상의 반복을 좋아합니다.  

 

목 차

머리말 4 | 귀 10 | 눈 16 | 눈썹과 눈꺼풀 24 | 다리 30 | 등 36 | 머리카락 42 |
목 48 | 발 52 | 배와 배꼽 58 | 손 64 | 손톱과 발톱 70 | 수염 76 | 유방 82 |
이 86 | 입 92 | 코 96 | 팔 102 | 항문과 생식기 108 | 혀 11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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