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가부장 아버지, 아들의 멘토가 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은 초등학생 아들에게 어떤 말을 해 줄지 고민하는 아버지들을 위한 책입니다. 해 주고 싶은 말은 많지만, 잔소리가 될까봐 망설이는 모든 아버지들, 아빠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아빠와 멀어진 아들들 모두에게 대화의 장을 열어줍니다. 전형적인 가부장적 아버지에서 훌륭한 멘토이자 아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는 가수까지 된 저자의 경험을 아낌없이 녹여냈습니다.
꼭 해 주고 싶고, 꼭 해야 하는 말들
『아버지가 아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은 아들의 성장 과정에 따라 각기 다른 네 장으로 나뉘어, 더디게 시작하여 점점 빠르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각 장마다 아버지가 그 또래의 아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들이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하기 싫은 공부, 힘들어하는 친구에 대한 고민, 어렴풋한 꿈, 설레는 연애까지. 아들이 던지는 가지각색의 질문들에 아버지가 꼭 해 주고 싶은 말들을 편지로 담아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각 장의 마지막마다 게임, 용돈, 외모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이 대화를 나누어 보는 『이야기하고 싶어요』 코너를 마련하여 대화의 폭을 한층 더 넓혔습니다. 꼼꼼한 통계 자료와 더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작가 소개
글 : 김항기
김항기 작가는 ROTC 장교 출신으로 전형적인 가부장적 아빠였습니다. 그러다 아들이 사춘기 시절 법원에서 재판까지 받아야 했던 사건을 겪은 후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평범한 아빠에서 아들의 멘토가 되었고, 가수가 되어 아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 마음을 받아들여 아들은 건강하게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이런 마음을 모아 ‘내 자식이 아닌 남의 자식도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자 진로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NCS 진로컨설턴트
-보건복지부 서울시 가정지원센터 출강강사
-서울시 마음공동체 부모자녀커뮤니티 대표
-브라이언트레이시코리아 리더십 책임교수
-가수 ‘연주향’, 곡명 ‘세 살 아빠’
그림 : 황기홍
황기홍 작가는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만화 전문가와 이야기 작가 과정을 수료 뒤, 동아대 학보사에서 만평 기자로 활동하며 꾸준히 작품을 연재했습니다. [스포츠서울], [경향신문], [일요신문]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수많은 단행본 삽화와 작품을 그렸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아들아, 사과할게 : 갑자기 세상에 등장한 아들에게
렌토(Lento 아주 천천히) : 초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내 품에 안겨서 자는 네가 좋았다 : 아빠의 잔소리가 싫은 아들에게
세상에서 제일가는 투자: 사랑 표현을 낯간지러워하는 아들에게
엄마는 좋은 사람! 아빠는 나쁜 사람?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를 싫어하는 아들에게
아들아 웃어줘서 고맙다 : 잘 웃지 않는 아들에게
신은 네게 기회를 주실거야 : 행운을 꿈꾸는 아들에게
많이 상상하거라 : 공상에 빠진 아들에게
미래는 미리 가 볼만한 곳이다 : 어른이 되기 무서운 아들에게
아까 한 행동, 멋있던데? : 칭찬을 원하는 아들에게
세상은 네가 대해준 만큼 너를 대하지만, 부모는 다르다 : 세상에 네 편이 없다는 아들에게
나만의 공간 만들기 :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 게임
안단테(Andante 느긋하게 걷듯이): 중학생이 된 아들에게
뒤집어서 문제 해결하기 : 틀에 박힌 학교가 지루한 아들에게
단순하게 생각해라 : 생각이 많아 복잡한 아들에게
꿈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하는 아들에게
사람들을 이끄는 힘 : 남들 앞에 서기가 어려운 아들에게
혼자 해낼 수 없을 때도 있단다 : 해 봤는데 안 된다는 아들에게
그깟 공부에 목매지마 : 성적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아들에게
친구와 같이 뛰어줘라 : 친구의 고민이 고민인 아들에게
어디로 갈 지부터 정해야 한다 : 길을 헤매는 아들에게
더 많이 시도해라 :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들에게
눈물이 난다면 참지 말고 울어라 : 사나이는 울지 않는다는 아들에게
언제나 보고 싶은 사람이 갖춘 매력 : 인기있고 싶은 아들에게
리액션 해 주기 : 말주변이 없는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 외모
모데라토(Moderato 보통 빠르게): 고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눈빛이 변하던 날 : 인생의 계기를 찾는 아들에게
행복하게 웃으려면 힘들 때마저도 웃거라 : 웃음을 잃은 아들에게
공부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다 :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아들에게
'해야 한다'를 '하고 싶다'로! : 고등학교 3년이 너무 길다는 아들에게
섬을 떠나야 섬이 보인단다 : 지금 이대로도 좋은 아들에게
감정을 포착할 시간 :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은 아들에게
지치면 패하고 미치면 이기게 된단다 :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아들에게
아침 햇볕을 쬐는 새는 추운 새벽을 견뎌낸 것이다 : 밤늦도록 공부하는 아들에게
비굴하지 말고 공정하거라 : 친구를 놀리는 아들에게
다가가는 대화를 연습하거라 : 진짜 친구를 사귀고 싶은 아들에게
사냥감을 발견한 솔개는 더 이상 공중에서 맴돌지 않는다 : 마음을 가다듬는 아들에게
네 모습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 스스로를 엑스트라로 생각하는 아들에게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는 승자가 되거라 :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아들에게
배영(背泳)하는 거북이가 되어라 : 세상을 향해 가시를 세우는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 성적
알레그로(Alegro 뛰듯이 빠르게): 스무살이 된 아들에게
문제는 안에 있고 기회는 밖에 있단다 : 남 탓하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하루는 계획하고 한 주는 평가하렴 : 할 일이 많아 헷갈리는 아들에게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모른단다 : 밤늦도록 놀러다니는 아들에게
속도는 시야에 반비례한다 : 수박 겉핥기 식으로 사람을 사귀는 아들에게
사람들의 언어는 '암호학' 같단다 :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한 아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공부하는 선생님의 자세로 공부해라 : 대학 공부가 어려운 아들에게
산과 나무처럼, 해님과 구름처럼 : 사람들의 오해가 답답한 아들에게
과거는 지금의 나를 만들고 미래는 지금의 내가 만든다 : 시간을 허비하는 아들에게
만족의 반대말 : ‘만약…했더라면’하는 아들에게
무례한 솔직함과 정중한 거짓말 : 선의의 거짓말을 한 아들에게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다 : 연애를 시작하는 아들에게
헤어진 후 아까워하지 마라 : 연애를 끝낸 아들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보아라 : 독립하는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 아르바이트와 용돈
에필로그. 잘 돌아가는 세상도 너 없으면 의미 없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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