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세요!

고객평점
저자김성화 외
출판사항만만한책방, 발행일:2017/09/15
형태사항p.53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01264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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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가 지구에 왔어. 쿵! 수학이 왔어!
수가 어디에서 왔을까? 누가 수를 만들었을까?
어느 날, 감자가 땅콩에게 말한다.
“좋은 2는 없어, 나쁜 2도 없고, 뚱뚱한 2는 없어, 빼빼한 2도 없고!”
“무슨 말이야?”
수학의 세계에선 뚱뚱한 소 2마리도 마른 소 2마리도 그냥 2일 뿐이다. 플라톤은 이것이 인류의 사고를 격상시킨 순간이라고 말했다. 뚱뚱하거나 마른 소 2가 아닌, 그냥 2! 인류에게 수가 생겨나는 순간이다.
만약에 구름이 두 개 까마귀 두 마리 나뭇잎 두 개가 있다면, 모양이 달라도 크기가 달라도 모두‘둘’이다. 구름, 까마귀, 나뭇잎이 눈앞에서 사라져도 머릿속에‘둘’이 있다! 하지만 수는 보이지 않는다. 수가 보이지 않는데 우리는 어떻게 수학을 할까?

2는 수학을 할 때만 너랑 놀아!
땅콩이‘2’를 찾아 떠난다. 시장에 가고 사막을 지나 남극을 지나 우주 끝까지 가 보아도 2가 없다. 2를 만나지 못한다. 2가 어디에 있지?

“2는 안 보여. 2는 수학을 할 때만 너랑 놀아.”
 “네가 수학을 할 때 머릿속에 전구가 켜져!”


수가 생기자 인류에게 추상적 사고의 힘이 생겨났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를 기호로 만들고 숫자가 생겨났다. 눈앞에 구체적 사물이 없어도 수를 머릿속에 떠올린다. 머릿속에서 무슨 일인가 일어난다. 수학을 한다! 감자와 땅콩이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수학의 세계로 들어간다.
수에 수를 더하면 수가 된다! 수학자의 상상이 기호가 된다! 감자와 땅콩의 대화는 쉬워 보이지만 수학자의 호기심, 수학자의 질문에 가깝다. 땅콩의 머릿속에 전구가 켜진다!

 


네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특별한 2이야기!

『2 주세요!』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수’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감자와 땅콩이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수학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수가 없었던 세계로, 인류가 최초로 2를 떠올린 순간으로, 수학이 있을지 모르는 외계 세계로, 2500년 전 우주가 수로 되어 있다고 믿었던 피타고라스 할아버지에게로…….

수학자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옛날옛날에 둘을 상상하고 둘을 2라하고 하고 2+2=4라고 했을 뿐인데, 수학이 자라고 자라고 자라 어머어마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학 기호만 봐도 머리 아프고 겁먹던 아이들에게 기호라는 것이 머리 아픈 외계어가 아니라 수학자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마법의 언어라는 것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

“2주세요!”
“수랑 콩이랑 더하면 안 돼?”
“외계인도 수학을 알아?”

땅콩처럼 바보같이 질문하자!
단순한 것도, 당연한 것도 물어보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질문인지 얼마나 멋진 수학적 사고인지 깨닫는 즐거움을 만끽하자!

 

작가 소개

글 : 김성화

부산대학교에서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고,『과학자와 놀자』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상을 받았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어린이, 청소년과 즐겁게 소통해 왔다. 권수진 작가와 함께 쓴 책으로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처음 배우는 인류의 역사』『생태계가 뭐예요?』『과학의 배꼽』『파인만, 과학을 웃겨 주세요』『뉴턴』 외 여러 책이 있다.

 

글 : 권수진

부산대학교에서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고,『과학자와 놀자』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상을 받았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어린이, 청소년과 즐겁게 소통해 왔다. 김성화 작가와 함께 쓴 책으로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처음 배우는 인류의 역사』『생태계가 뭐예요?』『과학의 배꼽』『파인만, 과학을 웃겨 주세요』『뉴턴』 외 여러 책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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