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우시 왕 1세

고객평점
저자야누쉬 코르착
출판사항시공주니어, 발행일:2017/09/20
형태사항p.398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785961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어린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한 위대한 인물, 야누쉬 코르착
야누쉬 코르착은 어린이의 마음과 정신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보살핀 교육가이자 저술가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인권과 자기 결정권이라는 개념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이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의 박해에서 도망칠 기회가 있었지만 보살피던 어린이들과 함께 수용소로 가는 기차에 올라탄 숭고한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위대한 삶과 방대한 저술을 남겼지만, 동유럽 중심으로만 알려졌다가 1979년 코르착 탄생 100주년에 맞춰 ‘세계 아동의 해’와 ‘야누쉬 코르착의 해’가 선언되고, 코르착의 사상을 바탕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만들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코르착 사후 몇십 년이 지나고 나서야 국제법상으로 효력을 지닌 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코르착은 시대를 앞서간 어린이의 이해자이자 동반자였다. 코르착은 어린이를 어른의 소유물로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어린이에게도 인권이 있고 인격과 지성을 가진 존재로서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 판단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르착의 정신은 영국의 대안학교 ‘서머힐’처럼 교육적으로 혁신적인 학교 설립을 비롯한 어린이 자율 교육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런 코르착의 사상과 일생을 그대로 담은 대표작이 바로 《마치우시 왕 1세》이다.

야누쉬 코르착의 모든 것, 《마치우시 왕 1세》
_ 어린이의 마음과 어른의 이해가 공존하는 이야기
《마치우시 왕 1세》는 코르착의 어린 시절 사진과 서문으로 문을 연다. 보통 작가라면 글을 쓸 때쯤, 즉 어른이 된 사진을 넣을 테지만. 코르착은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 주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코르착의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내용이다.

제가 이 사진 속 아이였을 때, 저는 이 책에 써 놓은 것들을 모두 하고 싶었어요. 그걸 다 잊어버리고 이제는 나이가 들었지만요. 지금은 전쟁을 지휘하고 식인종 나라로 갈 힘도 시간도 없어요. 하지만 이 사진은 보여 주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마치우시 왕 이야기를 쓸 때의 사진보다 정말로 왕이 되고 싶었을 때의 사진이 더 중요하니까요.

《마치우시 왕 1세》의 주인공 마치우시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주인공이다. 어리지만 뭐든 할 수 있는 왕이고, 전쟁에도 나가고 식인종 나라에도 가는 등 거침없이 모험을 즐긴다. 코르착은 마치우시와 그 친구들이 벌이는 모험 이야기에 자신이 어린이였을 때의 바람과 어린이들의 바람을 펼쳐 놓는다. 처음엔 그저 상황에 휘둘려서 헤쳐 나가는 데 급급했던 마치우시가 진정 어린이들의 왕이 되고 싶다는 자기만의 생각을 품고 역사상 유례없는 개혁자가 되기까지, 이야기는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흘러가며 점점 규모가 커진다. 어린이 국회에서 어린이들이 의사 결정을 하고, 결국 어른과 어린이가 자리를 바꾸어 어른은 학교에 가고 어린이는 사무실에 가는 장면에 이르면 《마치우시 왕 1세》는 허무맹랑한 동화처럼 보인다. 그러나 마치우시의 개혁 내용 대부분은 코르착이 실제로 행했던 일이기도 하다. 마치우시가 아이들이 가서 쉴 수 있도록 시골에 집을 짓고 어린이 국회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려 했듯이, 코르착은 ‘여름 거주지’라는 캠프 프로그램과 고아원에 만든 ‘어린이 법정’을 통해, 어른과 어린이의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 주고 어린이에게도 인권과 자기 결정권이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작품 속에는 이런 마치우시를 이해하기는커녕 방해하려는 어른들이 많지만, 마치우시의 편이 되어 주는 어른도 있다. 오래전부터 충직하게 마치우시의 가족을 치료하고 부모 잃은 마치우시 곁을 항상 지켜 주는 늙은 의사. 그는 코르착 자신의 별명인 ‘의사 할아버지’를 연상시킨다. 코르착은 자신을 닮은 의사를 통해 어린이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 준다. 이처럼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어린 왕 마치우시가 ‘아이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드는 과정이 그려진 《마치우시 왕 1세》는 어린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 주어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명작이다.

국내 최초의 폴란드어 완역본이자 가장 아름다운 판본
_ 폴란드어 박사 이지원의 번역과 폴란드 그림 작가가 만들어 낸 유일무이한 작품
《마치우시 왕 1세》가 《아이들이 심판하는 나라》(1996년)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영문판 중역본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마치우시 왕 1세》는 폴란드어 전문가인 이지원 박사가 폴란드어를 저본으로 옮긴 국내 최초 폴란드어 완역본이다. 역자는 폴란드어 원문의 결을 세심하게 헤아려, 야누쉬 코르착의 문체가 구수하고 발랄한 이야기꾼의 말투를 지니고 있음을 파악하고 존대어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또한 원문의 비유나 사물을 우리말식으로 바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옮긴 뒤 설명을 달아 다소 생소한 폴란드라는 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폴란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여러 번 수상한 바 있는 저명한 그림 작가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가 이 작품만을 위해 새롭게 탄생시킨 그림은 소장욕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다우며, 부드러운 연필선과 따듯한 색조의 조합에서 폴란드의 이국적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로써 《마치우시 왕 1세》는 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미학적 가치와 품격 또한 독보적인 판본으로 완성되었다.

▣ 작품 내용

마치우시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다. 장관들은 어린아이를 왕으로 섬기길 싫어하고, 마치우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장관들과 왕실 법도 때문에 불만이 가득한 와중에 이웃한 세 나라가 전쟁을 일으킨다. 마치우시는 왕인 자신을 따돌린 채 전쟁을 준비하는 장관들 몰래 펠렉이라는 소년과 함께 신분을 숨기고 전쟁에 뛰어든다. 펠렉은 왕궁 경비대 중사의 아들로, 마치우시에게 왕궁 밖 소식을 전해 주곤 했다. 직접 참혹한 전쟁을 겪으면서 마치우시는 많은 것을 배우고 이제껏 철없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성장해 간다. 그러다 전쟁 포로가 되어 죽음의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무사히 구출되고 전쟁에서도 승리한다. 이제는 장관들과 의견을 조율하며 외교, 정치, 무역 등 나랏일을 배워 가던 마치우시는 우연히 방문한 이웃 나라에서 국회의 존재를 알게 된다. 마침내 마치우시는 모든 아이들의 왕이 되기 위해, 아이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개혁을 단행한다. 그리고 개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웃 나라에 돈을 빌리기도 하고, 식인종 나라에도 찾아가 금을 빌리는 등 마치우시의 계획은 착착 진행된다. 하지만 마치우시의 개혁을 시샘하고 방해하려는 이웃 나라 왕의 계략으로 다시금 전쟁이 일어나고 만다. 결국 마치우시는 전쟁에서 패하고, 사형을 앞둔 마지막 순간에 무인도로 추방당한다.

 

작가 소개

글 : 야누쉬 코르착

Janusz Korczak,본명 : 헨릭 골드쉬미트

 야누쉬 코르착(Janusz Korczak)은 필명(筆名)으로 본명은 헨릭 골드쉬미트(Henryk Goldszmit)였다. 코르착은 1878년 바르샤바의 유대계 폴란드인 가정에서 태어나 1942년 2차 대전 중 폴란드에 진주한 독일군에 의해 트레블랑카의 집단수용소에서 자신이 돌보던 아이들과 함께 죽음을 맞기까지, 의료 및 교육 실천과 문학 작품 활동을 통해서 평생 동안 어린이들을 돌보고 사랑하고 이해하는데 이례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엽에 걸쳐 화려하게 개화되었던 교육개혁운동의 시기에 살았다. 하지만 그가 그러한 운동의 흐름들과 무슨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그는 차라리 고독하게 살았던 것 같다. 그는 오랫동안 현대사에 묻혀 있었다. 폴란드에서 그를 아는 사람들이 그를 알리기 시작했고, 그의 저서들과 생애가 하나둘씩 국경을 넘어 차츰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갑자기 그를 발견하게 되었다. 폴란드와 이스라엘을 넘어서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 북유럽의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사람들은 그에 대하여 몰두하게 되었다.

그런 만큼 그의 삶과 사상에 대한 크고 작은 수많은 논문들이 출간되기 시작한 것도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코르착 연구가 활발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독일에서 1981년 에리히 다우첸로트가 그의 전기를 썼고, 1987년에는 볼프강 펠처가 다시금 그를 조명하였다. 미하엘 랑항키는 코르착의 교육학을 처음으로 학문적으로 자리매김하였다(1994년). 한편 미국에서는 1988년 한 여류 연구가에 의해 지금까지 나온 것 가운데서 가장 포괄적인 것이라고 할 만한 코르착 전기가 출판되었다.

 

그림 :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1949년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의상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해 스무 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현재 폴란드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립카-슈타르바워의 작품은 철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지적완결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꿈을 좇는 하룻밤』으로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 금패상을 받았고 폴란드 출판 협회가 주는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는 ‘한 장의 지도를 통해 시대를 읽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 : 이지원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 사람』, 『파란 막대·파란 상자』, 필립 풀먼의 『카를슈타인 백작』, 『나는 시궁쥐였어요』, 레이먼드 브릭스의 『작은 사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