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해피 해피 구스범스 핼러윈
가장 끔찍한 유령이 찾아온다!
** 기네스북 등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 2위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2017년 핼러윈을 기념해 『구스범스 29. 옆집의 유령』이 출간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국내 25만 부 판매 돌파를 기록한 전 세계 베스트셀러 1위 호러 동화다. 2014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해마다 핼러윈 시즌이 되면 좀비, 프랑켄슈타인, 호박등 괴물 등 무시무시한 호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아이들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이번 29권의 핼러윈 특별 캐릭터는 ‘유령’이다. 유령은 그동안 영화나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공포를 자아내는 단골 소재로 자주 등장해 왔다. 흐느적거리는 새하얀 망토, 얼굴에 박힌 까만 눈, 둥둥 떠다니며 사물을 쓰윽 통과하는 몸……. 존재 자체만으로도 오싹하다! 이런 유령이 「구스범스」 29권에서는 더욱 기이하고 낯설게 나타난다. 멀쩡한 사람 형태를 지니고 친밀한 옆집 친구로 등장하는 것. 그리고 유령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혼란의 구렁텅이로 빠뜨린다!
방학을 혼자서 외롭게 보내던 주인공 해나. 어느 날 옆집에 이사 온 동갑내기 대니를 만난다. 그런데 반가움도 잠시, 해나는 대니와 친해질수록 수상한 점을 발견한다. 핏기 없는 창백한 얼굴, 소리 없는 움직임, 홀연히 사라지는 모습. 급기야 대니가 유령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해나는 대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몰래 뒤를 쫓는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 형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새빨간 눈,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 메마른 두 팔로 해나의 몸을 옥죄며 죽음의 공포로 내모는데…….
과연 해나는 이 섬뜩한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사히 대니의 정체를 밝혀 낼 수 있을까?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절대 긴장을 놓치지 말라!
옆집 아이가 유령인 명백한 증거들
그런데……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다면?
친해지고 싶지만 점점 위협적인 존재로 변해 가는 옆집 친구 대니. 해나는 대니가 유령이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증거들을 모은다.
증거 1. 대니는 소리 소문 없이 이사를 왔다.
옆집은 이전에 살던 가족이 이사 간 이후로 매일매일 어두컴컴했다. 또 해나는 옆집에서 누군가 드나드는 장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게다가 해나의 가족 모두 옆집에 누군가 이사 오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
증거 2. 같은 학교 동급생인 대니는 해나는 물론 그 친구들까지 아무도 모른다.
이사 온 지 좀 되었다는 대니는 해나와 같은 학교에 다니며 같은 학년이라고 한다. 그러나 서로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으며, 함께 아는 친구들이 단 한 명도 없다.
증거 3. 대니는 지붕에서 떨어지지만, 다친 곳 없이 멀쩡하다.
대니는 지붕에서 그만 균형을 잃고 거꾸로 떨어지고 만다. 무서움에 눈을 질끈 감았던 해나는 간신히 눈을 뜬 뒤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본다. 대니가 싱글싱글 웃으며 멀쩡하게 두 발로 서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해나의 감시 작전! 마침내 증거들이 하나씩 얼굴을 드러낸다. 그런데 이상하다. 대니는 매번 다시 만날 때마다 사람처럼 보인다. 자전거를 타고, 공놀이를 하며, 시내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친다. 대니는 정말 유령일까? 해나 혼자만의 착각은 아닐까? 가족들은 왜 대니 이야기를 믿어 주지 않을까? 해나는 죄책감과 두려움, 혼란스러움에 시달리며 걷잡을 수 없는 공포로 치닫는데…….
진실의 단서를 찾아 헤매는 해나의 추리,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만든다. 마침내 강력 펀치를 날리는 충격적이고 끔찍한 결말! 동시에 눈물 날 만큼 슬픈 결말은 지난 「구스범스」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더욱 예측 불가능해진 반전 묘미! 모두 「구스범스」 29권과 함께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가장 짜릿한 핼러윈을 즐기시라!
작가 소개
글 : R. L. 스타인
“제 직업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죠!”
전 세계 아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 작가. 밖에 나가 노는 걸 싫어했던 스타인은 9살 무렵 타자기를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를 짓기 시작하여 재미있는 유머책을 써냈다. 어른이 된 뒤 어린이를 위한 유머책과 잡지를 만들고 출판사를 운영했던 스타인은, 공포 소설 「공포의 거리」 시리즈를 쓰면서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2년 「구스범스」시리즈가 출간되면서 스타인은 전 세계 32개국에 널리 알려진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지난 30여 년 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돼 3년 동안 방송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2001년과 200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현재는 「해리 포터」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꼽힌다. www.rlstine.com
그림 : 안경미
법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경영 컨설턴트로 살았다. 어느 날 ‘이제 내 이야기를 하며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그린 책으로 『돌 씹어 먹는 아이』, 『친애하는 악몽 도둑』, 『브이를 찾습니다』, 『초록 토끼를 만났다』 등이 있다.
역 : 이원경
번역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주로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번역하면서 틈틈이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는 『바이킹: 오딘의 후예』, 『마스터 앤드 커맨더』, 『장미의 미궁』, 『넥스트』,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마지막으로 죽음이 오다』, 『엔드하우스의 비극』,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 『뿌지직! 너 그거 알아?』, 『속옷이 궁금해』, 『할머니 코끼리가 나가신다』, 『모든 것이 중요해지는 순간』, 『고스트 라디오』, 『신과 영웅들이 펼치는 신화의 세계』, 『쌍둥이 바꿔치기 대작전』, 『The 33』, 『스펜스 기숙학교의 마녀들』,『그림자밟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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