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급식이 먹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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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양은진
출판사항꿈꾸는사람들, 발행일:2017/10/15
형태사항p.150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8904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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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동화
여러 음식들을 골고루 먹고, 다양한 맛을 즐기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게 또 있어요. 음식을 먹는다는 건, 그 이상의 의미와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요.
무조건 몸에 좋은 음식만을 늘 먹을 수는 없을 거예요.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나만의 특별한 음식도 꼭 찾아보세요.


음식은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게 아니야.
음식은 배를 부르게도 해 주지만, 영혼을 울리고, 유대감을 주고, 행복을 느끼게도 해 주니까.
_본문 중에서 94p

진이는 건강식을 추구하는 엄마의 밥이 맛없다며 투덜댔고, 동동이는 식당을 하시는 엄마에게 특별한 밥을 받지 못해서 속상한 아이. 세진이는 지나치게 엄격한 엄마의 눈을 피해 몰래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었고, 애리는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지 못한 채 할머니와 사는 아이예요.
진이의 엄마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몸에 좋지 않다는 하얀 가루들, 즉 소금과 설탕과 조미료, 밀가루를 되도록 멀리 하셨답니다. 가장 맛있는 시기에 가장 맛있는 고장에서 나는 식재료를 구입했어요. 그러나 진이는 엄마의 밥상이 못마땅했어요.
세진이의 엄마는 학교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 김옥진 선생님이었어요. 아이들의 성장에 맞추어 음식의 영양을 분석하고, 칼로리 계산을 하고, 계절에 맞는 메뉴를 고민했어요.
그런데 김옥진 선생님에게는 많은 사연이 있었어요. 어린 시절 갑자기 불어난 살 때문에 친한 친구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구요, 엄마 몰래 핫도그를 먹다가 들켜서 혼이 나기도 했어요. 그리고 자유로운 식생활을 즐기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상처를 겪기도 했지요.
김옥진 선생님의 엄마는 딸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물려주고 싶었지만, 선생님은 정반대로 아예 먹는 것에 흥미를 잃게 되었어요.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감, 친목, 유대, 위안…….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 건강함!

동화 속에 등장하는 네 친구들 진이, 애리, 동동이, 세진이. 그리고 학교에 새로 부임하신 영양사 김옥진 선생님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건강한 급식이 먹기 싫어?』는 밥상 앞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음식을 대하는 바람직한 생각과 자세를 담은 동화입니다.
음식이 주는 즐거움과 건강함의 균형을 맞춰 나가기 위해 이 책을 권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밥 먹기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 양은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아동 도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키워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마리 퀴리』『천재 요리사 파울로』『물음표 철학 동화』『어린이를 위한 식습관』『로미의 옆자리』『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스마트폰이 왜 필요해?』『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괜찮아, 넌 할 수 있어!』가 있습니다.

 

그림 : 봄

좋은 그림으로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그림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공부하며, 언제나 밝고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여자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우리는 김말이와 떡볶이』『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어린이를 위한 식습관』『스마트폰이 왜 필요해?』『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가 있습니다.

 

 

목 차

1. 집밥이 제일 맛있다는 편견
2.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맛
3. 도시락 혁명의 날
4. 급식파 대 도시락파
5. 소울 푸드를 찾아서
6. 집밥의 의미
7. 도시락파, 해체하다
에필로그 - 다 커 버린 진이의 이야기
부록: 작가와 함께하는 독후 활동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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