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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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화
출판사항청년사, 발행일:2017/09/28
형태사항p.111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78970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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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삶에 있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기술문명에 내가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다. 지금은 우스갯소리로 아침저녁으로 세대 차이를 느낄 정도로 페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자칫 변화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거나 변화의 속도에 집중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 낙오자라는 강박에 시달리게 된다. 물론 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낙오자라는 낙인을 찍지는 않지만 스스로 그런 강박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실제로 현대사회에서의 삶은 세상의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는 능력에 따라 시대를 이끄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뒤쳐진 구시대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술문명을 익히고 다가올 변화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많은 지식과 기술을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힘든 부분은 따로 있다. 즉 서로서로에 대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의다. 가볍게 인사하고 걱정해주고 위로하며 용기를 주는 행위는 서로에 대한 예의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예의와 관련되지 않은 부분은 없다. 우리 사회는 가족과 아침밥을 먹는 밥상머리예의에서부터 수업시간에 지켜야 할 예의, 친구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 길을 가면서 지켜야 할 예의 등 수없이 많은 예의와 예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의를 갖추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것과 같기 때문에 지금의 사회가 유지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를 결속하고 살아가는 서로에 대한 진솔한 마음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진솔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예의는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며 상대방에게 거짓 없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거울에 자신을 비추듯이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지키는 일은 자기 자신을 그대로 내보이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 본문 p.11


뿐만 아니라 예의는 부메랑과 같아서 다른 사람도 나의 예의와 예절에 화답을 하게 된다. 결국 서로에 대한 예의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의 기본이 될 수 있다.
이제 곧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많은 학자와 전문가가 예견하고 있다. 정부 정책도 이에 맞춰서 시행되고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자제품은 물론 인간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펴난한 삶이 될 것이라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것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난무하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인공지능의 시대가 되어도 여전히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인간일 것이며, 인간의 마음이라고 한다.
지금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무수히 개봉하고 있다. 그 영화를 살펴보면 첨단 기계와 초능력으로 세상을 위험에서 구하고 있지만, 그 영웅을 영웅이게 만드는 것은 첨단 기계와 기술이 아니라 주인공의 참된 마음이다. 즉 올바른 인성인 것이다.
인성이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첨단 기계와 기술이 있어도 영웅이 되기보다는 악당이 될 가능성이 더 농후 할 수도 있다. 결국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사회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성의 기본은 예의와 예절을 지키는 삶이어야 한다.

『예의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는 인성을 기르기 위해 예의가 필요하다면 어떤 예의를 갖춰야 하는 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친구에게, 부모님에게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서 성현들의 명언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예의와 예절은 스스로 깨우치고 배워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명언속담을 만들고 써봄으로서 충분히 익힐 수 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송화
명지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2003년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학 인성동화 시리즈 『뭐든지 될 수 있어』 『우리 모두 최고야』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번역한 책으로는 『최고의 어린이』, 『엄마 가방은 괴물이야』 등이 있습니다.
현재 동화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 차

1장. 예의는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 예의는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 j. w 괴테
*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은 가식이나 덕행이 아니라 예의범절이다. - w.m 새커리
* 예절은 다른 사람들도 지켜 주어야 구실을 한다. - 에머슨
*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일이든지 하게 만든다. - 도스토옙스키
* 집안에 예의가 있어야 어른과 아이의 분별이 있고, 부녀자가 거처하는 방에
예의가 있어야 부부와 부자, 그리고 형제가 화목하다. - 공자

2장. 인간의 본성은 착한 것이다
* 인간의 본성은 착한 것이다. - 맹자
* 사람을 의심하려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썼거든 의심하지 말라. - 명심보감
* 오로지 사랑만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 아우구스티누스
* 용기 있는 사람이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 코르네이유

3장. 예의 시작은 효(孝)이다
* 효도의 시작은 건강에, 효도의 마침은 입신양명에 있다. - 소학언해
* 부모를 공경하는 효행은 쉬우나, 부모를 사랑하는 효행은 어렵다. - 장자
* 자기 부모를 섬길 줄 모르는 사람과는 친구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는 인간으로서의 첫 걸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 소크라테스
* 자기 자식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현명한 어버이이다. - 셰익스피어

4장. 형제의 인연은 누구도 끊을 수 없다
* 형제자매가 화목하면 부모님이 기뻐하시니, 형제자매는 우애할 뿐이니라. - 사자소학
* 아무리 먼 거리에 있더라도 형제의 인연은 누구도 끊을 수 없다. - 존 키블
* 윗사람에게 겸손하고, 동등한 사람에게는 예절 바르며,
아랫사람에게는 고결해야 한다. - B. 프랭클린
* 벗이 애꾸눈이라면 나는 벗의 옆얼굴을 바라본다. - 슈베르트

5장. 말은 마음의 초상이다
*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하라는 뜻이다. - 탈무드
* 말은 마음의 초상이다. - 미콜라이 레이
말이 있기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
* 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사람보다 나을 것이다. - 사디

6장. 배우려는 학생은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 배움이 없는 자유는 언제나 위험하며 자유가 없는 배움은
언제나 헛된 일이다. - 존 F. 케네디
* 교육은 노후를 위한 최상의 양식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배우려고 하는 학생은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 히레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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