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두를 위한 따뜻한 경제, 협동조합 이야기
이 책에 글을 쓴 박현희 교사는 서울 독산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며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수상한 북클럽을 비롯한 여러 권의 스테디셀러를 펴냈다. 이번에도 그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술술 읽히는 문장, 생동감 있는 비유로 어린 독자들을 협동으로 가는 길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1장 ‘협동 힘이 세다’에서는 인간을 포함한 여러 생명체들이 협동을 통해 어떻게 살아남는 데 성공했는지 이야기한다. 작은 개미도, 으스스한 이름을 가진 흡혈박쥐도 협동을 한다. 동물뿐 아니라 단풍나무 같은 식물도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 협동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경쟁보다 협동이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2장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닥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 문제는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그 종류가 여러 가지이다. 라과디아 판사의 명판결 이야기 등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장이다. 3장 ‘협동조합이 더 좋다’에서는 주식회사와 협동조합이 어떻게 다른지 조목조목 짚어 가면서 협동조합을 통한 해결이 더 좋은 이유를 꼼꼼하게 살핀다. 4장 ‘협동조합, 더 알아보자’에서는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협동조합의 개념과 종류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서 성공한 여러 협동조합의 사례들도 다채롭게 살펴본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협동조합이 있고, 독자들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더 잘사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가 소개
저 : 박현희
무엇이 교육의 본질인지, 진정으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며 살고 있다. 저서로『행복을 배우는 경제 수업』『토론의 달인을 키우는 토론 수업』『땅콩 선생, 드디어 인권교육하다』(공저)『거꾸로 읽는 통일 이야기』(공저) 『사회 선생님이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공저)『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 가족』(공저) 등이 있으며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와 『신통방통 인터넷 세상』이라는 두 권의 그림책을 썼다.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독산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그림 : 문신기
제주도 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서귀포에서 자랐다. 건국대 회화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아이처럼 노는 것을 좋아하는 화가가 되었다. 2004년 성질이 밀림의 왕자 레오 만큼이나 사나운 이다혜를 만났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인도, 네팔, 네덜란드, 독일, 타이, 라오스, 뉴질랜드, 호주를 여행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8개월 동안 머물며 아틀리에를 다녔다. 2008년 삼성생명 디지털파인아트대회에서 금상을, 독일의 온라인 매거진 「Art Iiterview」에서 주최한 ‘International Online Artist Competition’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9년 호주 중부의 왈루 애보리진 아트 센터(Walu aboriginal art center)와 타이의 국경 도시 매솟(Mae Sot)에 있는 엔지오 단체 PPDD에서 아트 워크숍 진행자로 봉사 활동을 했다. 지금까지 서울과 제주도에서 두 번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를 펴냈고, 국제구호단체인 더프라미스의 동화책 프로젝트 및 ‘M. Bag’ 일러스트에 참여했다.
목 차
1. 협동조합은 힘이 세다
2.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
3. 협동조합이 더 좋다.
4. 협동조합, 더 알아보자
* 글을 마치며 _ 나보다 우리가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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