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오로라를 꼭 보고 말 거야!”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행복했던 가족 세연이네. 그러나 소방관이었던 아버지가 순직한 후 단둘이 남은 모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첫 기일을 맞은 세연이네 집에 처음 보는 친척이 찾아왔습니다.
걱정이라고는 티끌 하나 없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가족 한나네. 찢어지는 남의 속도 모르고 항상 하하 호호 즐거운 한나 모녀가 세연이는 정말 밉습니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한나의 스케치북 속 오로라 그림을 보게 된 세연이는 그림에 상상도 못 한 무서운 진실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한나는 왜 오로라를 꼭 보고야 말겠다고 다짐하는 걸까요?
각기 다르지만 비슷한 아픔을 가진 두 가족이 만나 서로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 때문에 생긴 상처는 결국, 사람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세요
소방대원으로 활약하다가 일찌감치 세상을 떠난 아빠 때문에 마음을 닫아건 세연이와 아빠의 폭력을 피해 여기저기 숨어다녀야 하는 한나의 만남을 통해 사람이 사람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는 방법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이라 사람 때문에 생긴 아픔은 사람으로 달랠 수 있다고 저는 믿거든요. 나아가 도시에 버려진 듯 홀로 사는 급식 할머니를 통해 가족의 의미도 새겨 보고 싶었습니다.
아픈 이야기지만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친구들의 가슴 한구석이 따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누구든 폭력에 저항하고 스스로 힘을 키워 빛나는 오로라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에 주위를 한 번씩 살펴보고, 혹시라도 가슴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지그시 손을 잡고 함께 오로라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행복했던 가족 세연이네. 그러나 소방관이었던 아버지가 순직한 후 단둘이 남은 모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첫 기일을 맞은 세연이네 집에 처음 보는 친척이 찾아왔습니다.
걱정이라고는 티끌 하나 없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가족 한나네. 찢어지는 남의 속도 모르고 항상 하하 호호 즐거운 한나 모녀가 세연이는 정말 밉습니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한나의 스케치북 속 오로라 그림을 보게 된 세연이는 그림에 상상도 못 한 무서운 진실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한나는 왜 오로라를 꼭 보고야 말겠다고 다짐하는 걸까요?
각기 다르지만 비슷한 아픔을 가진 두 가족이 만나 서로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 때문에 생긴 상처는 결국, 사람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세요
소방대원으로 활약하다가 일찌감치 세상을 떠난 아빠 때문에 마음을 닫아건 세연이와 아빠의 폭력을 피해 여기저기 숨어다녀야 하는 한나의 만남을 통해 사람이 사람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는 방법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이라 사람 때문에 생긴 아픔은 사람으로 달랠 수 있다고 저는 믿거든요. 나아가 도시에 버려진 듯 홀로 사는 급식 할머니를 통해 가족의 의미도 새겨 보고 싶었습니다.
아픈 이야기지만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친구들의 가슴 한구석이 따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누구든 폭력에 저항하고 스스로 힘을 키워 빛나는 오로라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에 주위를 한 번씩 살펴보고, 혹시라도 가슴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지그시 손을 잡고 함께 오로라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은영
방송 작가로 일하다 두 아이를 키우며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취재하고 인터뷰하며 일해 온 경험이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어요. 책상에 가만 앉아 글을 쓰는 게 아닌, 매 순간 아이들 세계로 깊숙이 들어가 직접 취재하고 세태를 예민하게 포착한 동화들을 발표했습니다. 생생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현실과 마음을 가장 잘 공감하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 《살아난다면 살아난다》, 《휴대 전화가 사라졌다》, 《게임 파티》, 《1분》, 《절대 딱지》, 《뚱셰프가 돌아왔다》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최민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했다. 만화책 《텃밭》과 《폐어》을 펴냈으며, 유럽에 번역 출간이 되기도 했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만화를 가르치고 있다.
목 차
오로라 원정대
세연, 아빠의 제삿날
한나, 아마도 불청객
세연, 투명 인간
한나, 오로라를 볼 거야
세연, 아빠는 없다
한나, 아빠 사진
세연, 도망
한나, 아빠라는 괴물
세연, 한나의 아빠
한나, 스케치북의 오로라
세연, 엄마도 나랑 같아
한나, 물러서지 말자
세연, 괴물을 물리쳐
마음 속 오로라
작가의 말 _ 빛나는 오로라를 찾아갈 수 있기를!
세연, 아빠의 제삿날
한나, 아마도 불청객
세연, 투명 인간
한나, 오로라를 볼 거야
세연, 아빠는 없다
한나, 아빠 사진
세연, 도망
한나, 아빠라는 괴물
세연, 한나의 아빠
한나, 스케치북의 오로라
세연, 엄마도 나랑 같아
한나, 물러서지 말자
세연, 괴물을 물리쳐
마음 속 오로라
작가의 말 _ 빛나는 오로라를 찾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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