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 정의의 기사들

신비로운 중세 신화에 등장하는
 정의로운 열한 명의 기사 이야기!
중세 시대는 불을 뿜는 용, 용맹한 기사, 탑에 갇힌 공주, 위로 열리고 닫히는 도개교, 무시무시한 괴수가 등장하는 신비로운 세상입니다. 중세 신화에는 전장을 누비며 용맹을 떨친 정의로운 기사들이 등장합니다.
수레를 탄 기사 랜슬롯, 사자를 거느린 이뱅, 순수한 청년 파르치팔 등 아서 왕의 용감한 기사들의 이야기는 물론, 약자의 편에 선 의적 로빈 후드, 로미오와 줄리엣,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까지, 11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운명을 걸고 정의를 실현한 중세 시대 영웅들의 이야기!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도 중세 신화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채로운 이야기, 영화, RPG 게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영감을 주고 있지요. 물론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중세에는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이라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베껴 써야 해서 책도 많지 않았지요.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아무도 누가 원작자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널리 퍼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장본인이 바로 음유 시인입니다.
음유 시인들은 기타와 비슷한 고대 악기, 치터나 류트를 들고 마을을 돌며 노래를 부르고 신화와 영웅담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들 덕분에 이야기가 널리 전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당시 교육을 받아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누군가가 이야기들을 옮겨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장편 서사시가 되어 영웅담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영국에는 아서 왕과 그 기사들에 관한 많은 신화가 전해져 옵니다. 이 이야기들은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최초의 소설가라고 생각하는 크레티앵 드 트루아도 이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썼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가웨인과 녹색의 기사, 사자를 거느린 기사 이뱅, 수레를 탄 기사 랜슬롯, 젊고 순수한 파르치팔에 이르기까지 아서 왕의 용감한 기사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억압받는 약자의 편에 써서 싸우는 심성 착한 도적 로빈 후드의 멋진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 눈물이 핑 돌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탄탄한 스토리에 걸맞게 풍부한 색채감과 입체적인 생동감을 자랑하는 삽화가 화면 가득 함께 어우러져 명작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줍니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섬세하게 그려진 삽화들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세계 명작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동과 재미를 더해 줄 것입니다.

저자 : 프란세스크 미랄레스 콘티조크 
1968년 에스파냐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시에 초등학교에서 언어 교사로 일을 시작했다. 지금은 소설가, 수필가, 번역가이자 음악가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애드리아 프루토스 
1984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거주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정치, 경제, 사회의 여러 주제들을 참신하게 표현하는 예술가이며, 그의 작품은 에스파냐, 이탈리아, 일본, 이란, 미국, 프랑스, 중국, 영국,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콜롬비아, 포르투갈의 단체 전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역자 : 공민희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다.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전담수행통역을 하였으며, 번역 아카데미를 2005년 졸업한 이후로 실용, 경영, 자기계발,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상징의 모든 것』,『바이오 미메틱스』,『생명의 신비:지구에 살고 있는 희귀한 생물들』,『통감:소통과 교감』,『성경과 함께하는 요리 바이블 쿠킹』,『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회사를 살리는 성과 경영』,『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내면의 힘』,『접사 사진의 모든 것』,『패션포토그래퍼가 공개하는 인물사진 컨셉과 조명』,『매뉴얼도 알려주지 않는 CANON 550D 활용가이드』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