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무지무지 힘이 센 웃음, 대단히 똑똑한 상상, 아주아주 용감한 질문을 담은 네 가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무서운 괴물이 와도 놀이성은 끄떡없지.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가 있으니까
달려도 달려도 끝이 안 보이는 들판, 백 명이 달려도 끄떡없는 나무, 손짓하면 날아오는 새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과자 상자, 모든 것을 다 갖춘 신나는 놀이성. 울타리가 없는 놀이성은 누구라도 환영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놀이성을 호시탐탐 노리는 이가 있다. 바로 홍역괴물. 당글공주는 동생과 함께 멀리까지 산책을 나섰다가 홍역괴물에게 물리고 만다. 당글공주는 무엇이든 다 알고 있는 하얀할머니를 찾아가 파란 물병과 노란 주머니와 하얀 가루를 받아 오고, 괴물과 맞서 싸우기 위해 홀로 기다리는데.
두 번째 이야기
아무리 작은 애벌레라도 함부로 괴롭히면 안 돼.
「여기에 애벌레 있어요」
순미는 심부름 가는 길에 본 애벌레가 자꾸만 생각난다. 애벌레는 무섭고 싫지만, 재미로 괴롭힘당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다. 돌아오는 길에 순미는 애벌레를 못살게 구는 아이에게 용기를 내어 말한다. 애벌레라고 해서 함부로 괴롭히면 안 된다고. 집에 와서도 순미는 애벌레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결국 그림을 그려 다시 애벌레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세 번째 이야기
입과 귀가 오리로 당나귀로 변한 이유?
하고 싶은 말을 못 하고 들어야 할 말을 안 듣기 때문.
「오리 주둥이와 당나귀 귀」
제 할 말만 하며 달수 말을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 엄마.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맘껏 하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두는 달수. 하룻밤 새 달수 입은 오리 주둥이로 엄마 귀는 당나귀 귀로 변했다. 현대 의학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자 둘은 선녀님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선녀님 말을 따라 앙상한 나무 아래 나란히 앉아 그들을 도와줄 사람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도와줄 이는 오지 않고, 입술과 귀는 자꾸만 간지럽다. 과연 그들을 도와줄 사람은 누구일까?
네 번째 이야기
소풍날 내리는 비는 이무기의 눈물.
사람들 잘못으로 용이 못 된 이무기를 웃게 해 준 건?
「담이의 소풍」
담이는 속상하다. 햇볕이 쨍쨍 나는 날이 계속되다가도 소풍날만 되면 어김없이 비가 내린다. 그런데 이 비가 어른들 잘못으로 살던 곳을 빼앗기고 용도 되지 못한 이무기가 흘리는 눈물이라나. 담이는 이무기를 만나 어른들이 저지른 잘못을 사과하고 소풍 가게 해 달라고 빌기 위해 길을 떠난다. 마침 저마다의 이유로 이무기를 찾는 지렁이와 잉어와 학을 만나 길동무가 된다. 그러나 어렵사리 만난 이무기는 그들을 봐도 홱 고개만 돌리는데.
아무리 평범해도, 누가 뭐라 해도 너희 하나하나는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
작가는 홍역과 싸워 이겨 내는 딸의 모습을 보고 당글공주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홍역괴물과 맞서 싸운 당글공주뿐만 아니라 이 동화집에 등장하는 아이들, 생명을 소중히 여겨 용기를 그러모은 순미,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게 된 달수, 당차게 이무기를 찾아나선 담이 또한 또 다른 당글공주들이다.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 비록 작고 약하지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을 응원하는 이야기로, 아무리 평범해도, 누가 뭐라 해도 너희 하나하나는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하다는 것을 마음 깊숙한 곳에 새겨 주는 동화다.
작가 소개
저 : 임정자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단편동화 『흰 곰인형』을 발표한 뒤로 줄곧 동화를 쓰고 있는 그녀는 동화 공부를 하면서 숙제로 동화를 쓰다가 작가가 된 특이한 케이스이다.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아이들과 노는 자신의 생활을 통하여 소재들을 발굴해내며 아이들의 입장에서 동화를 쓰려고 노력한다. 작품 속 사건들은 아이들과의 일상 속에서 부딪히며 생기는 에피소드들에서 출발하기에 그 현실감이 더 다가온다. 아이들이 너무 뛰어놀아서 윗층 사람이 항의를 했던 일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일어나며, 그녀에게도 일어났던 일이다. 그녀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속에 담아내면서도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맘껏 뛰어놀 것을 주문한다.
임정자 작가는 어른으로서 교훈적인 위치가 되려 하는 자신을 자꾸 돌아보며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한다. 때문에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가감없는 실제 아이들과 실제 자신의 조카가 하던 놀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녀는 자신이 주변에서 바라보는 도시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려 한다.
그녀의 또 다른 면모는 ‘한겨레 옛이야기’ 신화시리즈에서 발견되는데 구비문학·고전문학 전문가들이 전국을 돌며 직접 채집한 옛 이야기와 문헌자료에 흩어진 신화의 흔적들을 담은 80여편의 이야기를 동화로 재밌게 풀어내는 작업을 맡았다.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발견’으로 놀라운 이야기의 밭을 이뤘다”는 [문화일보]의 호평 속에 그녀는 오랜 꿈이었던 '옛날 이야기'를 완성했다. 도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나라의 역사가 담긴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다가섰던 것이다.
그림 : 홍선주
어린 시절 동화책 속의 그림부터 확인하며 책을 읽다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1998년 서울 일러스트레이션전, 2000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공모전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요즘은 전통 문화와 옛 사람들의 일상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분야의 글들을 그림으로 그리게 될 때 아주 행복함을 느낀다.작품으로는 『콩중이 팥중이』, 『시금새금 마을의 로링야』, 『슬기둥 덩뜰당뜰 저 소리 들어 보오』, 『초정리 편지』, 『퉁소 소리와 용』, 『박씨 부인전』, 『금자를 찾아서』, 『진휘 바이러스』, 『세상을 구한 활』, 『공주도 똥을 눈다』, 『흰 산 도로랑』,『임금님의 집 창덕궁』,『성균관』,『네 편이 되어 줄게』 등이 있다.
목 차
여기에 애벌레 있어요
오리 주둥이와 당나귀 귀
담이의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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