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서양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만났을까?
몽골 제국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친 대제국을 세우고, 대제국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교역로를 따라 아시아와 유럽의 사람들과 문물이 오가며 큰 번영을 이뤘어. 더불어 아시아의 여러 제국이 힘을 자랑하는 가운데 유럽 나라들이 점차 힘을 키워 마침내 아시아의 발전을 따라잡는 18세기까지의 이야기가 책 속에서 펼쳐진단다. 이때 유럽 몇몇 나라의 발전은 식민지 나라들의 희생을 발판 삼아 마련됐어. 어느 나라에게는 번영의 시간이었지만 다른 나라는 가슴 아픈 핍박과 학대의 역사 속을 지나고 있었어.
책에는 칭기즈 칸을 비롯해 역사를 바꾼 인물 이야기, 동아시아의 사대부와 무사 문화, 르네상스 같은 문화와 예술 이야기, 유럽 나라들의 대항해와 노예 무역, 계몽주의 운동 등 역사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수많은 사건들이 담겨 있단다.
동서양이 어떤 교류를 통해 발전하고 힘을 키워 갔는지 자세히 살펴보길 바라. 그 속에서 발전은 영원한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고, 억압은 세상을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해. 역사 속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길 바랄게.
세계사 뛰어넘기 시리즈(전 3권)
01 인류의 탄생부터 십자군 전쟁까지
02 몽골 제국의 등장부터 유럽 계몽주의 시대까지
03 프랑스 혁명부터 함께 여는 미래
역사의 맥을 잡아 주는 그물처럼 연결되는 세계사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늘어놓기보다는 역사 속 인류의 변화 과정과 결과를 ‘왜 그리고 어떻게’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대별로 각 문명권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펼쳐져 있어 세계 역사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듯 호기심이 피어나고, 서로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들이 마치 나비 효과처럼 영향을 끼치는 일들이 세계 역사를 보는 새로운 안목을 키워 줄 것입니다.
새롭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읽는 세계가 通하는 역사책
그동안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눈으로 세계를 보기보다는 항상 다른 나라나 문명의 성취를 부러워하며 쫓아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쪽에 치우친 시각에서 세계사를 바라보고 해석해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세계사를 앞서 있다고 생각되는 특정 지역 중심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구촌적인 시각에서 좀 더 균형 잡힌 눈으로 바라볼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 등도 고루 비춰 보려 노력하면서 말이지요.
《세계사 뛰어넘기》를 쓰신 분들은 세계사를 전공한 선생님들입니다. 선생님들은 좀 더 정확하고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문명권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써 주었습니다. 기존의 세계사 책들과 다르게 문명권별로 전문 역사학자들이 집필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집필이 가능했습니다. 이 시리즈가 목표로 하는 균형 잡힌 시선을 확보하는 것 또한 전문적인 필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소외된 역사를 찾아내고, 묻힌 역사의 세계사적 맥락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살려냈다는 점에서 《세계사 뛰어넘기》가 뛰어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우면서 읽는 세계사가 아닌 이해하며 읽는 세계사
역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보통 역사를 공부한다고 하면 역사적 사건들이나 중요한 연도를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는 재미없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다른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경우, 더욱 재미없고 어렵게만 생각되지요.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든 낯선 이름과 낯선 사건들,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긴 시간과 넓은 공간 등…….
하지만 역사 공부는 몇몇 단편적인 지식이나 연도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과정을 충실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세계사 뛰어넘기》는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원인을 충실하게 밝혀 사건의 맥락을 보다 쉽게 정리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계사를 통해 배우는 열린 마음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버린 지금,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열린 마음과 유연한 사고입니다. 다양한 인물과 갖가지 역사적 사건이 가득한 세계사를 배우다 보면, 시나브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열린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역사를 통해 좀 더 폭넓게 사고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혜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세계사 뛰어넘기》는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민족이나 나라들이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우고, 서로 나누는 가운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열린 마음과 공존의 지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권마다 150컷이 넘는 고품격 사진과 생생한 그림
쉽고 재미있는 설명에 주목도를 높이는 사진 배치, 현대적인 느낌을 풍기면서도 역사적 사실이 꼼꼼하게 고증된 그림 들이 읽는 맛을 높여 줍니다. 각 권마다 150여 컷에 달하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글 : 이옥순
李玉順
이옥순은 인도 전문가로, 현재 연세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의 변방에 위치한 식민지인, 여성, 동양-인도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인도 근대사로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인도에 미치다』, 『여성적인 동양이 남성적인 서양을 만났을 때』, 『위대한 영혼, 간디』, 『인도 현대사』,『인도는 힘이 세다』가 있다.
글 : 강창훈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2년 동안 공부했고, 오랫동안 역사책 기획편집자로 일하며 《아틀라스 중국사》, 《아틀라스 일본사》 등을 편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사 편지》, 《세계사 뛰어넘기》(공저), 《왜 그렇게 생각해?》,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티베트에서 만난 파란 눈의 스승》 등이 있습니다.
글 : 윤은주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프랑스 18세기 직접세 수납총관』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는 『넬슨 만델라 평전』이 있다. 『히스토리』의 4~5장과 유럽 국가들의 연표를 번역했다.
글 : 최재인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워싱턴 디시 노예해방기념 행사 연구」 「포카혼타스 이야기들을 통해 본 인종과 젠더」등이 있다. 『유럽의 자본주의』, 『히스토리』(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여러 나라의 여성들을 통해 근대의 문제를 다룬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공저)를 썼다. 현재 아주대학교 여성센터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글 : 남종국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 「중세 해상 제국 베네치아: 신화인가, 실체인가?」「1480년 예루살렘 순례 여행」등이 있고, 「상업 기록 속의 중세 이탈리아 상인과 상업 세계」, 「중세 말 유럽에서의 향신료」, 「중세 말 베네치아의 해상 네트워크」 등의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Le commerce du coton en Mediterranee a la fin du Moyen Age』, 『이탈리아 상인의 위대한 도전』, 『중세 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옮긴 책으로 『프라토의 중세 상인』 등이 있다.
글 : 이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앙카라국립대학교 역사학과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오스만 제국의 역사와 이슬람 여성사를 연구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림 : 민은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다. 그린 책으로는 『바퀴에서 우주선까지, 연기에서 인터넷까지』『두려움아 저리 가』『역사를 담은 도자기』『산해경』『우리 집 구석구석 숨은 과학을 찾아라』『신화, 과학을 들어 올리다』등이 있다.
목 차
몽골 제국의 등장
몽골 제국의 번영과 쇠퇴
[모둠 전시관] 몽골 제국의 대교역로
몽골 제국 이후의 세계
[세계사 사전] 유목 제국의 군주들
2장 하나로 묶인 지구촌
중화 체제로 묶인 동아시아
[모둠 전시관] 동아시아의 앞선 과학과 기술
향신료 교역으로 누린 번영
이슬람 세계의 새 주인공, 오스만 제국
번영을 누리는 이탈리아 상업 도시
[모둠 전시관] 르네상스를 꽃피운 거장들
해양 진출에 나선 유럽 나라들
[세계사 사전] 시대의 문제를 고민한 지식인들
3장 이슬람과 유럽 세계의 변화와 발전
황금시대를 맞은 오스만 제국
무굴 제국의 번영
유럽을 뒤흔든 종교 개혁
유럽 세계를 바꾼 30년 전쟁
[세계사 사전] 유럽의 종교 개혁가들
4장 더욱 잦아진 교류와 충돌
동아시아 중화 질서의 변화
[모둠 전시관]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부국강병에 힘을 쏟는 유럽 나라들
흔들리는 오스만 제국
대서양 삼각 무역의 엇갈린 모습
[세계사 사전] 나라를 발전시킨 군주들
5장 변화의 길목에 선 지구촌
무굴 제국과 동남아시아의 시련
아메리카 유럽 식민지들의 변화
[모둠 전시관] 여러 문화가 어울린 무지개 문화
평화와 번영이 가져온 동아시아의 위기
계몽주의 바람이 거센 유럽
[세계사 사전] 새로운 사상을 주장한 학자들
연표
찾아보기
사진 출처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