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의 안전을 위해 다른 종의 생명을 빼앗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구제역은 돼지들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병이 아닙니다. 가축을 좁은 공간에 몰아넣고 집약적으로 키우는 열악한 축산 환경과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에 다녀온 후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이 옮기는 바람에 발생하는 전염병이죠. 그리고 그로 인해 불쌍한 가축들이 살처분이라는 억울한 떼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제역이 유행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나 돼지와 같은 동물을 살처분 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구제역에는 살처분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살처분은 구제역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일이 아닌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더 큰 전염병 창궐을 예방한다’는 명분과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멀쩡히 살아 있는 건강한 가축을 죽입니다. 이 책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는 살처분을 당할 위기에 놓인 아기 돼지 상돈이의 이야기를 통해, 죄 없는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살처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양쪽의 의견을 모두 담아, 스스로 의견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책
하지만 이 책은 살처분을 그저 비난만 하지는 않습니다.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종수 삼촌의 이야기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돼지를 키울 수밖에 없는 사정과 살처분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양쪽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세울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이 책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를 통해 구제역은 왜 생기는지, 구제역이 유행하면 왜 병에 걸리지 않은 소나 돼지까지 강제로 죽여 묻어야 하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 건지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구제역에 관한 정보들을 다시 알아보고, 이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구제역은 돼지들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병이 아닙니다. 가축을 좁은 공간에 몰아넣고 집약적으로 키우는 열악한 축산 환경과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에 다녀온 후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이 옮기는 바람에 발생하는 전염병이죠. 그리고 그로 인해 불쌍한 가축들이 살처분이라는 억울한 떼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제역이 유행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나 돼지와 같은 동물을 살처분 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구제역에는 살처분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살처분은 구제역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일이 아닌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더 큰 전염병 창궐을 예방한다’는 명분과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멀쩡히 살아 있는 건강한 가축을 죽입니다. 이 책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는 살처분을 당할 위기에 놓인 아기 돼지 상돈이의 이야기를 통해, 죄 없는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살처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양쪽의 의견을 모두 담아, 스스로 의견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책
하지만 이 책은 살처분을 그저 비난만 하지는 않습니다.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종수 삼촌의 이야기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돼지를 키울 수밖에 없는 사정과 살처분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양쪽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세울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이 책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를 통해 구제역은 왜 생기는지, 구제역이 유행하면 왜 병에 걸리지 않은 소나 돼지까지 강제로 죽여 묻어야 하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 건지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구제역에 관한 정보들을 다시 알아보고, 이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 : 박상재
1956년 전북 장수에서 출생하였으며, 전주교육대학과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단국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월간 『아동문예』 신인상에 동화 「하늘로 가는 꽃마차」, 1983년 새벗문학상 공모에 장편동화 『원숭이 마카카』,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꿈꾸는 대나무」가 당선되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은 물론 아동문학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세계아동문학대회’ ‘아시아아동문학대회’ 등의 대외 활동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원숭이 마카카』『그림 속으로 들어간 아이』『어른들만 사는 나라』, 『도깨비가 된 장승』 등 다수의 동화책과 『한국 창작동화의 환상성 연구』『한국 동화문학의 탐색과 조명』『동화창작의 이론과 실제』 등의 연구서를 펴냈다. 현재 한국교원대 겸임교수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위원을 맡고 있다.
그림 : 고담
작업 테이블을 등지고 동시집 『도시 애벌레』를 주머니에 넣고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동시놀이에 푹 빠졌거든요. 동심은 흘러서 딱딱하던 제 그림 작업을 말랑말랑한 놀이로 바꾸었습니다.
목 차
황금 돼지
무녀리 내 동생
전학
말괄량이 돼지괄량이
힘내라 상돈이
기차도 싫어하는 역
돼지 공장
삼결살이 싫어요
샬롯이 될 테야
돼지들의 공동묘지
춤추는 돼지
무녀리 내 동생
전학
말괄량이 돼지괄량이
힘내라 상돈이
기차도 싫어하는 역
돼지 공장
삼결살이 싫어요
샬롯이 될 테야
돼지들의 공동묘지
춤추는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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