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전 세계 소녀들의 다이어리를 만나다!”
미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9개 나라 동시 출간!
프랑스에서만 75만 부가 판매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저 벽 너머에 뭐가 있는지 반드시 알아내고 말 거야!”
호기심 가득한 열한 살 소녀 체리, 수수께끼 할아버지 뒤를 쫓다!
여기, 글 쓰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 강하고 감수성 예민한 체리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궁금한 건 참지 못하고, 수수께끼는 기어코 풀어야 하는 체리는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모험을 하고, 다이어리에 적어 갑니다.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첫 권 《사자 오스카의 비밀》은 체리와 친구들이 우연히 만난 수수께끼 할아버지의 비밀을 밝혀가는 이야기입니다. 숲속에 나무로 된 오두막에서 함께 놀던 체리와 친구들은 페인트 통을 잔뜩 짊어지고 앵무새와 함께 숲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는 수상한 할아버지를 발견합니다.
할아버지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간 체리와 린, 그리고 에리카. 소녀들은 그곳에서 거대한 벽과 마주하게 됩니다. 거대한 벽 너머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과연, 수상한 할아버지는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걸까요?
이제부터, 체리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러 떠나 볼까요?
“사라진 동물원…, 그리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소설가를 꿈꾸는 열한 살 소녀 체리에게 다가온 소설보다 짜릿한 사건!
체리는 호기심 많고 명랑하고 가끔은 제멋대로 행동하지만, 소설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랑스러운 사춘기 소녀예요. 체리 곁에는 린과 에리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엄마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는 체리에게 이 두 친구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보물들입니다. 어느 날 체리와 친구들은 숲속 비밀기지에서 수수께끼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이 수수께끼 할아버지는 늘 양손에 페인트 통을 들고 앵무새와 함께 숲 깊숙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호기심쟁이 체리가 이 수상한 할아버지를 놓칠 수가 없겠죠? 할아버지를 뒤쫓던 체리와 친구들은 거대한 벽에 가로막히고 맙니다. 하지만 체리에게 포기란 없지요.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 나선 체리는 우연히 발견한 앵무새 캡틴 플린트를 따라 벽 너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체리 앞에 펼쳐진 건… 바로 오래전 문을 닫아버린 동물원. 수수께끼 할아버지는 동물원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화가였지요. 한때는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동물원이었지만, 점차 사람들이 떠나 문을 닫게 되었고 할아버지는 혼자 동물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원을 지켜왔던 거였지요. 하지만 이제 너무 지쳐 버린 할아버지는 모든 걸 포기하려고 합니다. 씩씩한 체리가 할아버지를 돕기로 결심하지요.
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겨 있는 동물원, 과연 동물원은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까요? 체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요? 체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채워 보세요.
“혼자서는 할 수 없어. 소중한 건 함께 지켜나가는 거야!”
사춘기 소녀, 체리의 아름다운 성장 일기!
소설가가 꿈인 체리, 체리의 글쓰기 비법은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그들의 삶을 상상하는 거지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상처를 주곤 하지요. 수수께끼 할아버지를 뒤쫓을 때마다 체리는 엄마에게 늘 친구들 핑계를 댑니다. 친구들과 어떤 상의도 하지 않은 채 말이죠. 체리의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과 조금씩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체리는 수수께끼 할아버지의 비밀에 한 발씩 다가가지만, 어느새 엄마, 친구들와의 관계는 엉망이 돼버렸지요. 그때까지도 체리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밀이 풀리는 순간 체리는 친구와 엄마, 그리고 다른 사람들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체리 혼자서는 미셸 할아버지에게 아무 도움을 줄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결국 체리는 린과 에리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다행히도 친구들은 기꺼이 마음을 열고 체리에게 돌아옵니다. “우리한테 자꾸 거짓말 시킨 거 다 용서할게.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보게 해 줬으니까!” 그 뿐인가요? 체리의 진심을 아는 순간, 엄마도 체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지요. “체리야, 괜히 화를 내서 미안해. 엄마가 도와줄게!” 이제 엄마의 도움으로 마을 사람 모두 버려진 동물원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힘을 모아 새로운 동물원을 만들어 가지요.
우리는 이 세상에서 누군가와 함께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이 사실을 잊고 뒤늦게 후회하곤 하지요. 자신의 호기심때문에 친구들을 이용하고 거짓말을 했던 체리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결국 모두가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동물원을 되살리는 일은 불가능했습니다. 체리도 독자들도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씩 배우면서 열한 살 체리는 한 뼘쯤 더 성장해 가지요.
나 자신을 지키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일은 아이에게는 물론, 어른이 되어서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체리의 이야기 속에는 이러한 고민들을 풀어줄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회 속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소개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든 베스트셀러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프랑스에서 출간된 후 75만 부가 판매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는 영국, 미국, 독일 등 9개 나라에서 출간되며 전 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재능 있고 감각적인 조리스 샹블랭의 글과 일러스트레이터 오렐리 네레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놀라운 앙상블을 만들어 냈습니다. 체리는 호기심 많고, 툭하면 삐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랑스러운 우리 딸의 모습 그대로지요. 어린 독자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 체리가 되어, 혹은 체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언뜻 평범하지만 놀라운 이야기는 한 편의 멋진 소설과 같은 감동과 깊은 여운을 독자들에게 선사하지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고 인물의 표정 하나까지 세심하게 묘사한 그림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점점 빠져들게 합니다.
체리의 이야기는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따뜻한 교훈과 진한 감동을 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소설가를 꿈꾸는 열한 살 소녀의 흥미진진하고 가슴 따뜻한 성장 이야기!
이 시리즈는 체리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열한 살 소녀인 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다이어리에 채워나가면서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배워나가지요.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들과 가족, 이웃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죠. 그 평범함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체리의 시선을 통해 독자들은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고 그 속에 숨겨진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체리와 에리카, 린은 둘도 없는 절친이고, 친한 만큼 크고 작은 다툼을 벌이기도 합니다. 친구 문제는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흔히 겪는 일이며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지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우고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체리의 이야기는 곧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움이 담뿍 담긴 사춘기 소녀의 비밀스러운 다이어리!
사춘기 소녀의 다이어리는 그 자체로 비밀스러움이 가득합니다. 그 속에는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서는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꿈, 때로는 불안과 분노까지 그 나이 때 겪게 되는 수많은 것들이 오롯이 담겨 있지요. 다이어리는 곧 소녀 자신이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소녀들은 마치 자신을 꾸미듯 다이어리를 정성스럽게 꾸밉니다. 색색의 연필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고, 예쁜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채워갑니다. ‘체리의 다이어리’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다이어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합니다. 이야기를 따라 알록달록 색연필로 그려진 다양한 그림과 메모, 낙서 들은 사춘기 소녀의 톡톡 튀는 감성과 재기발랄함으로 넘쳐 납니다. 또한 체리의 일상을 따라가며 만화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그림도 다이어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이 책을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체리의 다이어리’는 오늘도 어디선가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가고 있을 소년 소녀들에게는 가슴 따뜻한 교감을, 그리고 예전에 한번쯤 이런 일기를 써 보았을 어른 독자들에게는 유년의 기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행복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작가 소개
글 : 조리스 샹블랭
어린 시절 방드-데시네(만화, 그래픽 소설)의 매력에 빠져든 그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청소년 시절, 6년 동안 팬진(Fanzine)을 기획하고 만들며 예술가의 꿈을 키웠으며, 이 경험을 계기로 그림보다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데 더 힘을 쏟기로 결심한다. 2009년, 바카베데(bac@bd) 출판사의 『시불로』 컬렉션 작업을 시작으로 전문 작가가 된다. 2010년, 티펜 구에르베노와 엘렌 르노블과 함께 작업한 『직업 찾기』를 출간하게 된다. 이후 오렐리 네레와 함께 작업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루실 티보디에와 공동 작업한 『마법사 마법사』가 출간되었다. 현재 그는 방드-데시네 및 아동, 청소년 그리고 성인 소설의 시나리오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그림 : 오렐리 네레
일러스트레이터인 오렐리 네레는 리옹에 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배에서 사는 것을 꿈꿨고, 필요하지는 않지만 특이한 물건을 모으는 것을 좋아했다. 밤새 부모님 몰래 책읽기를 즐겼고, 오두막집을 짓기도 했으며, 그 무엇보다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했다. 지금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에밀 콜’ 학교에서 잠시 공부를 한 그녀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공간에서(아직도 그녀의 작업 공간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림을 그리고 독학자로 살아가기로 한다. 현재 그녀는 다양한 미디어 및 세계적인 출판사와 일을 하고 있고, 유명 아동 잡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출판된 책으로는 라파엘 보드와 함께 작업한 『코뿔소 아저씨의 휴가』, 조리스 샹블랭과 함께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가 있다.
역 : 강미란
1977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프랑스 보르도 3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육 및 언어학 석사, 파리통번역대학원 번역학 연구 석사 수료 후 파리 디드로 7대학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현재 프랑스 보르도 프랑수아 마장디 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보르도 3대학 한국어 강사, 주불 한국 대사관 주최 프랑스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 집필 멤버를 역임하고 있으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그림자 도둑』『밤1, 2』『낮1, 2』『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아빠, 어디가?』『바보들은 다 죽어버려라』『나는 지진이다』『다이어트 소설』『그 후에…』『백장의 백지』『샤바의 소년』『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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